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미드에 급빠져서 히어로즈, 프리즌, 덱스터, 로스트를 다 봤습니다.
하루에 5편 정도씩 보는데, 슈퍼내츄럴로 넘어갈려고 하는 중.....
그 중에서 특히나 로스트에 왕빠졌있는데요.
김윤진부부편만 나오면, 은근히 신경을 건드립니다.
미국드라마니까 그런 부분이겠지만, 김윤진남편의 국어책 읽기, 그 외 한국배우들의 아마추어 연기와 발음......
바이링의 자연스러운 연기와는 무척이나 대조된다는.....
김윤진 하면 어느 정도 인지도도 있고, 연기 못한다는 말은 듣지 않잖아요.
그런데 전 이상하게 김윤진이 연기하면, 정말 연기한다는 느낌입니다.
감정을 오버한다는 느낌, 그래서 더욱 드라마에 빠지지를 못합니다.
대사 하나 하나, 특히나 감정 표현 신에서는 그렇게나 오버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자연스러움이 아닌 진짜 연기한다는.....
(제가 표현력이 약해서, 알아서들 이해해주세요^^)
미드니까 일부러 감정을 오버시켰나해서, 세븐데이즈와 밀애를 보았습니다.
여기서도 로스트와 같이 참 오버한다는 느낌.
세븐데이즈 보고, 몇 시간 후에 케이블에서 '미술관 옆 동물원'을 봤는데요.
심은하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상대적으로 더 몰입이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첫댓글 지금 로스트 2시즌 달리는중인데.. 저는 보면서 김윤진 연기 참 자연스럽다..라고 생각햇엇는데..
아아 이렇게 보는 사람에 따라 틀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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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채널 CGV를 보시고 올리브TV로 갈아타신 것 같군요;; ㅎㅎ 저도 김윤진의 연기에서 불안불안한게..울면서 자신의 감정을 토해낼때 그때 조금 어색하다 느꼈습니다..전도연 같은 톱클래스 여배우와는 조금 다른 불안정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런 같이 봤네요ㅎㅎㅎ
저는 세븐데이즈를 보며 와~ 연기 잘한다 그랬는데, 여자친구는 바클리 백넘버님과 똑같은 말을 하더라고요. 호불호가 갈리는 배우 같아요
아아 바클리 백넘버 아시네요 ㅎㅎㅎ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연기를 못하는 건 아닌것 같다는..
한국배우들의 어설픈 국어 연기도 그렇지만 일본인이 볼때 히어로즈의 일본어 발음도 그닥이라고 하더군여,,히어로즈의 히로의 친구는 한국계라는 말도 있던데여..일본인은 알아듣기 힘든 일본말이라고도 하던데,,전 일본말을 잘 몰라서리..김윤진은 전 그냥 그저 그렇더라구여. 단점은 뭔가 꽉 막혀있는것 같은 느낌이 좀 든다는거??
덱스터의 대머리감식반원은 딱 적역인데요^^
일본어 그저그런거 맞습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일본사람 유민도 일본어연기가 어색하죠.
히로 친구는 한국사람 맞습니다. 그 분 한국말 잘하시더라구요. 일본말 못하는데 배역 때문에 하는 거라고 알고있습니다.
실제로 로스트에서 섬에 먼저 있었던 프랑스 여자 '루소'로 나오는 분도 실은 프랑스 분이 아니고 세르비아 배우라서 프랑스 발음이 형편없다고 하더군요. 자국 언어에 관한 자존심이 강한 프랑스에서는 로스트 방송할 때 독일 여자로 설정이 바뀌어서 더빙되서 나온다고 하더군요.....역시나 모르는 사람이 볼 떄는 그냥 다 잘하는거 같은데, 실은 한국 배역들의 어설픈 한국 실력 같은거겠죠?
한국사람 호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윤진씨 목소리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흔하지 않은 목소리톤이고 특유의 억양이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전 연기 잘한다고 생각햇는데~
일단 사람은 다 제각각이라는거에 동의합니다 저역시...전 김윤진 연기잘한단 느낌을 받았습니다~프리멀 스크림님말대로 자연스러움보단 약간의 오바스러움과 격앙된 목소리톤때문인것 같네요..하지만 일단 연기를 맛있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김윤진이 이제껏 했던 작품들을 봐왔지만....
그리고 연기를 연기에 충실하게 하는것과 실제에 충실하게 하는것은 연영과 학생들이 부딪치는 고뇌라고합니다...지금 생각나는 연기를 연기답게 하는것처럼 느껴지는 배우는 김갑수,안석환,유지태,이범수,안재모...연기를 실제처럼 하는것처럼 느껴지는배우는 이문식,성지루 생각나네요...연기를 가르치는 학원이 있다는 사실이 저도 아이러니 하다고 느꼈었죠 예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