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감히 양놈들 따위가 지랄이야. 지네들 자동차나 똑바로 만들라 그래 ㅋ
포니를 미래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던 아이오닉 5 가 우리나라 최초의 국산차 포니를 계승하는 줄 알았는데
이건 아예 포니를 그냥 그대로 살려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오리지널의 등장을 알리는 건가?
포니 EV 라는 명칭으로 공개된 3도어 쿠페 전기차의 등장으로 또 한번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데
굉장히 호의적인 국내의 반응과는 달리 해외에서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해서 이래저래 많은 말들이 나오고 있나보다.
이걸 양산차로 판매한다는 메이커의 공식 발표도 없었지만, 암튼 현대 포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1975년 데뷔했던 포니 그 모습 그대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디자인을 유치하면서도
세부적인 곳은 미래적으로 다듬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클래식 빈티지 전기차로 만들어냈으며
무식하고 미련하게 대따 크기만한 요즘의 자동차들과는 달리 딱 필요한 사이즈로 필요한 것만 갖춘
미니멀 라이프 스타일에 이거면 적격이다 싶을 정도로 심플함을 갖췄으면서도
과거에만 머무르지 않고, 과거의 추억을 간직한 미래적인 모습이 어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반영했다 싶은
그 모든 것들이 담긴 인테리어와 편의장비 등등이 자꾸만 눈길을 사로잡는단 말이시 ㅎㅎ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적용된 픽셀 디자인은 8비트 감성을 적극적으로 자극해주고 있고
사이드 미러에 적용된 카메라는 원조 포니처럼 본넷 좌우로 배치하여 레트로 감성을 제대로 건드려 주고 있다.
대시보드는 과거를 살았던 사람들이 상상했던 닉시관이나 트루비용과 같은 디테일을 적용했다는 점이 굉장히 특이한데
진공관처럼 생긴 닉시관 6개는 충전량과 속도계를 숫자로 표시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그리고 기어를 넣는 곳에 기어봉이 없다는 점이 상당히 특이한데, 이건 어떠한 컨트롤 방식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CD 를 넣을 수 있게 해놨던데... 카세트 테이프도 넣을 공간도 마련해줘야 하는 거 아녀? ㅋㅋㅋ
어떻게 보면 원조 포니로부터 45년 만에 풀모델 체인지를 단행했다고 해도 될 정도로 포니의 해리티지를 잘 보여준다 하겠다.
중간에 포니2 가 있기도 했지만, 포니엑셀과 엑셀로 이어지면서 포니는 단종되는 수순을 밟았으니 말이다.
3도어 포니는 4도어 포니보다 도어의 길이가 20cm 길어진 것이 특징이며, 트렁크가 해치백처럼 전체가 열렸던 방식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포니 EV 역시 그런 원조 포니 3도어의 특징을 고대로 살려서 컨셉카 전기차로 만들었다고 한다.
포니 인젝션 조립키트를 조금만 손질하면 이 녀석도 충분히 작업 가능해 보이는데, 요것도 내줘야 하는 거 아잉가 몰라
암튼 이건 실차로 발매해준다면 당연히 구입하고 본다.
출처: 다키포스트DAKIPOST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1vzzTH3pFQc&lc=z23yutewqmqzffiav04t1aokgfl2xi1ei3mrhewcnpfjbk0h00410 )
첫댓글 이걸 보니... 제 포니가 떠오르는 군요.. ㅎ ㅏ ㅎㅏ 일단 제 포니는 전기차 맞습니다^^ ㅎㅎㅎ
라이트도 LED이지요^^ ㅎㅎㅎ
앞날을 내다보는 선견지명 ㅋㅋㅋ
유튜브에 아카데미과학이라고 검색했더니, 최근에 출시한 포니관련 영상이 많더군요. 유튜브 하시는 분들 중에 몇 분이나 만들겠어 생각했는데, 놀랐습니다. 판매도 꽤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진짜 핫해써욥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