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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花]일본소녀 이토유리코 그녀가 한국에 떳다?!※※
작가이름-눈물결핍♡
감상밥:ac8ac8sb-1204@hanmail.net
작가주절#
이번엔 최진혁의 번외입니다^0^*
그냥 대충 대사 몇마디로 넘어가곤 했었는데 이제서야 자세하게 쓰게 되네요.
사실 다음편을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인 작가는 시간을 끌어보려는 수법입니다.[퍼퍽!]
죄송합니다! 빨리 구상해서 꼭 올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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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그녀에게 해같은 존재가 되고싶었다.
너무 힘든 불행, 차가움, 그리움 나쁜것들은 내가 다안고
그녀에겐 언제나 행복하고 좋은것들을 항상 안겨주고 싶었다.
최진혁 번외, "그런사람"
초등학교를 막 졸업하자마자, 중학교를 올라가려 할 때, 아버지의 갑작스런 일로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어 떼도 쓰고, 가끔은 적응을 하지 못해 후회도 했지만
딱 한번, 내가 일본에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었다.
"진혁아! 아빠 허리띠 놓고가셨다, 얼른 갖다드리렴"-진혁母
"아씨! 나 지금 게임하고 있단말이에요! 엄마가 갖다주면 되잖아요!"-진혁
신나게 비디오 게임을 하고있던 나는 엄마의 말에 대꾸를 했고,
저녘으로 찌개를 끓이던 엄마가 국자를 들고 뛰어 오는게 보이자 투덜투덜 아빠의 체육관으로 향했다.
아빠의 체육관은 우리집 바로 밑 층,
가끔 시끄러운 기합소리 때문에, 비디오 게임 소리가 잘 안들려 짜증날 때도 있지만,
아빠는 그렇게 우리집을 먹여살리시기 때문에 돈 벌어오는 기특함으로 난 이해를 하고있다.
나의 이렇게 어이없는 생각을 아빠가 아신다면 삼단옆차기로 날 멀리 날아가게 만들으셨겠지-_-
"끼이익-‥"
체육관의 철장문을 열자, 저녘시간이라 직장인 아저씨들도 많이 오는데,
오늘은 아빠와 단 한명의 내또래의 여자아이가 훈련을 하고있었다.
"어이! 어이!"-여자아이
"좋아!"-진혁父
아빠의 발차기용 샌드백에 열심히 기합소리를 넣어가며 훈련을 하고있는 여자아이.
나도 아빠에 의해 열심히 운동을 했었지만, 그다지 배우고 싶진 않았었다.
하지만 그 여자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운동을 하는것인지 확신이차고 당당한 눈빛으로
샌드백을 노려보며 자기가 원하는 발차기의 자세가 나오기 위해 열심히 차고있었다.
삼십분동안 열심히 샌드백을 치던 그여자아이는 지쳐버렸는지
체육관 매트에 누워 숨찼던 호흡을 고르고 있었다.
그러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아빠에 의해 다시 일어났고
샌드백을 또 다시치던 여자아이는 갑자기 말을 했다.
"사범님, 사범님은 자식은 언제 데리고 올꺼에요? 맨날 말만하고!!"-여자아이
"큭....그냥 남자다...니가 꼬실까봐 못 데리고 오겠다"-진혁父
"사범님.. 저도 눈이 있죠...그래도 뭐 사범님 아들이니 잘생겼긴 하겠네요"-여자아이
"이거 위험한걸...-_- 날 닮아서 잘생겼긴 하다만 벌써부터 쌈박질이니..쯧..."-진혁父
내 얘기를 하는 것 같았다.
왜 쓸데없이 내 사고 친 얘기를 하고 그런담-_-아빠 나도 내가 잘생긴건 인정하고 살아요.
꼭 그렇게까지 저아이에게 박아놓으실 필요는 없는데,
처음부터 잘생겼다고 하시면 실망할 수도 있잖아요!
