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 오브 라이프' 와 씨애틀을 배경으로 한 수작 '만추'를 상영합니다. 놓치지 마시기를...
영화관의 위치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cafe.naver.com/artsonjearthall
24일 오전 11시 저와 율리시즈님, 도리안님, 그리 그밖에 5-10명정도 (서울 시립교향악단원들 포함) 합류합니다.
더 오실분들 계시면 저 (010-8659-1416)나 율리시즈님께 연락 주세요.
('만추'는 같은날 4시반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첫댓글 영국의 저명한 영화 평론지 Sight & Sound가 10년에 한번씩 10 Greatest Films of All Time를 뽑는데, 이 작품이 너무 인기가 좋아서 내년에 있을 Poll 에서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네요.
http://mubi.com/notebook/posts/sight-sound-poll-2011-top-ten
우와~~ 저도 제 리스트에 트리 오브 라이프를 넣었는데!!
물론 금년도 최고의 작품으로 선택되었죠.
Matthew Thrift
Critic, UK
The Tree of Life
Terrence Malick, USA
"One of the most profound cinematic experiences of my life. A transcendental, existential meditation from one of cinema’s greatest poets. Exquisite."
영화 정보 좀 찾아봤는데 딱 제가 보고 싶어하는 종류의 영화네요. 24일 오전에 제가 시간이 안된다는게 너무 아쉽습니다.ㅠ
영화관에서 보아야만 할 빼어난 영상들임에 틀림없습니다.함께 시간할 수 없어서 안타깝네요..저도 생업전선이라서요.^^
1월 11일까지 상영하니까 나중이라도 감상하실수 있겠지요.
미국전역에서도 리바이벌 상영에 들어 갔습니다.^^
아~그렇군요..즐거운 시간되시고 안전 출국하시길 빕니다.다음 기회에 또 우연히 뵈어요~^^
자고 (자유롭지만 고독하다의 약자^)님, 다음번엔 미리 다 짜놓고 우연인듯 만나요!!^^
James Mottram
Critic, UK
The Tree of Life
Terrence Malick, USA
The word ‘jaw-dropping’ is truly over-used these days. But there were sequences in Malick’s mysterious meditation on the nature of grace that literally saw my mouth fall open in wonder. Cinema in its purest form.
어제 우리쪽에서, 저, 율리시즈님, 도리안님 이렇게 셋 참가했습니다. 다합해서는 8명이었구요. 영화보고나서 점심먹으며 2시간여 덕담도 나누었습니다. 모두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하고 싶은 마음 굴뚝. 친구집에서 봤는데 꼭 큰 화면으로 한번봐야지 하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감정이입 되어서 낮은 목소리로 Why?할때... 그리고 폭포와 그 후의 절벽에 아로새겨진 풍화의 무늬, 세월과 고통의 흔적...고통속에 익어가는 영혼. 내려놓음. 영화를 보기전 베필의 9번을 들었고 영화를 본 후 서울 시향의 9번을 다시 들었는데... 영화의 촛불- 영혼의 이미지와 함께 4악장을 들으면서 회한과 고통마저도 삭히고 내려놓을 수 있게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게 다 푸앙카레님 덕분입니다.감사합니다.
하늘나리님의 리플을 읽으니 영화 다시 보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추천해 드린 작품을 그렇게 진지하게 봐주시다니. 영국의 저명한 잡지 Sight & Sound에서도 10 Best Films of All Time에 들어갈 정도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역시 걸작의 파워는 말이 필요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