주요용어 해 설
(핵심 요약)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책을 보거나, 방송을 보면서 의학적인전문용어가 나오면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고 난감한 경우가 허다하다. 글을 쓰기에 앞서 글을 읽는 사람 입장에서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본문에서 사용되는 용어들 중에서 중요하지만 평소 잘 접하지 않는 용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부족하지만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1, 생명유지 조건 2, 물질대사 또는 신진대사 3, 이화작용과 동화작용 4, 원소와 분자 5, 이온(ion) 6, 전해질 7, 체액 8, 세포내액. 세포외액 9, 시상하부와 항상성 10, pH. 산성. 알칼리성 | 11, 산화(작용) 환원(작용) 12, 혈액의 역할과 혈액흐름 13, 신장과 RAAS 14, 인슐린 저항성과 내부기아 15, 기립성 저혈압 16, 병적 고혈압, 일시적 고혈압 17, 색소, 색소분자 18, 소금과 죽염의 핵심차이점 19, 인체의 구성과 생명유지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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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명유지(生命維持)조건
인체는생명유지를 위하여 반드시 갖춰야할 필수조건으로
“산소, 물,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이 있다
이 7가지가 몸 안에서조화를 이룰 때 건강하고, 조화롭지 못할 때
아프고 병들어 죽음에 이른다. 즉 “균형유지(均衡維持)” 문제이다.
본문의 핵심은 7가지 필수조건에 대한 균형유지문제를 다룬 것이다.
산소 | 탄수화물과 지방을 태워에너지를 만드는데 화학적으로 땔감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
물 | 인체 구성물질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세포까지 산소와 5대 영양소를 운반하고, 인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분해또는 합성하고, 몸속의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해독시키는 등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역할을 한다. |
탄수화물 | 산소와 물의 도움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인체가 힘을 얻어 활동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
지방 | 탄수화물처럼 주로 에너지를 만드는데 쓰이는데, 탄수화물이 부족할 때 주로 쓰이며, 피부 등 일부 구성 물질로도 사용된다. |
단백질 | 대부분은 인체조직의구성 물질로 쓰인다. |
비타민 | 에너지도 구성물질도 아닌, 생리작용에 관여한다. |
미네랄 | 물,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의 작용을 돕는 필수물질로 미네랄의 도움이 없으면 물. 영양소. 비타민이 쓸모없게된다. |
2, 물질대사(物質代謝) 또는 신진대사(新陳代謝)
백과사전에 “물질대사는 생물체가 생명현상을 유지하기 위해 구성성분을
만들고, 에너지를 얻는 과정을 말한다. 체내에 필수적인 물질을 합성
하거나 분해하는 것을 통틀어 가리키며, 물질대사가 일어나지 않을 경우
생물은 생존할 수 없게 된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인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①음식을 먹고, 산소를 마시며
② 소화과정을 거쳐 큰 덩어리를 장(腸)에서 흡수 가능한 작은 크기로
분해(分解)하여 혈관 안으로 흡수하고
③ 혈액의 도움으로 세포에 공급되어 에너지로 활용되거나
④ 작은 크기의 영양소를 합성(合成)하여 인체의 조직 등에 쓰인다.
⑤ 앞의 과정에서 발생한 쓰레기인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일련의 과정 모두를 물질(신진)대사 라고 한다.
물질대사를 요약하면 : 세포에 영양소를 공급 하고, 세포에서 사용 하고
이때 나온 쓰레기인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전 과정을 말한다.
3, 이화작용(異化作用)과 동화작용(同化作用) = 물질대사의 과정
인체는 생존을 위하여 음식을 먹고, 소화시켜서, 세포에서 사용하고,
찌꺼기는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이런 과정을 물질대사(신진대사)라 한다.
물질대사는 크게 2개의 과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물질을 분해(分解)하는 이화작용, 물질을 합성(合成)하는 동화작용이다.
인체가 살아서 활동하려면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를 쉴 새 없이 공급해
줘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세포에 영양소를 공급한다.
산소와 영양소의 인체 내 역할은 크게 두 가지다.
① 하나는에너지를 만들어 우리가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고
② 또 하나는 영양분을 합성하여 인체의 조직구성체를 만드는 것이다.
문제는 음식물은크기가 커서장(腸.위장. 소장. 대장)에서 흡수를 할 수
없고, 또한 세포에서 에너지 또는 조직구성물로 합성할 수도 없다.
따라서 매우 작은 크기로 분해하는 작업을 이화작용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로 소화 작용이 있고,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세포에서 사용 가능한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것이 이화작용이다.
