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을 하면서 필드에서 겪는 수만가지의 상황으로 밤새워 고생하는 대리기사들은 수입외에도 여러가지 마음고생을 하게 됩니다...
저 역시 대리기사를 하면서 벌어지는 상식이하의 상황을 볼때마다 과연 내가 왜 이짓을 하고 있는지 회의감에 빠질때가 많죠...
얼마전에 제가 경험한 일인데 과연 양아치 손님이 어케까지 양아치짓을 할 수 있는지 과연 인간의 탈을 쓰고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읖소가 드는 일이었습니다...
정확히 지난 7월 24일에 벌어진일로 당시 일산 암센터에서 강서구청 2만원짜리 오더를 잡아 손님을 모시러 갔죠...
만나 운행을 시작하였고 자유로타기전 사거리에 정차중 갑자기 손님 왈 "기사님 죄송한데 제가 현금가진게 없어서 그러는데 제가 명함드릴테니 믿으시고 낼 꼭 부쳐드릴께요, 요금은 제가 2만5천 부쳐드릴테니 부탁좀 드리겠습니다." 하더라구요...
분명 오더창에는 외상이라는 표기도 없었고 이를 어찌해야되나 하다 이미 자유로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 선택의 여지없이 "그럼 낼 실수하지마시고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하고 운행을 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아뿔싸!!!
다음날에 입금은 고사하고 연락두절... 느낌이 안좋았지만 바쁘려니 하고 다음날 통화하지 하며 기다렸습니다... 다음날 통화 "오늘 꼭 부쳐드릴테니 걱정하지마십시오"... 그러나 그날도 그 다음날도 압금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기를 몇차례 반복하기를 수차례 보름이 지난후에는 아예 제 전화는 받지 않더군요...
사무실에 전화하여 상황을 보고하였더니 이미 지난 상황이기에 콜을 취소시켜줄수 없다는 일방적인 이야기만을 듣고 새삼 대리업계의 상식이하 업무처리에 허탈했읍니다...
나중에는 제 전번이 뜨면 전화를 받질앉차 남의 전화를 빌려 전화를 했을때는 통화연결이 되었고 그때마다 출장중이다 미팅중이다 하며 지 이야기만을 한채 전화를 일방적으로 끝길 수차례... 저도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르더군요....
갖은 욕설도 해보고 회유도 해봤지만 그 개자식은 제 전화는 받지도 않고 문자도 씹어가며 하루하루 시간만 가고 있습니다...
결국 명함의 사무실과 공장을 찾아가기로 마음을 먹고 잠도 설쳐가며 몇푼의 돈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개자식 얼굴에 침이라도 뱉어주고 십은 심정으로 창가간 결과....
그 개자식은 아예 대리비를 떼먹기로 작정을 한것이었더군요...
명함에는 번듯이 가구업체 대표로 명함을 파놓고는 사무실이라는 곳은 화곡동 골짝의 다세대빌라(동호수를 안적고 번지수만 적혀 우편물을 뒤져봤으나 허사), 공장이라는 곳은 파주 산골짝 가구공장인대 이역시 자신의 업체가 이닌 남의 업체더군요...
그곳에서 만나 사람들의 얘기인즉 그넘한테 돈데여서 찾아온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더군요...
참 허탈하데요... 그 개자식때문에 전화비만도 아마 2만원은 넘었들 겁니다...
제가 분을 삭이지 못하는 이유는 그런 오더를 띄운 업체에서는 해당기사가 요금을 받지못했다는 확인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콜비환수는 없고 해당기사만 맘고생을 하는 작금의 상황이 분통이 터질뿐입니다...
이제 그 개자식한테 전화를 하려도 제가사는 지역의 전화번호만 떠도 받질않으니 더 상황이 난처할 뿐이죠...
여러 밤이슬회원분들께서도 이런 사기 조심하십시오...
사람이 사람을 못믿는 세상이라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지만, 저도 이젠 대리비 외상하자는 넘은 더 이상 안태울랍니다...
그리고 그 개자식 전번 공개합니다...
혹 스트레스 푸실분 있으시면 이용하십시오...
분명 그 개자식한테도 니가 인간대접받기를 포기한 이상 앞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해 책임안진다 경고했느이 그 인간의 자업자득이죠....
대리운전하시며 쌓인 스트레스 맘껏 푸십시오...
011-9497-5352
끝으로 밤운전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첫댓글 이런 제길~앞으로 외상나오면 경찰서에가서 보증서야 겠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진짜로 줄만한넘이 안준다든가하면 끝까지 받아내겠지만,,,,글을 읽어보니 사기꾼이네요,,,기냥 저렴하게 사기한번당했다고 하시고 마음 푸시길 바랍니다,,,
외상손은 절대사절~~
조박사님 마음고생 많으셨네요! 저도 사기 안 당하려면 전번 입력 해 놔야겠네요... 그넘 혼좀 내야겠네요!!!!
나한테만 걸려봐라 ㅎㅎㅎㅎㅎㅎㅎ 조박사님꺼 까지 받아 드릴게요 ^^
여러님들 위 양아치한테 전화 한통화씩 만이라도 지원사격을 해줘야 하겠네요. 자 일발 발사합니다.
씨붕이 전화를 안받아서 25천원 기사한테 송금해주라고 음성 남겼습니다.
일발 발사완료~
그란디 이 씨뱅이도 소리샘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암튼 시간 나는대로 밤이고 낮이고 전화 받을때까지 날려주시면 합니다.
앞으론 어쩔수 없이 외상하는 자들에겐 차량넘버를 반드시 적어둬야 겠네요...에구 불쌍한 인간...차종은 어케되나요?
고넘도 참 불쌍한 인생이네요...
동참합니다....버러지같은 놈이네여.
가구업체사장명암 갖구다니는넘이니 가구엄청써야하니 만나자구해서 죽싸발 만들면 안될까요/ㅎㅎ
이런놈은 이미 인간이길 포기 했습니다.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당연히 분리수거를 해야 되는것을 .... 불량인간이 많습니다.
지하철역 화장실에 전화번호올릴게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