잠깐만 쉬는시간을 가지자며 아빠에게 말했던 그 여자아이는
물을 먹기 위해서인지 문 옆에있는 정수기로 다가왔고
난 행여나 마주칠까 조심스럽게 아빠의 허리띠를 의자위에 올려두었다.
"어? 너 누구야?"-여자아이
나를 보던 여자아이는 누구냐고 나를향해 소리쳤고
난 그여자아이를 보자마자 몸이 경직되어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예쁘다" 라고 탄성이 나올 정도로
검정색의 부드러운 머리칼에, 크고 쌍커풀도 짙고 빠져들 것만 같은 눈
오똑한 코와, 남자라면 누구라도 먹어보고 싶을 앵두같은 입술,
빛으로 비쳐 태권도복 사이로 비쳐지는 그녀의 몸매는
정말 환.상 이였다.
왜 이렇게 심장이 빨리뛰는지, 내몸이 왜이렇게 화르륵 달아오른 건지,
나도모르게 고개를 휙 하고 돌려버렸다.
그러자 그 여자아이는 나의 행동에 '피식-'하고 웃더니
자기이름을 알려주었다.
"난 이토 유리코야, 여기 다닐거니? 잠깐만 사범님 불러올게"-유리코
이토 유리코..
그렇게 내가 그녀를 본건 그 날이 처음이였다.
아빠를 불러온다고 뛰어가는 그녀몰래 집으로 후다닥 뛰어올라가 버렸고
집으로 도착하자마자, 제 기능을 하지못한 심장을 규칙적으로 뛸 수 있게
안정이 되도록 숨을 쉬었다.
엄마는 무슨일 있었냐며 내얼굴을 보자 놀라 기겁을 했고
난 그냥 집 주위를 뛰어 돌아다녀서 힘이 들었다고 말했다.
엄마는 알았다는 듯 들어와서 밥을 먹으라 하였고
손을 씻고 식탁에 앉아 숟가락을 들으려 하는데 아빠가 오셨다.
"음! 오늘은 김치찌개 인가?"-진혁父
훈련을 막 하고 오신건지 도복은 땀에 젖었고,
식탁에 얼른 앉아 땀냄새를 풍기며 밥을 드시는 아빠.
나는 아까 유리코라는 그여자아이가 궁금해졌고
밥을 허겁지겁 먹고있는 아빠에게 말을 걸었다.
"아빠, 아까 그여자애 누구야? 아빠랑 같이 훈련하던 여자애"-진혁
"아, 너 왔었어?
6시에서 7시 타임으로 나에게 특별강습 받는 아인데, 왜 관심있냐?"-진혁父
아빠의 말에 나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져 버렸고
아빠는 갑자기 왜그러냐는 듯 나를 보며 '허허' 웃었다.
그런 아빠가 얄미워 나도 모르게 먹던밥을 내팽개치고
아까했던 비디오 게임에 열중했었다.
그런데 그날은 왜 그렇게 쉽게 나갈 수 있던 판이 제대로 풀리지 않는지
비디오 게임기를 수없이 던졌을거다.
그리고 아빠는 1년후에 대한 태권도 사범으로 들어가시면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했고, 난 그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가만히 있는 엄마까지 일본에 있게 했어야 했다.
그래서 아빠는 혼자서 일본을 가셨고,
1년은 한국, 1년은 일본에서 번갈아 다니게 되자 아빠도 아무말 안하셨다.
갈때마다 신이와 민성이에게 유리코에 대한 자랑을 하느냐고
내가 미쳤다는 등, 돌았다는 등 그런말들을 듣는것도 수십번이였지만
내가 이렇게 변한것도 그녀 덕분일지도 모르니깐,
나의 이런 모든점을 그녀에게 감사했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학교를 다닐때 쯔음.
벌써 3학년이 되었고 이제 졸업도 슬슬 하기에,
동경을 통합해야 한다고 후배와 선배들도 날 재촉했다.
문제는 그녀가 있는 학교를 이겨야 한다는 것이었다.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기도 전에
도전장을 보내온건 그녀의 학교였다.
