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얼마전에 대성리로 엠티를 갔다 왔는데 무궁화호 기관차가 많이 보던것 과는 다르게 투박하게 직육면체 처럼 생겨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깐 전기를 받아서 운행하는 기관차라고 하는데 그럼 그 기관차는 디젤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전기만으로 운행하는 열차 인가요? 또 전기만으로 운행한다면 왜 디젤 기관차랑 똑같이 소음이 큰가요? 아 그리고 또 궁굼한게 새마을호가 지나갈땐 그렇게 소음이 크지 않은데 무궁화호가 한번 지나가면 깜짝놀랄만큼 소음이 큰데 왜 차이가 나는 건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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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에구 두서가 없네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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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전기기관차에 대해서</P>
<P>2. 무궁화호와 새마을호의 소음이 차이나는 이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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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설명해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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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에서 쓰는 에어콘처럼 기름없이 완전 전기로만 움직입니다. 전기견인무궁화가 시끄러운 것은 알데라민님 말씀대로 EL 뒤에 엔진을 사용하는 발전차가 붙어있어서 그럴겁니다. 2. 새마을호는 무궁화호를 주로 끄는 특대형 기관차의 엔진보다 작고 실린더가 많은(다기통) 엔진이 앞뒤로 두개, 또는 앞,중간2,뒤 이렇게 4개가 나누어져 달려 있어서 소리가 훨씬 작습니다. 또한 엔진 구동속도가 낮아 귀와 함께 몸으로 듣는 특대기관차와 달리 새마을 동력차의 엔진은 더 높은 속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귀로만 느낍니다. 또한 동력차(새마을호의 것은 기관차가 아닙니다) 에도 승객이 타기 때문에 시끄럽지 않게 잘 밀봉 처리된 것도 있구요.
윗분 말씀처럼 경춘선기관차로 운행되고 있는 7000호대 기관차를 두고 하시는 말씀 같은데요.. 일단 청량리 출발 기차들 중 임시열차를 제외한 정규열차 중 #1623, #1624를 제외한 나머지 중앙선,태백선 열차들은 모두 8200호대 기관차가 견인하죠. 처음 이 질문을 봤을 땐 중앙선 또는 태백선 열차를 얘기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것이 경춘선으로 온다면 전철화가 안된 구간이고 7300-7400대가 운행하던 구간에 5대 정도의 7000호대 기관차가 들어왔습니다. 일명 봉고. 8000호대도 청량리-성북구간에서 볼 가능성이 있지만 8000호대는 화물을 견인할 뿐 무궁화처럼 정규여객열차를 견인하지는 않습니다.
7000호대 역시도 디젤전기기관차이니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디젤전기기관차의 소음과 거의 다를바가 없겠죠. 얼핏봐서는 앞부분 부터 중간 부분까지 옆모습이 8200호대와 비슷한 성냥갑 모양의 7000호대가 현재의 코레일 3기 도색을 하고 8200호대가 아직 들어오지 않는 구간에 들어왔을 때 착각을 불러일으켰다고 하죠. 드디어 8200호대가 이 구간에도 운행을 하는구나 하고..
경춘선에는 전철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서 전기기관차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경춘선을 다니는 모든 열차는 디젤기관차가 견인하는데 아마 7000호대 기관차를 보신 듯 합니다. 7000호대 기관차도 디젤기관차이기 때문에 소음이 클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새마을호 열차가 소음이 적다는 것은 어떤형식의 새마을호에 따라서 틀려집니다. 만약 경춘선의 무궁화호처럼 디젤기관차가 새마을호를 견인한다면 무궁화나 새마을이나 통과할 때 소음은 같습니다만은 새마을호 열차가 디젤동차형(흔히 생각하시는 새마을호 앞,뒤가 똑같히생긴)이라면 디젤기관차랑 엔진이 다르기 때문에(엔진관련은 저도 잘 몰라서..^^;;)비교적 조용합니다.
첫댓글 아무래도 베스타를 보시고 그러시는것 같은데, 새마을호건 무궁화호건 소음의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기관차의 종류차이일뿐....
