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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승만을 너무 몰랐다”...‘건국전쟁’ 상영관마다 눈물과 박수 [만물상]
입력 2024.02.12. 20:22업데이트 2024.02.12. 22:41
일러스트=이철원
이승만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다큐 영화 ‘건국전쟁’ 상영관은 전국 301곳에 이른다. 처음 132곳에서 시작해 두 배를 넘었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과 그가 만든 나라에서 살아온 국민의 상봉이 그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영화가 상영되는 100분 동안 누군가는 어둠 속에서 한숨을 내쉬었고, 누군가는 손수건을 꺼내 눈을 닦았다. 필자도 영화를 보다가 여러 번 가슴이 뛰고 눈이 뜨거워졌다.
▶각종 감상평 사이트엔 “이승만을 몰랐던 내가 부끄럽다”는 글이 줄을 잇는다.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가르침’의 저자는 “이제까지 이승만에 대해 갖고 있었던 생각이 편향적이었음을 고백한다”고 했다. 영화를 만든 김덕영 감독조차 “오랜 시간 이승만을 모르고 오해했다”고 했었다. “팩트만 보여줘도 이승만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바뀔 것”이란 김 감독의 확신은 이승만의 진실을 알 게 된 후 자신의 겪은 변화 경험을 국민과 나누고 싶다는 고백이었을 것이다.
▶‘건국전쟁’은 이승만에 대한 그간의 오해를 걷어내는 데 많은 정성을 들였다. 이승만을 비난하는 이들은 대한민국 단독정부 수립을 천명한 이승만의 ‘정읍 선언’이 민족을 반쪽 내서라도 권좌를 차지하려는 노욕의 발로였다고 폄훼한다. 영화는 이승만이 귀국하기 전에 소련 스탈린이 북한에 친소 정권 수립을 지시했고 남북 간 38선 통행도 소련이 금지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들어 이를 반박한다. 6·25 초기 주한 미 대사가 해외 도피를 권유하자 권총까지 꺼내 들고 물리친 이승만과 인천상륙작전 이후 전황이 불리해지자 가족을 만주로 도피시킨 김일성의 행태도 대비한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이 예상 밖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첫날 5400명이 관람했을 때만 해도 “설 연휴에 줄줄이 개봉하는 대작들에 밀려날 것”이란 비관론이 우세했다. 그런데 뚜껑을 열고 보니 24만 관객을 돌파했다. 연휴 중 관객이 가장 많이 몰린 ‘빅3′에 들기도 했다. 많은 관객이 한 번 본 것을 여러 번 다시 보는 ‘N차’ 관람에 나서거나 “나만 보기 아깝다”며 표를 사서 주변에 돌렸다.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면 객석에서 박수가 터진다. 개봉관마다 예외가 없다. “영화 보고 박수 친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고들 했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을 너무 몰랐다’는 자책, ‘이제라도 제대로 알게 됐다’는 반가움,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 첫 단추를 꿴 거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한꺼번에 녹아 있는 박수였을 것이다. 다음에는 이승만의 삶을 극화한 영화도 만들어지길 소망해 본다.
김태훈 기자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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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에서 책과 문학을 담당했으며 현재 논설위원실에서 문화 부문 논설위원으로 재직 중입니다.
