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메리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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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름다운 달을 스쳐가는 구름처럼,
한동안은 구름이 드리우겠지만
절대 달빛을 더럽힐 수는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내가 가진 절망과 고뇌는 심장을 관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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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천사는 사악한 악마가 되는 법,
그러나 신과 인간을 저버린 사탄에게도
외로움을 함께할 친구의 동료가 있었는데.
나는 철저히 혼자다."
꒷꒦ ꒷꒦ 책 소개 ꒷꒦ ꒷꒦
인간이 창조한 괴물의 이야기를 그린 과학소설의 고전 『프랑켄슈타인』. 19세기의 천재 여성 작가 메리 셸리가 열아홉 살의 나이에 펴낸 작품으로, 영화와 연극, 만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생산된 유명한 공포소설이다. 과학기술이 야기하는 사회적, 윤리적 문제를 다룬 최초의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물리학자 빅토르 프랑켄슈타인. 그는 시체로 만든 괴물에 생명을 불어넣지만, 자신이 만든 피조물의 괴기스러운 형상에 경악해 도피해버린다. 무방비 상태로 세상에 나타난 괴물은 추악한 자신을 만든 창조주에 대한 증오심으로 복수를 꾀하는데…. 작가는 여러 겹의 액자 형식과 다양한 구성으로 깊이 있는 서사 구조를 선보였다. 이번 한국어판은 1818년 초판을 번역 대본으로 삼았다.
꒷꒦ 줄거리 한문장 요약 ꒷꒦
본인이 만든 생명체를 괴물이라 부르며
추적하는 최초의 SF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