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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AUGUST
모바일은 재생버튼 눌러주세요 ------------------------------------------------------------ 출처 : EBS 다큐프라임 '위대한 바빌론' (1편 링크 : http://cafe.daum.net/SoulDresser/4Zux/1557594) (2편 링크 : http://cafe.daum.net/SoulDresser/4Zux/1558052) *캡쳐 밑에 성우 목소리를 직접 타이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소드님들! 주말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1,2편 모두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3편을 올리게 되었어요! 3편은 네브카드 네자르 2세의 아내 아미티스의 고향 메디아(고대의 이란)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다양한 정원의 형태와 새로운 정보도 많이 나오니 부디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사막 한 가운데로 시집 온 아미티스는 외로웠을 것입니다. 그는 심한 향수병을 앓기 시작했고 고향의 높은 산과 계곡, 맑은 물과 푸른 나무들이 무성한 풍경을 몹시도 그리워했습니다. 네브카드 네자르 2세는 그런 아내 아미티스를 위해서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안됐죠. 결국 네브카드 네자르 2세는 아내가 그리워하는 고향 풍경을 옮겨주기로 했습니다. 물론 바빌론의 건설자들은 사상 최고의 정원을 건설하는데 최고의 기술을 갖고있었죠. 무겁고 높은 건축물을 짓기 위해 가장 먼저 그에 걸맞는 기반공사가 필요했고 건설자들은 충분한 깊이까지 모래를 파내야만 했습니다. 기반공사가 끝이나자 기술자들은 먼저 지름 1m 높이 5m인 아치형 기둥들을 폭 123m의 면적 위에 빼곡하게 세웠습니다. 그리곤 그 위에 견고한 돌판을 얹은 다음 나무를 심을 수 있는 테라스를 남겨두고 다음 층을 지어갔습니다. 멀리서 바라본다면 마치 경기장의 관람석을 연상케 했을 것입니다. 방수문제에 관한한 바빌론의 기술자들은 최고였습니다. 그들은 이미 수천 년 전부터 내려온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흙 건축 기술을 통해 노하우를 갖고있었죠. 먼저 흙벽돌을 깐 다음 그 위에 납으로 된 판을 깔고 역청을 부어 덮었습니다. 그리곤 그 위에 흙을 쌓아 나무를 심었던 것이죠. 실제로 바그다드 서쪽 히트(Hit)지역엔 지금도 수천 년 전 방법 그대로 역청을 채취하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손에 흙을 묻힌 다음 재빨리 무른 역청을 뜯어내 건축 하단이나 배의 밑창에 바르곤 합니다. 처음엔 무르나 금방 단단해지고, 접착력이 좋아서 방수효과엔 최고의 재료죠. 그렇다면 어떤 나무들이 심어졌을까요? 왕비의 향수병을 치료하고자 했으므로 당연히 왕비의 고향에 있는 꽃과 나무들을 옮겨오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곳은 바빌론으로부터 동북쪽으로 500km 떨어진 엑바타나였죠. 오늘날 이란 북부 하마단주의 주도인 이곳은 과거 엑바타나로 불렸으며, 고대 메디아 왕국의 수도였습니다. 해발 4000m에 달하는 자그로스 산맥 중 1800m 고원에 위치하고 있어 서늘하고 강수량이 많은 곳입니다. 주로 농경과 목축을 통해 살고 있었던 메디아인들은 점차 북방을 잇는 무역로를 장악해 가면서 부를 축적했고 이곳에 거대한 궁전과 정원을 건설했죠. 그리하여 기원전 549년 페르시아의 키루스 대왕에게 멸망될 때까지 엑바타나는 약 100여 년 간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때문에 메디아의 궁궐에서 태어났던 아미티스는 사막과 달리 뚜렷한 계절변화와 늘 맑은 물이 흐르는 시내, 그리고 싱그러운 나무와 꽃들 속에서 성장했을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이란 사람들이 갖는 낙원에 대한 묘사는 한결같습니다. <천국은 푸른 녹지로 되어있고> <아름다운 꽃과 열매가 가득하다.> <그곳엔 꿀과 우유가 흐르며 수로와 연못이 많다.> 이런 이란인들의 낙원에 대한 인식은 고대의 수많은 정원을 탄생시킨 배경이 됐습니다. 그들은 지상에 천국과 유사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싶어했죠. 파사르가대(Pasargadae). 지금은 불모지와 다름없으나 한때 이곳은 페르시아 제국의 수도였습니다. '파사르가대(Pasargadae)'란 오늘 날의 의미로 '페르시아의 정원'이란 뜻이죠. ※Pasar가 Persia=페르시아고 gadae가 garden=정원이긔!※ 놀라운 것은 이때 나온 가대(gadae=garden). 즉 정원입니다. 인류 역사상 최초로 정원이란 말이 여기서 탄생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위대한 제국은 기원전 331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멸망된 후 2300년동안 평온에 버려진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정원을 건설했기에 훗날 유럽 정원의 모델이 됐을까요? 