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호부민입니다.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지도 보름이 훌쩍 지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달은 더 앉아만 있어야 되는 상황이라......... 어느때 보다 스퍼스의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ㅋ
리그패스를 끊어 스퍼스 경기를 보게 된지도 어느덧 4년째.. 누구보다도 최근의 스퍼스 경기는 많이 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팀의 경기는 전혀 보지 않는다는..ㅋㅋ (그게 파이널이라고 할지라도)
그래서 스퍼스와의 상대팀으로 만났을 때만 잠깐 보는 경기력으로 타팀에 대한 선입견을 갖는게 다반사인데.. 말년 코비 시대의 LA
이후의 이 팀은 훌륭히 세대교체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러셀이 있었다면..
왜 러셀이 안나왔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러셀이 있었다면... 오늘 처럼 주전 1번 대결에서 우위가 아닌 오히려 열세가 되었겠지요.
물론 칼데론과 같이 수비가 강한 편은 아니지만. 공격력은 비교할바가 못되기 때문에.. 잘하면 서부 플옵에 막차로 올라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2~3년은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고. 생각보다 잉그램이 너무 못해서 ㅋㅋ 어둠이 더 오래 갈거라 봤는데..
헤드 코치 하나 바뀌었다고 팀이 이렇게 바뀌는지..ㅋ 필라델피아는 좀 보고 배우길 ㅋ
2. 루 윌리엄스?
슛 좋은 친구인지는 알았지만 오늘 완전 핫핸드던데. 쏘면 다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클락슨과 루 윌리엄스가 식스맨으로
나오면서 스퍼스와의 후보대결에서 완승을 거두게 됩니다. 오늘 밀스와 마누는 식스맨 로테이션에서 LA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충실히 실행하더군요.. 그중에 밀스는 참.. 슛은 좋은 데 그외 리딩이 너무 안느네요. 짬 좀 차고 연습하면 기본 패턴은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봅니다.
3. 드레이먼드 그린 -> 랜들?
골스의 헤드코치 경험이 있는 감독이다 보니 웬지 이 팀을 골스 처럼 젊고 빠르고 슛 좋은 팀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느낌을 받았
습니다. 뭐 비교가 되지는 않지만. 러셀과 커리 / 탐슨과 닉영 / 그린과 랜들로 얼출 맞춰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ㅋ
랜들 이녀석이 자꾸 하이에서 볼 잡아서 좌우로 볼 돌리는 패턴을 하는데. 작년엔 볼 수 없었던 모습이고. 리바운드 잡으면 일단
타팀 코트로 무섭게 달려오는 것도 골스의 그린의 역할과 비슷해 보였습니다. 좀 투박해 보이긴 하지만. 사람은 하다 보면 느는법
운동신경을 늘릴수는 없겠지만. 방향성을 가지고 연습을 하다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이래나 저래나 스퍼스의 골밑 자원은 최고 수준
파우 가솔과 알드리지는 파커라는 2:2 귀신을 만나서 재미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
특히 파커는 과거 처럼 스위치 해서 닥돌을 할 만큼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스위치 되면 왠만하면 빅맨에게 1:1 찬스를 내 주고
또 픽앤 팝 패스를 어떤 방향에서든지 정확한 타이밍에 볼을 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파우 가솔과 알드는 참 편안하게 농구 한다
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포틀랜드의 1;1 머신 알드가 가끔 그립긴 하지만. 정작 보면 샌안의 알드가 더 성공률이 높고 무서운 것
같습니다. 다만 자기보다 좀 작은 선수가 막았을 때 점퍼 보다는 적극적인 포스트업으로 골밑으로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
만 그게 뭐 맘대로 됩니까? 30넘어서는 농구 성향 잘 안바뀝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카와이
시즌 초반 5경기 까지는 스텝업 되었다 생각했는데.. 반칙도 잘 얻고 클러치때 혼자 탑에서 북치고 장구치고..
