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치즈아뇨. 전문 비평가나 원작을 봤던 일반인들은 하나같이 러브라인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평가해요. 원작이 사랑하는 사람을 내손으로 죽이면서까지 조직의 굴레와 시대의 압제에 짓눌리는 개인이 파멸하고 마는 처절한 사랑이 주가 되었다면, 영화는 자신이 조직의 일원으로써 과거에 저질렀던 과오를 극복해내고 전체주의적 조직의 나사못 역할을 벗어나서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개인의 자유의지를 상징하고, 로맨스는 부가적인 이유를 제공해 줄 뿐이죠. 원작의 지나치게 염세주의적인 결말을 우리 현실에 맞게 비교적 잘 어레인지했다고 보는 평가가 대다수에요.
@블루치즈초반에 꽁냥꽁냥 하던 연애질도, 결국엔 거대한 두개의 조직에 속한 각자가 자신과 조직의 목적을 위해 상대방에게 급속히 빠져든 '척'을 했을 뿐이죠. 서로 목적을 가지고 사랑에 빠진 척을 했으니 개연성이 없어보이는건 당연한거고, 이는 후반부에서 충분히 설명이 되구요.
@배성재 아버지중요한건 원작을 안본 사람이 대다수고 사랑에 빠진 이유가 어떻든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하지 못했고 납득하지 못했다면 연출의 실패임ㅋㅋㅋㅋ 분명히 액션이나 연기의 디테일은 나쁘지 않았고 배우나 감독의 이름값은 대한민국의 최고수준인데 이렇게 망했다는건 이유가 있음.
제가 본 이유는 각본이 조잡하고 개연성이 떨어져서 관객들이 등장인물에 제대로 몰입하지 못한거임. 반전에 의한 묘미는 사람들이 영화에 얼마나 몰입하느냐가 중요한데 인랑은 거기서 실패함.
@블루치즈관객들이 액션에 몰입하려고하면 뜬금포에 억지스러운 러브라인, 다시 액션에 몰입하려고 하면 뜬금 러브라인 반복에 이미 몰입도라고는 초반부에 완전히 깨져 버렸는데 후반부에 등장인물들이 이래서 서로에게 사랑에 빠졌어~라고 설명하는 듯한 반전이 무슨 의미가 있겠음...다큐멘터리가 아니잖아요?
백번양보해서 첫만남에 사랑하게 된건 작전 때문이었다고 쳐도 중반부 및 후반부에 서로에게 진짜 사랑을 느낀 부분은 설득력이나 개연성이 1도 없어요
첫댓글 김지운도 무리수에 가까운 듯 원작을 본 팬도 외면한 마당에 다른 팬층을 끌어올 수 있을거라 착각했으니
평론가 평가도 부정적인게 있지만 인터넷에서의 평가가 너무 극단적으로 안좋음. 그렇게 처참하게 까일 퀄리티는 절대 아닌데.
222 부족한게 있긴 하지만 인터넷은 무슨 리얼급 졸작으로 만들어 놨더라고요... 그정도는 절대 아닌데
감독 김지운에 대한 기대심리의 반작용이 아닐까 싶네요
일부 평가가 너무 박하긴해도 어쨌든 김지운 + 저 캐스팅인데 결과물이 기대에 비해 처참하긴함. 리얼급이니 뭐니하는 오바없었어도 손익분기점 달성은 어림도 없었을듯
진짜 너무 재미없긴 하더라..
보는데 너무 좀이 쑤셨음
정우성 나오는 영화는 안봄...연기를 너무 못함 얼굴의 반정도 연기력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나마 신의한수는 볼만했네요
인정ㅋㅋ 발성부터가..ㅋ 더킹에서도 성대모사 땔깜용ㅎㅎ
저같은 생각하시는분이 여기도계셨군요.. 정우성연기보면서 막 감탄한적은 없었던것같아요
신의한수는 참 재밌었습니다ㅋㅋ
@국민브라에브라 맞아요ㅋㅋ 가장 문제가 발성..그리고 표정도 어색...그냥 액션 연기할때가 가장 나음 기럭지가 좋아서 시원시원
@Solskjær 많이들 그렇게 생각하실 거 같아요..ㅋㅋ 믿고 거르는 배우라던데ㅠㅠ
@포워드 액션 연기는 일품이에요 기럭지가 워낙 사기라서ㅋㅋㅋㅋ
러브라인만 없었어도 좀 나았을듯
러브라인이란것도 충분히 개연성 있는 정도였고 절대 과하지도 않았음. 오히려 원작보다 러브라인 비중이 줄어서 아쉽다는 평도 있을 정도.