출처 “난 이승만을 너무 몰랐다”...‘건국전쟁’ 상영관마다 눈물과 박수 [만물상] (chosun.com)
100자평
2024.02.12 20:37:23
전교조 + 최진기 따위 좌파 역사 얼치기들의 조작에 수십년 놀아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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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39:03
감명깊게 봤다. 박정희 대통령 다큐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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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32:34
나도 박수친 사람! 사실史實을 왜곡하는 자가 매국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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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42:35
난 아직 이승만 파묘를 외친 도올 김용옥이 아직 머리에 잊혀지지 않는다. 어슬픈 지식으로 사이비 설교하듯 입을 터는 이승만 발톱에 때만도 못한 어용지식인이라는게 오랜 시간 관찰한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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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42:13
좌파들의 70년동안 이승만 죽이기 조작 선동, 대표적인게 6.25당시 끝까지 서울을 지키겠다고 하고선 한강 다리 끈고 도망갔다는.. 이승만은 기록,증언 어디에도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다. 오세훈 생태탕,광우병, 박근혜 청와다굿판, 정유라는 박근혜딸이라는 식의 좌파 종북들의 조작이었던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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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40:42
유튜브에 이승만학당 채널을 통해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위대함을 익히 알고 있었다. 이영훈교수등 이를 널리 알리기위해 애써온 애국자들이 적지 않다. 안타까운 심정이었고 이번에 시도된 영화도 다큐멘터리라 솔직히 기대하진 않았다. 하지만 여러사람들이 합심해서 애섰고, 그결과 기대이상의 성과를 얻고 있다. 하늘이 다시한번 국운 상승을 도운것이다. 무엇보다 영화를 만든 김덕영 감독께 경의를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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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43:55
나의 외조부는 1905년생이었는데, 외조부가 내 모친에게 하였던 말씀에 따르면 이승만은 1930년대에 이미 이북 지역에서도 민족의 인물로 매우 유명했고 해방 후에는 전설적인 인물이었다고 한다. 모친이 어렸을 때 외조부는 늘 "우남, 우남" 하며 칭송했다 한다. 당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추앙했는데, 그 시절을 살지 않은 사람들이 역사를 입맛대로 날조하는 우리의 기막힌 현실... 허기야 전에 보니까 YS는 이승만을 가리켜 "그 사람..."이라더군. 아무튼 이승만의 진면목이 더 알려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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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37:58
역사학자라고 많이 배웠다고 역사를 조작한 한국인들이 얼마나 되는지? 김일성 족속들의 선전.선동을 이제는 끊어야 한다. 건국 대통령 우남 이승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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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50:20
영화를 두번 봤는데 볼때마다 눈물이 흘러 주체를 못했다.상영이 끝나니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박수를 쳤다.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대통령과 대한민국 국민이 자긍심을 같고 세계를 누비게 만든 박정희대통령, 두분 대통령님에 무한한 존경심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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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45:45
지금 부터라도 아이들에게 바른 역사 교육을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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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48:34
전두환도 재조명 되어야 한다. 고교 평준화의 대안으로 과학고, 외고 확대하고 포항공대를 비롯해 한예종, 한국체대 확대 개편 등 우수 인재 조기 발굴과 집중 육성을 통해 스포츠 강국, 과학 강국을 이룩할 수 있도록 한 교육 수월성 정책은 높이 평가한다. 또한 삼청교육대 설치로 조폭 깡배 쓰레기들 인간 개조 할 수 있었던 점도 높이 평가한다. 물론 땀흘려 일해 본 적 없는 똥팔육 벌레들 득실거리게 한 점은 있지만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 받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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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42:44
왜곡의극단을 달리는좌파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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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50:06
여적 이적 간첩질하는 극좌 左빨쓰레기들에게 너무 오랜기간 속아왔다. 그들에게 강간당해온 거다. 극좌 左빨쓰레기들은 전부 사형시켜야 한다. 완전소각시키고 필요하다면 3대를 멸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보전하기 위해 대안은 없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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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54:53
좌익 벌갱이들이 영화와 드라마 100편을 만들때 이제 겨우 1편 만든거 같습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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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54:45
학생들에게 '서울의 봄'을 보게 한 것처럼 '건국전쟁'도 보게 해야 할 이유가 있다. 학생들은 올바른 역사관에 대한 공정한 기회와 선택의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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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55:31
