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낮춰 달라” 요구에 |
창원시 “감정가 상승 대책없어” |
업체 3.3㎡에 391만원 신청 |
분양전환과 관련해 입주민들이 분양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는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 임대아파트 남명플럼빌리지 아파트 전경.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 임대아파트 남명플럼빌리지의 분양전환과 관련, 입주민들이 분양가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올들어 진해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감정가 상승에 따른 주민 부담을 우려하면서 현행 법상 대책이 없어 고민 중이다.
입주민 박미영씨는 지난 19일 창원시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터무니없는 하자와 심한 매연속에서 어언 7년이나 살았는데 터무니없는 분양가때문에 주민들이 울부짖고 있다”면서 “시는 승인해 주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씨는 또 “498가구 입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만큼 절대 안되며 아파트를 방문하여 하자와 주민 의견을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창원시는 이에 대해 “시공사인 남명산업개발은 창원시 진해구에 주소를 둔 업체로 지난 5월 3.3㎡에 391만원의 분양가격을 시에 신청했다”면서 “분양가 산정은 감정기관 2곳과 준공 당시의 건설원가를 바탕으로 결정된다”고 했다.
시는 또 “현행 임대주택법에는 지자체가 시에 신청된 분양가에 대해 별도의 조정이나 변경을 할 수 없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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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 진해구소식
진해 남명임대아파트 분양가 “고민되네”
지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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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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