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깟 대학 때문에 다리 부상 안고 플레이한 박병찬
업둥이로 대학가는거에 반항하는 조신우
주전 자리 문제 때문에 뿔뿔이 흩어진 전영중 성준수
주위의 기대감을 전부 업고 괴로워하며 플레이하는, 성공의식과 실력주의, 열등감에 가장 찌들은 최종수
그런 작품이 마지막에 주인공 기상호를 통해 전한 서사는
"스포츠는 즐기기 위한 것" 이라는 메시지
농구를 하는 건 그저 그게 즐거워서였음. 힘든 서사를 겪은 캐릭터들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구를 계속한 이유는 결국 처음 시작할때 농구가 즐거워서 였을테니까.
지금까지 다양한 서사가 있었지만, 결국 상호의
"제가 즐거웠기 때문이었어요" 로 그 모든 서사의 가장 단순한 해답을 내린게 아닐까 싶음.
첫댓글
이게 청춘이야 이게 낭만이야
현실적인 배경임에도 낭만 넘치는게 너무 좋음
대학에 가려고 농구를 한게 아니고 농구를 계속 하기 위해 대학을 가려고 한거라는게 너무 눈물남 ㅠㅠㅠㅠㅠㅠ 이게 청춘이야
보려다가 실패했지만 진짜 한국 스포츠물이라서 좋게 보잔아 언젠가는 꼭 봐야지... 그리고 우리나라 스포츠계도 즐기면서 스포츠 했으면 좋겠다( ・ᴗ・̥̥̥ )
얘들아 평생 행복하게 농구해라
애니 안내놓으면 옷 더럽게한다
얘들아 즐겁지?!? 꼭 행복해야 돼 모두들...
아아앙
애들아..행복하니....
애들아........항상 행복하길바라..
얘들아 너네 덕분에 농구 재밌었다.. 행복해야돼..
행복하라.......
정말 완벽해..
진짜 감동되...
잘생겻어
ㅠ
다시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