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상태로 외제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A 씨는 어젯(19일)밤 11시 56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테슬라 차량을 몰다가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택시 기사인 60대 남성 B 씨를 숨지게 하고 승객인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그는 당시 편도 3차로 도로의 1차로에서 주행하다가 2차로를 달리던 택시의 왼쪽 뒷부분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택시는 사고 충격으로 인도 쪽으로 밀려나면서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습니다.경찰 관계자는 "A 씨도 다쳐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며 "A 씨가 치료받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택시 들이받아 60대 기사 사망…음주운전 30대 검거
술에 취한 상태로 외제차를 몰다가 택시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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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안타깝네요 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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