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은 1부 기후정의 이어말하기와 2부 서울민중대회 본대회에 함께합니다.
왜 노동조합이 기후정의를 말해야 할까요? 기후위기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각국 정부와 기업은 기후위기 앞에서도 더 많은 이윤을 챙길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은 국제적으로 '기후 악당 국가'로 불릴 정도로 심각한 책임을 져야 하는 국가입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탄소배출 감축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해 비판 받고 있습니다.
탄소배출의 가장 큰 책임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도 ESG를 얘기하며 기후위기에 관심 있는 척 하는 것을 봅니다. 하지만 탄소배출을 급격히 줄일 생각은 없으며, 오히려 기후위기를 새로운 경영전략의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습니다.
희망연대노조를 비롯하여 민주노총은 이윤만 생각하는 정부, 기업에 맞서 싸우며 노동자의 권리와 사회공공성을 위해 투쟁을 해왔습니다. 기후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와 기업에 미래를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들이 기후정의를 외치며 나서 싸울 때 기후위기를 극복할 길이 열립니다. 또한 그 길에서 노동자의 권리와 공공성이 침해되는 것을 막고, 대안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서울민중대회는 여러 영역의 요구들을 제시합니다.
노동권 보장, 비정규직 철폐!
주택 의료 교육 돌봄 교통 공공성 강화!
국가보안법 폐지!
차별금지법 제정!
한반도 자주 평화!
기후위기, 짧게 핵심을 짚어주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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