그녀가 시킨건지 시민공원에선 유명한 월령회의 어깨높은 아저씨들이
싸움을 참가하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을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 보였다.
밀어내기 보다는 사람들이 먼저 공원 주위를 피했다.
내가 상대편 학교의 교복을 입은것을 보자,
싸움에 참가하는 것을 알았는지 들여내 보내주는 아저씨들.
그녀가 월령회의 외동딸이라는건 동경 모든학교에서 다 알지만,
이렇게까지는 할 줄 몰랐다.
그녀가 도착했는지, 그녀의 학교 아이들은 한줄로 서 그녀가 지나갈 길을 만들었고
나도 내 소중한 친구 카지와 그녀와 그녀의 친구를 맞닥드렸다.
차마 우리학교 후배들에게 그녀를 때리라고 할 수는 없어
1:1로 싸움을 걸었다.
물론 그녀의 실력을 무시하는게 아니지만,
차라리 내가 몇대 맞아주고 지는게 낳지.
그렇게까지 그녀를 다치게 하고 싶지는 않다.
어쩔 수 없이 그녀를 때렸지만, 아프지 않게 적당히 힘을 실었다.
그녀가 막강한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대단할 줄은 몰랐다.
내 얼굴과 복부로 주먹을 꽂을때마다 아픔이 온 신경에 다 전달되는 듯 아팠고
그녀의 빈틈이 보이자 공격하려 했으나,
차마 공격을 할 수 가 없었다.
그녀도 눈치를 챘는지 왜 맞아주냐고, 빈틈을 주어도 공격하지 않냐고 물었다.
난 그녀의 말에, 고백가까이 되는말을 했지만 그녀는 내말을 단번에 거절해 버렸다.
자신은 퍼펙트 파이팅을 원한다고... 그게 그녀의 목표일지도 모른다.
난 결국 마지막 그녀의 발차기에 뒤로 고꾸라 졌고 게임의 승은 그녀가 됬다.
그녀는 사랑이 아닌 우정으로 나에게 친구를 하자 손을 건넸고
난 그녀가 차가움만 가졌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조금 의외의 행동에 벙쪄있었다고 해야되나?
내가 싫었던것으로 보였는지 그녀는 손을 내리려고 했고
난 그녀의 옷자락을 잡았다.
그래서... 내가 비록 이걸 원했던건 아니지만 그녀와 친구가 됬다.
카지와 그녀의 친구 메구미가 언제 서로 눈이맞았는지
요살스러운 행동을 할때마다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차마 내 소중한 친구기에 그냥 주먹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아버지의 일로 한국에 온 유리코,
내덕에 카지와 메구미도 같이 한국에 오게됬다.
그녀는 월령회의 세력을 넓히기 위해 왔지만,
문제는... 은강회의 아들이 신이라는 점이다.
신이는 유리코가 월령회의 딸인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처음 단합때 보자마자 그녀를 사랑하면 안될 것을 알면서도
결국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신을 사랑해 버린 것 같은 그녀도 난 보고야 말았다.
설사 내가 아니라고 해도,
신이는 절대로 안된다고 말했는데, 그녀는 그런 감정없다고 나에게 반박을 했다.
오히려 김가은과 같은사람으로 몰았다.
난 이제 기회가 마지막이라는 듯,
정원 잔디에 누워있던 그녀의 옆에 누웠고 뭐하냐는 말에
그녀는 노을을 본다했다.
언젠적이였는지 어릴때 바다에서 해가지는 것을 엄마와 함께 보면서
엄마는 왜 해가 아름다운지 나에게 물어봤었다.
내가 모른다고 답하자
엄마는 해는 질땐 불행, 슬픔, 괴로움, 차가움, 외로움, 안 좋은것 다 안고서
다시 뜰땐, 따뜻함, 행복함, 즐거움, 희망으로 바꿔서 주기 때문에 아름다운 것이라고 말했었다.
