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3장 18절 상제께서 원일과 덕겸에게 “너희 두 사람이 덕겸의 작은 방에서 이레를 한 도수로 삼고 문밖에 나오지 말고 중국 일을 가장 공평하게 재판하라. 너희의 처결로써 중국 일을 결정하리라” 이르시니 두 사람이 명하신 곳에서 성심 성의를 다하여 생각하였도다. 이렛날에 원일이 불려가서 상제께 “청국은 정치를 그릇되게 하므로 열국의 침략을 면치 못하며 백성이 의지할 곳을 잃었나이다. 고서(古書)에 천여불취 반수기앙(天與不取反受其殃)이라 하였으니 상제의 무소불능하신 권능으로 중국의 제위에 오르셔서 백성을 건지소서. 지금이 기회인 줄 아나이다”고 여쭈어도 상제께서 대답이 없으셨도다. 덕겸은 이레 동안 아무런 요령조차 얻지 못하였도다. 상제께서 “너는 어떠하뇨” 하고 물으시는 말씀에 별안간 생각이 떠올라 여쭈는지라. “세계에 비할 수 없는 물중지대(物衆地大)와 예악문물(禮樂文物)의 대중화(大中華)의 산하(山河)와 백성이 이적(夷狄…오랑캐)의 칭호를 받는 청(淸)에게 정복되었으니 대중화에 어찌 원한이 없겠나이까. 이제 그 국토를 회복하게 하심이 옳으리라 생각하나이다.” 상제께서 무릎을 치시며 칭찬하시기를 “네가 재판을 올바르게 하였도다. 이 처결로써 중국이 회복하리라” 하시니라. 원일은 중국의 해원 공사에만 치중하시는가 하여 불평을 품기에 상제께서 가라사대 “순망즉치한(脣亡則齒寒)이라 하듯이 중국이 편안함으로써 우리는 부흥하리라. 중국은 예로부터 우리의 조공을 받아 왔으므로 이제 보은신은 우리에게 쫓아와서 영원한 복록을 주리니 소중화(小中華)가 곧 대중화(大中華)가 되리라” 일러 주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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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을 재판하는 과정에 2사람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2사람의 캐릭터가 특이하다....한 사람은 논리적인 지식인의 전형이라 할 수 있고, 다른 한 사람은 그 반대의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성사가 손을 들어준 사람은 많이 배운 사람이 아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德겸> 이다...)
'별안간' 생각이 떠오르는 사람이 성사의 일꾼이라는 점을 < 공사 3장 18절> 에서 보여준다....
이제 이 점만 유념하고 가면 된다.....
이런 이야기의 근간에는 '여름' 의 섭리에 익숙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중에 '가을'의 섭리를 받아들일 사람의 차이가 있다....
이제 이 차이만 알고 가면 될 듯 싶은데.....
이 차이의 기준은 '德' 이다.....
지금은 '德' 이라는 기준을 놓고 볼 때 '누가 가짜이고 누가 진짜인지' 만 판별하면 된다....
아래 사람은 '德' 과는 거리가 극명하게 먼 사람이다....
그리고
'德' 과는 거리가 극명하게 먼 사람이 뉴스를 장식할 때가 가장 어두운 시점이다.....
이것을 주역에서는 '明夷' 라고 한다.....
(아래)
"최상목 현행범 체포 가능, 몸조심하라" 이재명 발언에 "IS인 줄" / JTBC 뉴스룸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wDArpOdys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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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兼은 성사의 일꾼이다.
德兼을 일끈으로 쓰신 이유가 있다.
德(行十四一心)이란 일심으로 네분 하느님의 가르침을 행하는 수도인의 자세.
과거 스승님께서 布德에 대해 설명 주실때
포덕이란 덕을 베푸는 것이라 하셨다.
즉, '남을 잘되게 하라'는 상생 마인드를 가진자가 네분 하느님의 제자가 될 기본 조건이 되는 것이다.
그럼 德兼의 兼은 겸할겸으로
우리 수도인들은 기본적으로 덕을 지니고 있으면서 진리에 깊이깊이 밝아야 한다.라는 뜻이겠지요.
말은 쉬워도 수십년 수도를 한다고 했어도 덕담은 고사하고 아직도 상대를 모함하고 비하하는 소인배인 것을~~~
언제 진정한 수도인의 자세가 될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