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폐차같은 버스 출입구쪽에 고들빼기가 자라고 있어서 캐 먹으려고 초록풀들사이를 헤쳐 보니 고들빼기는 한포기고 </p><p> </p><p>다른 잡초만 보입니다 </p><p> </p><p>(장면전환)</p><p> </p><p>산골짜기흙길에  차를 주차하고 나물을 뜯고있는데  나물이 쌈처럼 크고 이파리랑 꽃잎도 같이 뜯는데  쌈싸먹어야지</p><p> </p><p>생각할정도로 큽니다   </p><p> </p><p> </p><p>어떤남자도 주차하더니 같이 뜯어요    나물이 많아서  같이 뜯어도 되겠다 생각합니다 </p><p> </p><p> </p><p>가려고 차에탔는데  앞쪽에서 연기가 나는거에요  소리를 지르며   차에 키우는 개(이름이 누룽지)를 보며  누룽지 내려!  하고 </p><p> </p><p>얼른 보넷트 스위치를 열고 내립니다   (엄청 신속하고 위기의식느낌)</p><p> </p><p>보넷트가 열린곳을 보니 불꽃이 오른쪽으로 올라옵니다    </p><p> </p><p>어떤여자가 소화기를 들고 나타나 불을 막 끕니다    아 내차에도 소화기가 있었지 하고 가지고 나왔는데  불이 다 꺼져서   </p><p> </p><p>쓸 기회는 없었어요</p><p> </p><p>같이 나물 캐던남자가 차안을 보더니   내연기관이 나간거라고  이건 3, 4년에 한번씩 바꿔줘야한다네요</p><p> </p><p>남편에게 전화로 상황설명을 하니 남편이 아 내연기관~   하며 아는척을 하길래  왜 바꾸는거 안알려줬냐 하니 </p><p> </p><p>그건 차 사용하는사람이 알아서 해야지 해서 좀 벙찝니다 </p><p> </p><p> </p><p> </p>
<!-- -->
첫댓글 공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