난 그녀에게 그런사람이 되고싶었다.
그래서 난 그녀에게 그런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지만,
예상했던 것과 같이 난 결국 거절당하고야 말았다.
기다린다고...기다릴거라고 말했지만,
왠지 그녀가 돌아오지 않을 것만 같아, 그날 밤은 눈물로 밤을 보냈다.
아버지가 자칫하다 은강회의 아들이 신이라고 유리코에게 말할뻔한 날,
신이와 민성이가 술을 사들고 왔을때,
난 신이에게 유리코는 그토록 안된다고 했지만, 신이는 생각이 전혀 달랐다.
"안되! 너와 유리코의 배경은 서로가 적이라는거라구,
그러면서 사랑을 할 수 있을거같아? 유리코가 알아버리는 날엔 큰일이 날거야!"-진혁
"....난 사랑을 믿어, 나와 유리코의 배경이 적이라면, 적이 되지 않게 하면 되"-신
'콰당!'
유리코의 넘어지는 소리에 신이 올라갔고,
한참동안 내려오지 않는 신이 궁금해 난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난 차라리 올라가지 말것을... 상관하지 말것을...
그렇게 후회를 되내이며 다시 계단에서 내려왔다.
신과 유리코의 키스장면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다.
유리코도 신을 좋아하는 내색이 보여서
절대로 신만은 안된다고 했건만, 어느새 내 경고를 무시해 버렸는지
신의 목에 팔을 둘러 키스를 하고 있었다.
내가 그녀에게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녀가 힘들때마다 도와주고,
곁에 있어줘야 하는 것이 비록 내가 할수 있는 일이란걸 알았다.
너한테 말했었던 기다린다는 말...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다른 사람의 남자가 되어버린 너에게 말할게.
2년동안 내 속 깊이 간직해온 사랑이 비록 그리움으로 남아버렸지만
너에게 말했던 것, 그것만 기억해줘...
기다릴 거라는 말... 너에게 꼭 해같은 그런 사람으로 남았으면 한다는 말,
너 옆에 갈 순 없어도, 친구라는 이름아래 꼭 너에게 해 같은 사람이 될게,
'.............너 해가 왜 아름다운지 아냐?'
'불행, 슬픔, 괴로움, 차가움 다 안고서 지다가,
다시 해가 뜰땐 따뜻함, 행복함, 즐거움으로 바꿔서 주거든'
'난 너에게 꼭 그런사람이 될거다.....'
'너가 불행한것, 힘든것, 외로운것, 차가운것, 괴로운것 내가 다 안고
너에게 행복한것, 즐거운것, 따뜻한것, 기쁜것, 그걸 너에게 줄거야.....'
'待つ...(기다린다)'
그녀에게 해같은 존재가 되고싶었다.
너무 힘든 불행, 차가움, 그리움 나쁜것들은 내가 다안고
그녀에겐 언제나 행복하고 좋은것들을 항상 안겨주고 싶었다.
최진혁 번외, "그런사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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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花]일본소녀 이토유리코 그녀가 한국에 떳다?!※※
작가이름-눈물결핍♡
감상밥:ac8ac8sb-12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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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연애 ]
※※[雪花]일본소녀 이토유리코 그녀가 한국에 떳다?!※※[21-최진혁번외]
눈물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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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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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ㅜ_ㅜ 진혁이 진짜 안됬다.. 유리코랑 진혁이랑 그냥 이어주면 안되요?
마쟈마쟈~~진혁이 너무 불쌍하니깐 유리코랑 진혁이 걍 이어주지~~
또올려주셈,
ㅠㅁㅠ진혁이 불쌍타,,,,작가님~신이 번외편도 써주심 안돼욥?+_+
불쌍하도다..ㅠㅁㅠ..진혁아
재밌네에..~~ㅎㅎ
님 소설 디게 잘써요,ㅠ,ㅍ 정말 슬퍼요.ㅠ.ㅠ
진혁이랑 됐음 했는데... 진혁이 불쌍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