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시편 36:9. 450장
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2022년 늦은 가을 봉화에 있는 탄광에서 광부 2명이 갇히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무너진 탄광 속에서 가지고 있던 커피 믹스로 끼니를 연명했고 나무를 가져다 불을 지펴 추위를 막았으며 헤드라이트로 앞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커피 믹스도 헤드라이트도 땔감도 떨어져 이제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할 때 어디에선지 “발파”라는 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짧은 한마디이지만 이들에게 “발파”라는 소리가 어떻게 들리고 지금도 기억될까요?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 36편 9절에서 시편 기자는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다고 고백합니다.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다는 것은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시는 분, 저주를 축복으로 역사하시는 분,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허락하시는 분이 살아계신 하나님이심으로 깨닫고 인정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생명의 원천, 구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시편 36편 초반부를 보면 악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고 합니다. 자신의 죄악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자랑합니다. 그러나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 구원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정말 믿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주의 빛 안에서 빛을 본 사람은 빛 된 삶을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겸손하며 하나님의 빛을 증거하는 삶을 사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을 살아서 살아내는 사람일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명의 원천이 하나님의 것임을 깨달았다면 주님의 빛을 가지고 빛을 전하는 복된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주님의 빛을 전하는 삶은 어떤 삶입니까?
마무리기도
죽음을 생명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믿으니 오늘도 절망이 아니라 소망을 품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