이것이 우리가 복원해본 파사르가대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고대 이란의 정원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 있습니다. 어디에든 물을 뿜어내는 분수가 있다는 것이죠. 즉 이란 정원의 가장 큰 특징은 물을 어떻게 활용하냐는 것이었습니다. 물의 양에 따라 정원의 규모가 결정됐죠. 보통은 맨 중앙에 수압에 의해 자연적으로 치솟는 분수대를 마련했습니다. 페르시아가 개발한 발명품이기도 합니다. 정원 곳곳에는 꽃을 비롯해 석류,호두,감,귤 등을 심었는데 이런 식물들 역시 수로의 방향에 따라 구역이 정해졌습니다.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페르세폴리스입니다. 고대 페르시아의 모든 영광과 예술이 하나로 모여 보석처럼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산비탈을 깎아 모두 12만 5평방미터(m²)의 구릉지에 건설된 이 도시는 기원전 330년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파괴될 때까지 페르시아의 궁전이었습니다. 그런데 학자들은 유적지 조사 과정에서 이 건축물 곳곳에서 테라스. 즉 정원이 존재했음을 알게됐죠. 궁전을 건설할 때 기술자들은 가정 먼저 수로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를 고민했을 것입니다. 다행히 페르세폴리스는 산비탈에 있었기에 그곳으로부터 물을 공급받아 테라스에 흐르도록 할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이곳은 건조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사철 푸르고 향기로운 꽃과 나무들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 여기까지가 3편의 끝입니다! 3편을 읽고나니 바빌론 근처 어딘가에 공중정원이 있었다는 것이 확실시 되었네요! 이번 편은 개인적으로 정말 유익했습니다 최초의 공원과 최초의 분수대를 알게되다니ㅠㅠ 소드님들께도 유익했기를 바랍니다! 아 그리고 혹시 보아의 공중정원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엄청 오래된 노랜데ㅋㅋㅋ 제목부터 알겠지만 이 노래의 가사는 네브카드 네자르 2세가 아내인 아미티스를 위해 선물해준 공중정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향수병으로 힘들어하는 아내에 대한 네브카드 네자르 2세의 마음이 잘 느껴지죠ㅠㅠ 개인적으로 이 다큐를 보고난 이후로 공중정원이라는 노래가 새롭게 들리더라구요 가사의 비화와 숨겨진 이야기를 알게돼서 그런지 몰라도 갑자기 슬프게 들리기도 하고.. 그래서 소드님들이랑 같이 듣고싶어서 노래를 첨부하고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가사도 꼭 한번 읽어보세요!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마지막 편으로 돌아올게요 좋은 밤 보내세요♥ 아직 넌 헤매고 있어 아마도 외로웠던 거야 밤하늘 가득 멀게만 보였던 곳을 너무 원했나봐 시간이 지나갈수록, 내가 널 닮아 갈수록 난 그대 슬픈 눈빛을 보네 Don't know why you treat me so bad That's what I need to know 모두 사라져 버린 건 아니잖아 이젠 This time is real, No one can deny 세상 가운데 살아 숨쉬는 곳 꿈꿔왔다면 내가 주게 해줘 그리워하던 모습, 그대로..(hey) 그대의 허락도 없이, 난 이렇게 변해 버렸어 한결같은 그 아픔도 모두 사라질 바에야 잊어줘 목소리 듣지 않아도, 지금 보이지 않아도 또 다른 세상의 끝쯤에서 타인의 모습이라도 널 찾아 낼 거야 이런 마음이라면 난 할 수 있어 이젠 This time is real, No one can deny 눈부신 사막의 높은 곳으로 꿈꿔왔다면 함께 있게 해줘 오직 너만을 위해 지금 이렇게... 약한 듯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내일은 그렇게 또 변할 수 있는 건가봐 Loving you, and make it still 너와 내가 찾던 그곳에서 머물러 있을 테니... 이젠 This time is real, No one can deny 세상 가운데 살아 숨쉬는 곳 꿈꿔왔다면 내가 주게 해줘 그리워하던 모습, 그대로..(hey) 이젠 This time is real, No one can deny 눈부신 사막의 높은 곳으로 꿈꿔왔다면 함께 있게 해줘 오직 너만을 위해 지금 이렇게... (너의 곁에 있고 싶어 Loving you, and make it still 내 모든 사랑 변치 않도록...) |
첫댓글 가든의 기원을 알았다 ㄷㄷ 중동사람들 대단햇구만
와 어쩜저래..대단하다
공중정원... 노래도 좋아하지만 이렇게 보니까 정원 자체도 너무 매력있다 내 눈으로 볼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