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상저하고’
최근 환율 하락(-8.2% q-q)을 반영하여 동사의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701억원(+41% y-y)과 265억원(+41% y-y)으로 조정함
동사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2억원(+30% y-y)과 51억원(+16% y-y)으로 컨센서스 하회할 것. 1) 부진한 소매경기 탓에 신제품 출시가 지연된 데 더해, 2) 환율 하락으로 인한 margin squeeze가 1분기에 클 것으로 전망됨. 원재료 가격은 높은 환율이 반영되는 데 반해, 매출 인식 시기의 환율은 낮기 때문임. 또한 3) 전년 동기에는 없었던 미국/호주 법인의 적자가 이익 성장을 저해. 다만 하반기에는 이러한 부담이 완화되며 상반기 대비 높은 이익 성장 보일 것
무상증자, 실적조정 및 섹터 디레이팅을 반영하여 target PER을 30배로 조정함. 수정된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PEG 주2) 0.85 수준에 불과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한다면, 다시 한번 매수 기회
언론에 따르면 국내 2위 MLM 업체인 ‘애터미’의 2016년 국내 매출 성장률은 12% y-y을 기록, 전년 성장률(36%) 대비 크게 둔화됨. 타 MLM 업체 실적도 이와 비슷한 흐름인 것으로 추정. 반면 H&B스토어, 대형마트 등 非네트워크 채널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출시는 양호한 흐름 지속되어 저가 채널로의 채널시프트 유효하다 판단됨. 또한 중국 및 동남아 MLM 채널 고성장 지속되고 있음. 동사는 이러한 국내외 채널 변화에 적합한 투자처
동사의 주가는 2017년 기준 PER 22배로 글로벌 peer인 TCI 수준까지 떨어져 가격 메리트 발생. TCI의 중국 고객군이 홈쇼핑 등 지속성 낮은 채널에 집중된 반면, 동사의 고객군은 글로벌 MLM 업체로 상대적 안정성 보유. 뿐만 아니라, 블룸버그 컨센서스 기준 TCI의 2017년 영업이익 성장률이 29%에 그치는 데 반해 동사의 2017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41%(당사 추정치 기준)로 TCI 대비 30% 프리미엄에 거래되어 온 점을 고려했을 때 향후 주가 상승 기대. 현 주가는 40%의 이익 성장을 Fwd PER 20배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