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도입이 너무 빨랐던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중계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별의별 소리를 다 합니다...
어제 경기 내내 시끄럽게 하던 관중에 이어서...
오늘은 김회성 홈런 치던 타석이었나요...
배트 끝부분에 공이 맞았는데 뒤에 있던 관중이 " 맞았다 그래~~~" 하고 계속 소리 지르더군요...
메이저리그처럼 경기에 방해되는 관중을 퇴장시키던지...
강력한 제재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선수들의 플레이에도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김태균의 부진도 신문 보도처럼 관중의 욕설의 영향도 크다는 생각입니다...
잠실구장 3루석 중간쯤에 앉아서 소리 지르면 3루 코치 박스 정도에도 크게 잘 들립니다...ㅠ.ㅠ
하물며 대전구장 포수 뒷편은 오죽할까요...
첫댓글 그렇긴한데 그정도야 감안해서 만들었겠죠
공감합니다. 그 몇몇 사람들 때문에 야구문화가 흐트러지네요. 점 잖은 미국같은데는 가능하나..우리나라는 아직 아는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응원도 내야에서 크게 응원할때가 좋았던거 같아요. 지금은 너무 썰렁한듯 ㅜ
그저께 중계 보면서 저도 똑같은 생각 했습니다.. 관중석 주변 마이크를 끄던가 그쪽 자리에선 응원을 자제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수들도 엄청 신경쓰일거 같아요~
공감합니다. 그저께는 "볼"아저씨..어저는 김회성한테 "아프다고 그래" 정근우한테 "형 오늘 안타가 없어요" 김태균한테는 "괜찮다 가볍게 쳐라" 등 감독 코치들도 하지 않는 이야기들을 아주 막 하던데요. 막상 1:1로 만나면 할 수 없는 이야기들 군중속에 있다고 그렇게 쉽게 내뱉는 행동은 엄청난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이에서 생동감 있게 보라고 만든 자리인데. 선수에게 소리지르는 자리인 줄 아는 듯. 다른 좌석과 달리 선수 눈 앞에 보이는 자리라, 욱하는 선수와 싸움나는 일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엊그제 류담 닮은 그분은 스타가 되었던데. 관중 탓만 할게 아니라 구단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서 통제가 필요할 것 같아요.
포수 후면 자리에서 큰소리로 소리지르는 행동은 자제해야할 것 같아요.
근데 그건 방송사에서 마이크를 백스탑 맨앞에 관중앞에 달아놓은게 문제죠..
그 관중이 쌍욕을 한것도 아니고 그냥 응원하면서 할수도 있는 말들이였는데.. 그게 마이크로 전파를 탔다는게 문제죠
방송사에서 중계할때 백스톱앞에 마이크 설치만 안하면 해결될 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멘탈싸움이라 분명히 영향을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선수들을 위해서 고성(?)은 삼가시길...
팬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니.. 팬들의 관람 문화도 한층 성숙해질 필요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