설마 전기기관차 바로 뒤에 발전차가 붙어 있거나 하지 않던가요?
아마 동차와 기관차 차이일거라 생각합니다..
1. 집에서 쓰는 에어콘처럼 기름없이 완전 전기로만 움직입니다. 전기견인무궁화가 시끄러운 것은 알데라민님 말씀대로 EL 뒤에 엔진을 사용하는 발전차가 붙어있어서 그럴겁니다. 2. 새마을호는 무궁화호를 주로 끄는 특대형 기관차의 엔진보다 작고 실린더가 많은(다기통) 엔진이 앞뒤로 두개, 또는 앞,중간2,뒤 이렇게 4개가 나누어져 달려 있어서 소리가 훨씬 작습니다. 또한 엔진 구동속도가 낮아 귀와 함께 몸으로 듣는 특대기관차와 달리 새마을 동력차의 엔진은 더 높은 속도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귀로만 느낍니다. 또한 동력차(새마을호의 것은 기관차가 아닙니다) 에도 승객이 타기 때문에 시끄럽지 않게 잘 밀봉 처리된 것도 있구요.
여러분들은 8000호대를 생각하시는것같은데, 아마 7000호대를 보신것같습니다. 대성리(경춘선)은 전철화가 되어있지않아서, 전기기관차가 들어갈수없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경춘선기관차로 운행되고 있는 7000호대 기관차를 두고 하시는 말씀 같은데요.. 일단 청량리 출발 기차들 중 임시열차를 제외한 정규열차 중 #1623, #1624를 제외한 나머지 중앙선,태백선 열차들은 모두 8200호대 기관차가 견인하죠. 처음 이 질문을 봤을 땐 중앙선 또는 태백선 열차를 얘기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것이 경춘선으로 온다면 전철화가 안된 구간이고 7300-7400대가 운행하던 구간에 5대 정도의 7000호대 기관차가 들어왔습니다. 일명 봉고. 8000호대도 청량리-성북구간에서 볼 가능성이 있지만 8000호대는 화물을 견인할 뿐 무궁화처럼 정규여객열차를 견인하지는 않습니다.
7000호대 역시도 디젤전기기관차이니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디젤전기기관차의 소음과 거의 다를바가 없겠죠. 얼핏봐서는 앞부분 부터 중간 부분까지 옆모습이 8200호대와 비슷한 성냥갑 모양의 7000호대가 현재의 코레일 3기 도색을 하고 8200호대가 아직 들어오지 않는 구간에 들어왔을 때 착각을 불러일으켰다고 하죠. 드디어 8200호대가 이 구간에도 운행을 하는구나 하고..
경춘선에는 전철화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아서 전기기관차가 들어갈 수 없습니다. 경춘선을 다니는 모든 열차는 디젤기관차가 견인하는데 아마 7000호대 기관차를 보신 듯 합니다. 7000호대 기관차도 디젤기관차이기 때문에 소음이 클 수 밖에 없지요. 그리고 새마을호 열차가 소음이 적다는 것은 어떤형식의 새마을호에 따라서 틀려집니다. 만약 경춘선의 무궁화호처럼 디젤기관차가 새마을호를 견인한다면 무궁화나 새마을이나 통과할 때 소음은 같습니다만은 새마을호 열차가 디젤동차형(흔히 생각하시는 새마을호 앞,뒤가 똑같히생긴)이라면 디젤기관차랑 엔진이 다르기 때문에(엔진관련은 저도 잘 몰라서..^^;;)비교적 조용합니다.
새마을호 디젤동차의 엔진은 벤츠사의 엔진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엔진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분께 Pass
전기기관차 바로 뒤에 객차 통로에 있으면 디젤기관차에 비해서 정말 조용합니다... (전기기관차가 워낙 조용해서 건널목 사고 늘어난다는 이야기도 있죠)
8000호대의 속도인 85키로로는 이제 중앙선은 운행하기 힘들지요. (몇년전까지만해도 영동,태백,중앙선에서 여객견인도 했습니다.) 그런데 기어비조정하면 120된다고 하던데... 그러면 운행이 가능할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