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 언제든가!!
콩이며 옥수수를 잔뜩 머리에 이곤....밤늦게 도착하시며 기영와!기정와를 힘없이 부르시곤
늦은 저녁을 차리시던 어머니!!!!!
그리곤 묵호를 다녀오신다며 아침 일찍 동창을 떠나시고
돌아오셔선 우리네를 붙잡고 그리 슬피우시더니...
"고레와 와따시다치노 운메이데스" ----이것은 우리의 운명이야!
그리곤 아주 일본으로 떠나셨죠.
돈이없어 비행기도 못타고...부산에서 부관훼리로 시모노 세끼로 떠나셨죠.
평소" 바다가 육지라면"을 즐겨부르시더니............
자식들의 효도한번 제대로 못받으시고는 정처없는 인생의 마지막길을 떠나셨지요..
낼이면 엄마 제사!!
---------------------오 겡끼 데스까!! 모리타 시즈에 짱~~~~~~~
첫댓글 내두 자네의 어머니 모습이 눈에 선 하네그려 우리 어머니랑도 찬하셨는데..... 우리 모친은 아직 강건하시다네
엄마 고생 많이 하셨지 .....그때는 다 그랬지만 .... 더욱 머너먼 타국에서 몸과맘 생활습관이 달라서 더 고생이셨지 ...기영이 오빠나 너도 고생 많이 했고 ...에구... 낼이 엄마 기일이구나 ....
그렇군....내도 생각난다 너의 어머니 우리동네에선 일본이라고들 했지 그때는 몰랐는데 철 들어생각하니 그마음 알것도 같토....
어머니께선 더 마음 아프셨겠지. 아픈 시간들 잘 통과하고 잘지내는 자식들보시고 기뻐하실거야. 저 나라에서..
그런일이기영이 형이 그런내색을 전혀 하지않아서 몰랐네늦게나먀 고인의 명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