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가보훈처의 '일제강점기 수형인 명부에 대한 전국 조사'에서 일제하 독립운동과 관련되어 형무소에 수감된 5323명의 수형자 및 수형인 명부를 전수 조사하였는데, 광주·전라남도인이 1985명으로 37.3%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전라남도가 본적인 독립운동가 중 독립유공자로 국가의 서훈을 받은 자는 1295명[2020년 12월 기준]으로 전국 대비 7.76%다.
이는 전라남도와 광주 지역이 한말 최대 의병 항쟁지였고, 2019년 국가보훈처에서 전수 조사한 수형자 인원 수를 고려해보면 다소 아쉽다.
특히 광주지방재판소 자료(광주·전남·제주·기타)에서 확인된 2626명 중 86.9%에 해당하는 2282명은 사형(66명)과 종신형(9명)을 포함한 징역형 이상으로 대부분 호남의병과 3·1운동 참여자들이었다. 대전·충남과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태형 처분이 많았는데 이는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3·1운동 참여자들에 대해 헌병대나 경찰서가 내린 즉결 처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수조사 분석 결과, 독립운동 관련 수형자는 5,323명으로, 지역별로 광주·전남지역이 1,98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충남 1,205명, 인천·경기 456명, 대구·경북 404명, 제주 214명, 부산·경남 198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미 포상자는 광주·전남 지역이 72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전·충남 719명, 인천·경기 389명, 대구·경북 167명, 부산·울산·경남 120명 순이었다.
<요약>
1. 일제시대 독립운동하다가 수형소에 수감된 전국의 독립운동가 37.3%가 광주,전라남도인
질문?) 광주학생항일운동 때문 아니냐? 아님. 대부분 의병활동과 3.1운동때 체포됨. 주요 독립운동가 다 체포된 이후 광주에서 또 다시 3대 항일운동인 광주학생항일운동까지 일어난거임
2. 그런데 독립유공자 서훈 받은 인물은 전국 대비 7.76%... 미포상자 727명으로 전국최다. (이유: 좌익, 사회주의자라는 진영논리)
3. 태형처분이 많은 타지역과 달리 대부분 징역형 이상의 중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립운동가가 그 공적을 인정받지 못함
첫댓글 오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