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노게임 선언 되었습니다. 과연 이게 두산에 유리한건지 SK에 유리한건지는 결국 내일 순연된 5차전 결과를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전 오늘 경기시작전부터 우천순연을 바랬었습니다. 그 이유는 두 경기 연속으로 패한 흐름을 일단 끊고 한숨 돌릴수 있고, 상대적으로 SK 선수들보다는 두산선수들의 체력소모가 심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오늘 노게임선언이 두산이 비록 한점이지만 앞서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는 거죠. 게다가 김현수가 부활의 의미인 홈런을 쳤기도 하고요. 이 상황에서 우천 노게임이 두산에 도움이 될 것인지는 솔직히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한점이 결승점이 되었을 가능성은 LG가 KS 우승할 확률보다도 낮다고 생각합니다. 1회초에 비록 2사 이후긴 하지만 금민철도 안타를 두개나 맞은 걸로 봐서는 SK 타자들이 지난 1차전 처럼 호락호락하게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것 같고요. 그런걸로 보면 오늘 우천노게임이 두산에 나쁜 징조라고 볼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쳐있는 불펜에 하루 휴식을 더 줄수도 있고, 경기감각이야 두산이나 SK나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보이니까요.
비록 한점이지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의 우천순연이 반갑지만은 않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판단해본다면 하루 순연되는게 두산에 반드시 나쁘다고는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선수들도 일단 한숨돌리고 SK로 넘어간 흐름을 다시 찾아와서 두산다운 야구를 해주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아....우리현수 날려버린 홈런...내일은 만루홈런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파이팅!! 선수들 컨디션 조절잘해서 내일 꼭 승리하기를.....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금민철에 대해서 철저히 분석하고 나온 것 같더라구요. 내일은 분석이 힘든 투수 세데뇨이기 때문에 훨씬 유리할 것 같습니다.
홈런이 아쉽긴해도 오늘노게임은 두산에게 유리한듯합니다. 오늘은 금민철이라기보다는 김민철정도... 분석이 완전히 된 느낌이었고, 그라운드 상태도 날씨도 수비가 좋은 우리에게 좋았을리도 없고. 내일완전 이길겁니다. 현수의 타격도 올라온것 확인했구요.^^
저도 보면서 휴식이 될수 있는 노게임이라고 생각했어요. 오늘 부디 그간의 패배를 설욕해 주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