@배성재 아버지 전문가 일반인 상관없이 거의 모든 혹평이 개연성없는 러브라인 때문에 나온거임
@블루치즈 아뇨. 전문 비평가나 원작을 봤던 일반인들은 하나같이 러브라인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평가해요. 원작이 사랑하는 사람을 내손으로 죽이면서까지 조직의 굴레와 시대의 압제에 짓눌리는 개인이 파멸하고 마는 처절한 사랑이 주가 되었다면, 영화는 자신이 조직의 일원으로써 과거에 저질렀던 과오를 극복해내고 전체주의적 조직의 나사못 역할을 벗어나서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개인의 자유의지를 상징하고, 로맨스는 부가적인 이유를 제공해 줄 뿐이죠. 원작의 지나치게 염세주의적인 결말을 우리 현실에 맞게 비교적 잘 어레인지했다고 보는 평가가 대다수에요.
@블루치즈 초반에 꽁냥꽁냥 하던 연애질도, 결국엔 거대한 두개의 조직에 속한 각자가 자신과 조직의 목적을 위해 상대방에게 급속히 빠져든 '척'을 했을 뿐이죠. 서로 목적을 가지고 사랑에 빠진 척을 했으니 개연성이 없어보이는건 당연한거고, 이는 후반부에서 충분히 설명이 되구요.
@배성재 아버지 중요한건 원작을 안본 사람이 대다수고 사랑에 빠진 이유가 어떻든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하지 못했고 납득하지 못했다면 연출의 실패임ㅋㅋㅋㅋ 분명히 액션이나 연기의 디테일은 나쁘지 않았고 배우나 감독의 이름값은 대한민국의 최고수준인데 이렇게 망했다는건 이유가 있음.
제가 본 이유는 각본이 조잡하고 개연성이 떨어져서 관객들이 등장인물에 제대로 몰입하지 못한거임. 반전에 의한 묘미는 사람들이 영화에 얼마나 몰입하느냐가 중요한데 인랑은 거기서 실패함.
@블루치즈 관객들이 액션에 몰입하려고하면 뜬금포에 억지스러운 러브라인, 다시 액션에 몰입하려고 하면 뜬금 러브라인 반복에 이미 몰입도라고는 초반부에 완전히 깨져 버렸는데 후반부에 등장인물들이 이래서 서로에게 사랑에 빠졌어~라고 설명하는 듯한 반전이 무슨 의미가 있겠음...다큐멘터리가 아니잖아요?
백번양보해서 첫만남에 사랑하게 된건 작전 때문이었다고 쳐도 중반부 및 후반부에 서로에게 진짜 사랑을 느낀 부분은 설득력이나 개연성이 1도 없어요
@블루치즈 아예 러브라인을 빼버리던가 더욱 비중을 두던가 했어야 됬는데 너무 애매해서 관객들의 몰입도를 깨버렸죠. 결과적으로는 독이 된거.
이게 무슨 예술 영화도 아니고 블록버스터 상업영화를 찍었는데 일반 대중에게 어필하지 못했다면 개망한거지 원작팬이나 몇 몇 전문비평가의 평은 영화에 대한 변론이 될 수 없죠
대중성은 부족하지만 잘만든 수작이다! 하기에도 검색해보니 평론가들 평점이 높은 편도아니고 평도 좋지 못하고요. 소재가 대중적이지 못하다고 실드치기에는 대중적이지는 못해도 잘만든 영화는 쌔고쌨음. 인랑은 소재도 대중적이지 못한데 그 만듦새 또한 조잡하니 냉정하게 못만든 작품임
@블루치즈 다만, 저도 이 영화가 리얼급이다라고 하는건 잘못됬다고 보는데...감독 김지운과 면면에 높아진 기대심리에 의한 반발 때문에 이렇게까지 욕먹는게 아닌가 싶네요
영화 개봉 첫날 인터넷 여론이 흥행에 꽤 영향을 미치는거 같음 아예 보지를 말라고 해버리니
222
iptv 떠도 보기가 겁나네.. 리얼이랑 염력급임?
그정도는 절대 아니에요
저는 아쉬운정도였어요
리얼은 안봤고 염력이랑 비슷한듯ㅋㅋ 근데 둘다 그렇게 쓰레기라고 생각하진 않음..
개망
감독,배우 등 베이스가 있는데 평점 저정도 나오는건 진심 첨보네 ㅋㅋㅋㅋ
근데 출연배우진들보면 뭔가 보지않아도 대충느낌이 망삘이옴
본사람이 똑똑하다가 안 본 사람은 멍청하다로 바로 연결됨??? 좀 오버하는거같은데 ㅋㅋㅋ 까일발언인가ㅋㅋ
기자가 그렇게 연결짓고 싶은듯ㅋㅋㅋ
김지운 감독 본인이 그렇게 오래 염원하던 영화 만든 걸로 만족해야지...
오늘 영화관 가니 상영이 하나정도밖에 없드라구요. 배급 문제도 있는듯.
인기가 없어서 상영관 내린거임
아이구.. 완전 망했구나..
이 영화가 이정도는 아닌데
저 정도 아닌데 너무심하게 까임 ㅜㅜ 배급도 좀 문제임....
첫날에 리얼급이라는 식으로 도니 흥행이 될리가... 기대작이었는데 아쉽ㅠㅠ
신과함께한테 명예로운 죽음
개노잼
신과함께 나왔으니 망테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