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l mary의 단순한 뜻은 “성모 마리아”이지만,
미식축구에서 쓰이는 '목숨을 건 최후의 작전명'입니다.
쿼터백(공을 던지는 사람)이 공을 잡으면
그를 보호하는 수비수를 제외한 모든 리시버(공을 잡아 터치다운을 하는 사람)들은
상대편 터치다운 존(zone)에 죽도록 달려갑니다.
왜냐하면 Hail Mary 작전은 주로 시간이 촉박하거나
기회가 한번 밖에 안 남았을 때, 롱패스로 점수를 따려고 하는 작전입니다.
실패하면 공격권은 상대방에게 넘어가기 때문이지요.
이 어려운 시절 우리 모두에게 Hail Mary 사인을 보냅니다.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하면 어떤 어려움도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며칠전 내 친구가 다녀갔습니다.
나에겐 산타 크로스처럼 고마운 친구지요.
처음 미국왔을 때, 그 막막하던 때, 어떻게 알고 갑자기 나타나서
나를 붙들고 같이 눈물흘리고 도움을 줬던 친구입니다.
이제 당분간 오기 어렵다나요.
그래 고맙다.
이제 내가 자네를 초청하마.
공항에 내려주고 다른 핑게를 대고 얼른 떠나 오면서 가슴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오늘따라 날씨는 더욱 화창하고 봄꽃들은 더욱 화사해 보입니다.
나를 아는 모든 이들에게, 또 나자신에게 다시 한번 두손들어 사인 보냅니다.
첫댓글 우리 모두 어려운 시기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 다 같이 싸인을 보내요, " HAIL MARY "
정말 다같이 HAIL MARY!!!
시간이 촉박할때 목숨을 건 최후의 작전명으로 서의 HAIL MARY ,,,인생에 있어서도 ,,,한번쯤 필요할땐 시도해야 할떄도 있겠지요,,,최선을 다한 전력질주 ,,,어려운 위기상항에서의 돌파구,,
요즘 그렇게 해야될 때라고 느껴집니다.
이제 이곳은 벚꽃도 지고 개나리도 지고 철죽이 한창 뿀을 내고 있답니다....친구에게서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초청해 주시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있는 한 우리는 잘 해나갈거라 믿어요....HAIL MARY !!!!
저도 믿습니다.
그래요~ 콜보스님~나라 안밖으로 참으로 어려운때인거 같습니다~HAIL MARY !!! 모두 맘에 새기며서 좋은 한주 신나고 행복한 한주 열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힘찬 각오로....
미국에서 한인들이 좀 더 두각을 나타내어, 그 사회의 영원한 마이너가 아니라 메이저로 편입되는 날을 고대해 봅니다. 최소한 저 유태인들과 동격이 되도록...
언젠가는 그렇게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