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끗한 허리가 여엉 낫질 않아 마츰내 전에, 전에
다녔던 중곡동 통증 클리닉에 가기로 했다. 간호
샘들이 그대로인 걸 보니 의사샘 인품이 모나지
않구나, 싶다. 출판사들도 그렇고 윗사람이 좀 까
다롭거나 그런 데는 직원들이 자주 바뀌는 경향이
있다. 여튼 주사 맞고 찜질하고 한 시간 남짓을 보
내고 왔다. 수요일 또 오란다. 경희대 한방 물리
치료도 나와 잘 맞았는데... 내 신체에 나이가 드니
어떤 치료 방법이든 잘 안 듣는다. ㅡㅡ 뭐어, 그러
려니.
집에서 전기 충전식 찜질, 마사지용 작은 기구를 찾
아냈다. 12분 간 충전으로 2시간 가량 열내는 기구다.
다행이다. 그 덕을 좀 볼 듯 싶다. ^^
- 할 일 -
1. 빨래 널기
2. 우체국 들르기
3. 심사할 것 들여다 보기
4. 공부 조금
5. 잘 살아내기
6. 매사에 무덤덤, 신경 끊기
7. 그게 살 길
첫댓글 잘 살아내기...누구에게도 참 어려운 숙제 ^^*
그렇지요. 노력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