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주장해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68)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고씨는 최후 진술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검찰은 “고 전 이사장은 1982년 부산지검 공안검사 재직 당시 수사 경험을 판단으로 문 대통령이 공산주의자이고, 대통령 비서실장 당시 자신에게 검사장 승진 불이익을 줬다고 확신하는 취지로 말했다”고 했다. 이어 “부림사건은 재심을 통해 무죄가 선고된 사건”이라며 “제대로 확인해보지 않고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