이화과정을 통하여 매우 작은 크기로 분해된영양소와 물과 산소는
혈액의 도움으로 세포까지 운반된다.
인체는 산소. 물. 영양소라는 재료를 활용하여 에너지생산, 근육조직구성,
머리카락, 손톱, 각종 호르몬 등 인체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물질을 생산
하는데 사용한다. 이러한 생산과정은 크기를 작게 분해하는 이화과정과는
반대로 산소. 물. 영양소라는 재료를 합성한다. 이것이 동화작용이다.
예를 들어 집을 지을 경우 집지을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통나무를
잘라서 판자, 각목 등 다양하게 잘라낸다. 큰 돌 덩어리는 잘게 부순다.
이러한 분해과정은 이화과정에 해당되고,
잘라놓은 판자와 각목 쪼개놓은 작은 돌을 모아서 집을 짓고 돌을
모아서 모래. 시멘트. 물을 혼합하여 건축물을 만드는 것은 동화작용에
해당되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
이화작용은 준비과정이고, 동화작용은 준비물을 가지고 만드는 과정이다.
4, 원소(元素)와 분자(分子)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에는 반드시 원소(元素)가 있다.
익히 알고있는 산소(O) 수소(H) 나트륨(Na) 칼슘(K) 등을 원소라고 한다.
지구상에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118개의 원소가 존재한다.
예를 들어 물(H₂O)이라는 물질은 수소(H) 2개와 산소(O) 1개가 결합한
물질로서 수소(H)와 산소(O)는 원소이고, 물은 2개의 원소가 결합한
분자다. 분자는 2개 이상의 원소가 결합한 작은 물질을 말한다.
5, 이온(ion)
이온이라는 용어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매우 낯설고 어려운용어다.
백과사전에 “원자는 (+)전하를 띤 원자핵과 (-)전하를 띤 전자로 이뤄져
있다. 원자핵 주위에 있는 전자들 중에는 다른 종류의 원자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어떤 종류의 원자는 전자를 잃기 쉽고, 다른 종류의
원자는 전자를 얻기 쉽다. 중성인 원자가 전자를 잃거나 얻으면 전하를
띠며, 이렇게 전하를 띠는 입자를 이온이라고 한다.”
“전하(電荷)는 물질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전기적 성질로서 전하는
양(+)전하와 음(-)전하로 나뉜다.”라고 백과사전에서 설명하고 있다.
쉽게 표현해서 이온이란 어떤 물질이 전기적 성질을 갖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소금의 주성분인 염화나트륨(NaCl)은
(+)전기를 띠는 나트륨이온(Na⁺)과 (-)전기를 띠는 염소이온(Cl¯)의
화합물로서 물에 녹으면 전기가 흐른다. 그러나 설탕은 이온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물에 녹아도 전기가 흐르지 않는다.
따라서 소금은 이온물질이고, 설탕은 이온물질이 아니다.
전기적 성질을 띠는 이온화 물질이 중요한 것은 인체 내에서 영양소의
흡수, 혈액의 흐름, 세포내/외간에 물질의 교환, 뇌와 각 신체부위와의
신경전달, 체온조절 등 생명유지 활동인 물질대사의 모든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인체에서 핵심 이온물질로는 소금속의 나트륨이온(Na⁺) 염소이온(Cl¯)
칼륨이온(K⁺) 칼슘이온(Ca⁺) 마그네슘이온(Mg⁺) 등이 있다.
소금이 인체에서 반드시 필요한 핵심 생명물질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6, 전해질(電解質)
전해질은 앞에서 설명한 이온과 직접적이고 긴밀한 관계의 용어이다.
전해질이란 어떤 물질을 물에 녹였을 때 전기가 통하는 물질을 말한다.
예를 들어소금을 물에 녹인 소금물에 2개의 전극을 꽂고 전류를 흘리면
전기가 통하여 전구에 불이 켜진다. 소금물에 전기가 통하는 것은
(+)전기를 띤 나트륨이온(Na⁺ 양이온)과
(-)전기를 띤 염소이온(Cl¯ 음이온)으로 갈라져 전기를 통하기 때문이다.
소금 외에 염산, 황산, 황산구리, 수산화나트륨 등도 전해질이다. 그러나
순수한 물, 설탕, 알코올 등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해질이다.
인체 내에서 전해질이 중요한 것은앞서 이온(ion)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전기적 성질때문이다. 인체에서 생명유지 활동인 물질대사대부분은
전기적 작용에 의해 결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인체 속의 전해질대부분은 소금성분(나트륨, 염소 등)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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