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역사상 최초로 6체급을 석권한 오스카 델 라 호야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며 복싱계에 대격변을 일으킨 매니 파퀴아오
이 후 영국 최고의 복서 리키 해튼과의 매치가 성사되어 동서양의 대결이 성사됨 (The Battle of the East and West)
대결에 앞서 리키 해튼의 코치 플로이드 메이웨더 시니어는 파퀴아오의 호야전 승리가 호야의 전성기가 지나 기량이 하락한 덕분이라 폄하하면서 파퀴아오 역시 해튼과의 대결 후 똑같은 입장이 될 것이라고 자부함
그럴만한 자신감이 있는 이유는 리키 해튼은 45승, 단 1패의 전적을 가졌는데 그 1패 마저 무패복서 메이웨더에게 당한것
대결 시작, 영국팬들은 마치 축구장에 온것처럼 응원가를 부르며 리키 해튼을 응원함
파퀴아오의 라이트훅이 제대로 적중하면서 리키 해튼에게 큰 데미지를 가함
파퀴아오의 스피드를 따라가질 못하는 리키 해튼은 연속타를 맞으며 결국 1라운드에 다운까지 당함
승기를 잡은 파퀴아오, 해튼이 일어서자마자 몰아붙이며 두번째 다운을 가져감
해설: 매니 파퀴아오가 오스카 델 라 호야를 이긴것이 Fluke(뽀록)이 아니라는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2라운드 다시 자기 페이스를 되찾으려는 리키 해튼
그러나 틈을 주지 않고 계속 압박하는 파퀴아오
강력한 레프트훅을 적중시켜 리키 해튼을 실신시키는 파퀴아오
해설1: 매니 파퀴아오가 세계 최고의 파이터라는 것에 의문이 있습니까?
해설2: 이것은 All-Time Great 입니다. Manny Pacquiao is an All-Time Great.
매니 파퀴아오는 단 2라운드만에 리키 해튼을 KO시키며 오스카 델 라 호야 뒤를 이어 역사상 두번째로 6체급 석권한 챔피언이됨
펨코펌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얼굴천재아이린
첫댓글 메이웨더랑 파퀴랑 누가 더 높은 평가를 받나요? 의견이 갈릴듯한데 ..그래도 파퀴아오일까요?
메이웨더가 더 우위일 듯 합니다.
이미 둘이 붙어서 파퀴아오가 졌기 떄문에 메이웨더일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전성기때 붙었어야했는데 메이웨더가 여우같이 잘 피해다녔죠..승자는 메이웨더지만 애정이 가는건 파퀴아오네요.
@캡틴 릭 전성기에 했어도 웨더승입니다.그어떤 상대랑 해도 웨더스타일로 경기가 진행되고 그렇게 마무리되고 돈을 쓸어담아갑니다.
@개9장2^^ 메이웨더가 테크닉도 테크닉이지만 맺집도 역대급이라 ㅜㅜ
@이사장 전성기전이지만 카넬로가 경기중 한대도 못때리고 맨탈박살나고 와 이거머지 하는 표정들 웨더는 더 티칭해주고 그냥 다른 레벨입니다.
@개9장2^^ 메이웨더가 이겼을확률이 훨씬 높다는건 동의합니다. 다만 두 거인의 빅매치가 이렇게 별볼일없게 끝나진 않았을거라는거죠. 전성기때 붙었으면 역사에 남을만한 경기가 됐을것 같은데 아쉬워서 하는말입니다.
리키 해튼도 그렇고 미구엘 코토도 박살내는등 파퀴아오의 최전성기였죠 2008~2010년 이 시기에 메이웨더와 붙었어야 했는데, 전성기 파퀴아오의 가장 큰 주무기는 어마어마한 펀치수로 대변되는 화력이었는데 2012년도부터 줄어들기 시작했죠
배고픈 복서정신이 있을때 강했는데 이후 확실히 폼이 죽기 시작하더군요 ㅜ ㅜ
사우스포에 양손에 기관총달고 잔발스텝으로 12라운드 내내 전진압박상대들 기세가 꺽일만하고도 남죠
진짜 충격이었죠 해튼이 케이오로 무너질 줄은..
