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8월 24일)
<요한일서 5장> “세상을 이기는 믿음과 영생의 선물”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니 또한 내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자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거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증거하는 이가 셋이니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이 합하여 하나이니라....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요일5:1-20)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11:29,30)
“그 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이를 본 자가 증거하였으니 그 증거가 참이라 저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요19:34,35)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요15:26)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니라” (요일1:2)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17:3)
『5장에서 사도 요한은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형제 사랑의 새 계명을 지켜야 함과 아울러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 믿음은 세상을 이길 수 있음을 결론적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요한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사람들로서, 그들은 자기를 낳으신 하나님을 사랑할 뿐 아니라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낳으신 다른 형제들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함을 다시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형제 사랑의 계명은 결코 무거운 것이 아님을 말하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은 초상식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으며(4:19), 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성령의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애서 이 계명을 지키는 것이므로, 이 계명은 무거운 짐이 아니라 오히려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의 특권이며 복이 되는 것입니다.
이어서 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 자들이 곧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들로서, 그 믿음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여기서 세상이란 마귀가 배후에서 역사하는 타락한 이 세상을 가리키는 한편, 그 당시 초대교회 상황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정하는 적그리스도적인 이단들을 말하기도 합니다(4:4-6 참고). 그런 가운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육신하여 사람이 되셨음을 의미합니다. 즉, 예수님은 신성과 인성 두 가지를 다 가지신 분이심을 믿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서 요한은 예수님이 ‘물’과 ‘피’로 임하셨다고 말하는데, 여기서 ‘물’은 태초부터 계신 말씀이신 예수님의 신성(神性)을, 그리고 ‘피’는 육신이 되어 사람이 되신 예수님의 인성(人性)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피와 물이 나왔다는 사실이 기록되었는데(요19:34), 그 사건도 예수님이 신성과 인성을 함께 가지신 분임을 보여주는 표적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증거하는 분은 성령님으로서, 그리스도인들은 그들 안에 계신 성령님의 증거로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요15:26).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그들 안에 성령이 계시지 않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이어서 요한은 이처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들 선물로 받게 되는 영생에 대해서 말합니다. ‘영생’, 즉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벽하게 나타내신 것으로서(1:2),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리고 그 영생을 얻은 사람들은 담대하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으며 또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1:3; 요17:3). 요한은 이처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성도들에게 영생이 있음을 확신하게 하려고 이 편지를 기록했음을 밝힌 후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는 말로써 예수님에 대한 증거를 마치고 있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성도들이 됩시다.』
● 오늘의 기도 ●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이 얼마나 값진 하나님의 선물인지를 알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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