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제수용품 구입하러 오세요”
▲ 이광재 도지사 강릉 중앙시장 방문 이광재 도지사(사진 오른쪽 두번째)는 24일 설 명절을 앞두
고 강릉 중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강원도민일보 서 영 기자님)
강릉시가 구제역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설맞이 ‘전통시장 합동 장보기’에 나선다.
시는 25일 오후 2시부터 중앙시장과 성남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합동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시청 공무원을 비롯해 여성단체, 유관기관, 사회·시민단체 등 30여개 사회단체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미리 구입한 전통시장 상품권을 이용, 설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한다.
이에 앞서 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2억원어치 판매를 목표로 시 전직원과 지역 유관기관,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집중 판매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전통시장 상품권을 현금 구입할 경우 강원도상품권은 2%, 온누리(전국)상품권은 3%의 할인혜택이 주어져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강릉시는 ‘주1회 외식하는 날’, ‘실·국별 전통시장 장보는 날’, ‘설맞이 할인행사 지원’ 등 시장경기 활성화에 다양한 행사를 시도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과 한파로 인해 전통시장의 상경기가 크게 위축돼 이를 되살리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 모두가 많이 애용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