그게 올해는 아직이다라고 스텝진들은 판단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카와이의 1:1은 현저히 줄였고 반칙을 유도하는 플레이도 줄여나갔으며 클러치때도 혼자서 탑에 서서 공격하는 모습도
줄었습니다. 다만 그 힘을 수비에 쏟고 있으며 특히 리바운드 경합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LA전 12개의 리바운드 ㅋㅋ
수비에도 더 힘을 쏟고 있으며 출전 시간도 조금 늘어났습니다. 작년 만큼 가비지가 많이 나와서 좀 쉬었으면 좋겠지만.
뭐 아직 어리고 혼자서 농구하는 시스템이 아닌 스퍼스에서는 좀 덜 힘들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카와이는
세계 최고의 3&D 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6. 그린이 왔습니다.
그린이 왔습니다. 작년에 개 삽질했다고 욕도 엄청했었는데.. 막상 올해 없으니 3점 못 넣어도 좋으니 무조건 있어야 할 자원
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공격시 간결한 동선 무리하지 않는 플레이 약속된 패턴의 수행능력은 공격짜임새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수비에서는 뭐 말이 필요없죠. 카와이의 수비 부담도 줄여주고. 파커와 밀스도 잘 숨겨주고 모든 포지션에서 3점을 쏘는 현재 트렌
드에 팔 길고 훼이크에 잘 속지 않고 점프슛 수비 잘하는 그린은 스퍼스에서 완소 입니다. ㅋㅋ
현재 부상에서 돌아와 얼마 안뛰는 거 같은데 30분만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7. 경기가 너무 없습니다. ㅋㅋ
병원에 있으니 매일 스퍼스 경기가 있었으면 하는데..
왜 이렇게 경기가 없는지. 지난주도 별로 없고 이번주고 별로 없고.
초반 일정이 좀 좋은 편인 것 같은데. 승 잘 챙겨서 적어도 2등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가면 123등은 골스 스퍼스 클리퍼스가 나눠 가질 것 같은데. 2등과 3등은 또 박터지게 싸우겠죠..ㅋ 이럴꺼면 4등이 낫겠어요 ㅋㅋ
첫댓글 지루한 병원 생활에서 스퍼스 경기가 활력이 되면 좋겠네요.^^
러셀은 무릎 통증이 있어서 결장했습니다. 칼데론을 상대로는 파커가 자신감을 갖고 돌파를 선택했는데 결과가 굉장히 좋았네요. 밀스의 경우 무늬만 포인트가드라 파커의 역할을 맡기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백업 포인트가드 역할은 이번 시즌에도 지노빌리가 해줘야하니.. 체력관리가 필수인 듯 합니다. 파커와 그린의 복귀가 팀에 큰 도움이 돼서 기분이 좋네요.
감사합니다.ㅎ 마누는 백업포인트가드를 보기엔 너무 느려지지않았나 싶습니다. 요샌 시원하게 2대2 하는 모습 ㅡ 화끈한 속공전개는 보이질않고ㅋ승부욕도 강한편이라 냉정하게 패턴으로 겜을 이끌지는 않는다는ㅋ
말씀하신 것처럼 초반 몇 경기를 제외하고 공격에서 카와이가 가져가는 포제션과 롤이 대폭 줄어들었는데, 팀 전체적인 밸런스는 올라갔지만 개인적으론 아쉽네요.. 올시즌 카와이가 리그 전체에 강력한 인상을 세겨주었음 하는 바램도 있었는데요.
아직까진 그정도는 아닌가봐요 ㅋ 그런거보면 르브론은 진짜 농구를 잘하는건가봐요
어디 아프신건가요 ? 왜 병원에 계세요 -_- ;;
작년보다는 초반 경기들을 이겨서 좋긴 합니다.
카와이에 대한 부분은,,, 전 코치진에서 부상 염려때문에 롤을 조금 줄이고 플레이에 변화를 요구한게 아닌게 싶어요, 사실 초반 몇 경기 보면서 저러다 한번 크게 다치겠는데~ 라는 생각을 종종 했거든요,, 지금 샌안에 카와이가 빠진다면 ㅡ ㅡ; 그래서 무리 시키지 않으려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