KO로 이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방적으로 2라운드 끝낼건 상상도 못했어요
메이웨더와 경기할때 파퀴 부상이었는데 그냥 했다는 얘기는 사실인가요?
이런 얘기가 있네요
호야가 맞다맞다 지쳐서 진저리를 치며 포기하는 장면은 말그대로 충격과 공포
리키 해튼 KO 시키는 걸 라이브로 봤을때, 저도 모르게 자리에서 번쩍 일어났습니다!!
공격력만큼은 GOAT인정
호야는 상성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더구나 본인이 홉킨스에게 느낀 체급의 벽을 엄한 파퀴아오에게 되돌려 주겠다고 잡은 경기인데..감량을 실패했죠. 한마디로 얕보기까지 했다는..
첫댓글 메이웨더랑 파퀴랑 누가 더 높은 평가를 받나요? 의견이 갈릴듯한데 ..그래도 파퀴아오일까요?
메이웨더가 더 우위일 듯 합니다.
이미 둘이 붙어서 파퀴아오가 졌기 떄문에 메이웨더일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전성기때 붙었어야했는데 메이웨더가 여우같이 잘 피해다녔죠..승자는 메이웨더지만 애정이 가는건 파퀴아오네요.
@캡틴 릭 전성기에 했어도 웨더승입니다.
그어떤 상대랑 해도 웨더스타일로 경기가 진행되고 그렇게 마무리되고 돈을 쓸어담아갑니다.
@개9장2^^ 메이웨더가 테크닉도 테크닉이지만 맺집도 역대급이라 ㅜㅜ
@이사장 전성기전이지만 카넬로가 경기중 한대도 못때리고 맨탈박살나고 와 이거머지 하는 표정들 웨더는 더 티칭해주고 그냥 다른 레벨입니다.
@개9장2^^ 메이웨더가 이겼을확률이 훨씬 높다는건 동의합니다. 다만 두 거인의 빅매치가 이렇게 별볼일없게 끝나진 않았을거라는거죠. 전성기때 붙었으면 역사에 남을만한 경기가 됐을것 같은데 아쉬워서 하는말입니다.
리키 해튼도 그렇고 미구엘 코토도 박살내는등 파퀴아오의 최전성기였죠 2008~2010년 이 시기에 메이웨더와 붙었어야 했는데,
전성기 파퀴아오의 가장 큰 주무기는 어마어마한 펀치수로 대변되는 화력이었는데 2012년도부터 줄어들기 시작했죠
배고픈 복서정신이 있을때 강했는데 이후 확실히 폼이 죽기 시작하더군요 ㅜ ㅜ
사우스포에 양손에 기관총달고 잔발스텝으로 12라운드 내내 전진압박
상대들 기세가 꺽일만하고도 남죠
진짜 충격이었죠 해튼이 케이오로 무너질 줄은..
KO로 이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일방적으로 2라운드 끝낼건 상상도 못했어요
메이웨더와 경기할때 파퀴 부상이었는데 그냥 했다는 얘기는 사실인가요?
이런 얘기가 있네요
호야가 맞다맞다 지쳐서 진저리를 치며 포기하는 장면은 말그대로 충격과 공포
리키 해튼 KO 시키는 걸 라이브로 봤을때, 저도 모르게 자리에서 번쩍 일어났습니다!!
공격력만큼은 GOAT인정
호야는 상성이 너무 안 좋았습니다. 더구나 본인이 홉킨스에게 느낀 체급의 벽을 엄한 파퀴아오에게 되돌려 주겠다고 잡은 경기인데..감량을 실패했죠. 한마디로 얕보기까지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