당연히 학교서 배워야할 역사적 사실을 다큐영화를 보고 깨우친다는 것 역사 왜곡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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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51:58
이제는 박정희 영화를 만들어야 된다고 봅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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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1:00:18
나도 지난 주에 영화를 봤다.내돈내산. 이제야 진실을 알게된 많은 관객들이 눈물을 흘리며 박수치는 것을 보았다. 좌파들의 이승만 지우기가 바로 역사왜곡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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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1:09:16
민주당이 만든 김구 띄우고 이승만 죽이기 프레임에 갇혀서 속아 살아온거지요. 선전선동의 달인 민주당과 그 선배들이 만든 것이고, 지금도 그들은 선동질 말고는 할 줄 아는게 없습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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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54:01
교과서나 선생님들이 가르친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아무나 해도 잘된다는 논리와 독재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만 심었지. 나도 왜 보수가 되어야 하는지 왜 보수를 찍으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다가 OOO을 겪고 대가리 깨졌다. 이승만 박정희 아니었다면? 식은땀이 날정도로 아찔해진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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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51:08
거짓 선동 공산주의자들. 왜 이승만을 지워야 대한민국 건국을 부정하는 것이 되나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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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1:10:20
감명깊게 봤다...그것도 다큐멘타리를 내생에 처음이다...1시간30분..런링 타임이 너무 아쉽다....사진에 글씨로 표현돼는부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못읽고, 놓친느 부분이 있었고, 315선거, 4.3사건, 반민특위, 관련내용은 조금 더 설명이 있었음을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러닝타임을 2시간으로 하더라도..
답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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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20:57:22
반-대한민국 빨깽충들 소금 맞은 지렁이처럼 g디R집어지겠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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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전쟁' 본 한동훈…韓 결정적 장면으로 꼽은 이승만 업적은
중앙일보
입력 2024.02.12 22:08
업데이트 2024.02.12 22:30
김지혜 기자 구독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 관람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 역정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한 뒤 이 전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오게 된 중요한 결정을 적시에 제대로 하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한 위원장은 1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영화관에서 비대위원장실 관계자들과 건국전쟁을 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대통령이) 한미상호방위조약 맺은 것과 제가 굉장히 감명 깊게 생각하는 농지개혁 해낸 것, 이 두 가지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지금과 많이 달랐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여러 가지 평가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까지 그분이 실제 이뤄낸 공과(功過)를 감안했을 때 폄훼하는 쪽으로 박하게 포커스(초점)가 맞춰져 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우리나라 안보 기틀을 만들고 농지개혁을 만석꾼 나라를 기업 나라로 바꾼 건 대단한 업적 아닌가"라며 "4·19 비판은 비판대로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에서는 해방 이후 지주계급이 없어졌다. 몇 천 년 동안 농사를 지어온 나라에서 피 한 번 보지 않은 상태로 지주가 한 번에 없어진 것"이라며 "결국 기업가들의 혁신이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게 대한민국을 이 자리까지 오게 한 결정적 장면"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전 대통령의 6·25 전쟁 당시 '한강 인도교 폭파 사건'과 정족수 미달의 헌법개정안을 불법으로 통과시킨 '사사오입 개헌' 등 과가 있다는 의견에 대해선 "과가 분명 있다. 그렇지만 사람의 생애 전체로 볼 때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라고 일도양단할 수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은 "그분의 모든 게 미화돼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중요한 시대적 결단이 있었고 그 결단에 대해서는 충분히 곱씹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MBC라디오 인터뷰에서 자신의 운동권 청산론을 '친일파식 논리'라고 비판한 것 관련해 "자기들을 독립운동가처럼 이야기했는데, 어느 독립운동가가 돈 봉투를 돌리고 쌍욕을 하나. 독립운동가를 모욕하는 표현"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국가보훈부 결정을 더불어민주당이 취소하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민주당은 왜 이 전 대통령이 독립운동가가 아니라는 건지 오히려 묻고 싶다"며 "그분이 독립을 이르기까지 했던 노력이나 역할을 감안하면 저는 되고도 남는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개봉한 '건국전쟁'은 초대 대통령인 이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독립운동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재임 기간 농지개혁과 같은 업적을 부각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출처 '건국전쟁' 본 한동훈…韓 결정적 장면으로 꼽은 이승만 업적은 | 중앙일보 (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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