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펌BGM 팬들을 당황케 했던 만화 속 러브라인(스포주의/혈압주의)

[열두번째]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즈라

는 후르츠 바스켓ㅇㅇ

이 만화는 유키-토오루(여주)-쿄우

이렇게 삼각관계 체제였음

그리고 이 만화 봤던 언니들은 알겠지만 초반에 보면

유키가 남주인 스멜이 강했음;;;;(나만 그렇게 생각했다면 고멘;;)

왜냐면 2권에서 표지도 차지했고(1권이 토오루였고 보통 만화책에서는 비중이 있는 등장인물일수록 표지차지하는게 더 빠름)

이렇게 떡밥이 난무했으며

쿄우하고 토오루하고 꽁냥대는 모습을 보며 질투하는 유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음;;;

유키말에 두근거리는 토오루

토오루 때문에 부끄러워하는 유키

나보다 너가 더 예뻐 토오루가 예뻐 라고 말하는 유키

토오루의 손이 닿자 얼굴을 붉히는 유키

 토오루를 향한 눈빛에 사랑스러움이 뚝뚝 떨어지는 유키

토오루가 너무 사랑스럽다는 유키

순정만화 불변의 법칙: 처음 만난 남자주인공과 이어진다

토오루와 유키는 옛날에 토오루가 길을 잃었을 때 유키가 길을 안내해주면서 처음 만났었음

(토오루는 그 모자소년이 유키인걸 모르지만 유키는 어렸을 적 만났던 여자애가 토오루인 걸 알고 있는 상태)

위의 모자도 그 때 받은 모자이며 저 모자는 토오루의 보물임

존나 운명의 데스티니와 가튼 설정;;;

토오루는 그 길을 알려준 모자 소년이 첫사랑이라고 함

이렇게 보면 둘은 존나 이뤄질 수밖에 없는 빼박 러브라인인것만 가틈;;

그런데;;;;;;;;;

초반까지는 꽤 많았던 유키-토오루 떡밥이

초중반부터 쿄우-토오루 떡밥이 마구마구 늘어나면서

중반에는

작가가 갑툭튀한 여자애와 자꾸 썸씽을 만들어주려고 함;;;

이때까지만 해도 독자들은 뭐지;; 싶었음;; 설마;;;

그.런.데. 존나 라스트팡;;;;;;;;;;;;

나니;;;;;;;;;;;;;;;;;;;;;  나아니?ㅇㅅㅇ;;;;;;;;??????????? 엄마요? 엄마??

엄마? 마미? 마덜? 오까상?????????;;;;;;;;;;;;;;;;;;;;;;; 엄;;;마;;;;;;;라고요?;;;;;;;;;;;;

팬들 존나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장면에서 멘붕했던 독자들 많았음;;;;;; 아니 대체 왜 엄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토오루는 갑툭튀한 여자애하고 이어짐ㅇㅇ 엄마드립과 함께... 진정한 사랑 마치란 이름의 여자애와....ㅎ

팬들 여론으로는 행쇼병(등장인물 모두 커플로 만들어주지 않으면 죽는 병)에 걸린 작가가

쿄우-토오루가 이어졌는데 유키를 혼자 냅두자니 불쌍하고 커플로 만들어줘야겠다고 생각했고

앞에 떡밥들을 수습하려고 만든 드립이 "엄마"드립이 아닐까 추측중;;;; 아니 아무리 그래도 엄마는 좀 심했잖아요....

또

원래는 유키가 주인공이었으나 팬들 여론이 쿄우쪽으로 기울자 쿄우랑 이어주고 유키는 갑툭튀 여자애랑 이어준거 아니냐는 추측도 있음

쿄우-토오루 밀던 나도 황당했는데 유키-토오루 밀던 언니들은 얼마나 황당했을지;;

문제시 호두 먹으러 감

[발밤발밤.]

하하하하하핳 저만 저부분에서 멘붕온게 아니군여ㅋㅋㅋㅋㅋ 엄마한테 얼굴을 붉히고 엄마한테 니가 더 이뻐라는 말을 하다니!!!ㅠㅠ 쿄우야 말로...동정심느낌이ㅠㅠ

[두통치통생리통]

유키 상대역 마치, 갑툭튀아니에요ㅠ 중반부쯤에 등장하고 유키카 학생부 창고같은데에 갇히는데 그걸 마치가 의자로 부수고 들어가서 유키를 구하죠. 유키 마음속 어딘가를 마치가 허문다는 복선이었는데 그걸보고 마치랑 될걸 예상하고 친구들한테 설파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ㅠㅠㅠ

[두통치통생리통]

그리고 1권부터 유키의 감정선을 따라가면 토오루에대한 마음을 이해할수 있어요. 토오루를 좋아하지 않았던게 아니라 토오루에게 기대고 싶고 그녀의 포근함에 안기고 싶기만한 자신을 자꾸만 부정하는 모습이요. 엄마..라고 표현해서 사람들이 좀 오해하는것같아요. 유키는 서로를 보듬고 채워줄수있는 사랑을 하고싶은데 토오루에게는 자신이 자꾸 기대기만 하고..

[두통치통생리통]

더군다나 유키는 토오루와 쿄우를 보면서 서로의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모습에 외로움도 느끼구요. 그럴때 나타난게 마치인데 마치는 자신을 갑갑한 곳에서 구해주기도 자신을 찾아주기도하고, 유키도 정신적으로 불안한 마치를 보듬어 줄수 있는 자신을 느끼고, 서로 채워줄 수있는 사랑을 하고싶다는 마음과 함께 마치를 좋아하게된거에요ㅠㅠ

[두통치통생리통]

후르츠바스켓 팬북을 갖고있는데 작가인터뷰를 봤을때 애초에 토오루 상대역이 쿄우로 정해져있었던게 맞는 것 같아요 ㅠㅠ작가님이 엄마.. 라고한게 독자를 많이 설득하지 못한듯..ㅜㅜㅜ 원래 연출 그림체 대사 이런게 좋은 작가는 아니어서 독자들이 그렇게 느낄만도하져 ㅜㅜ 이 작가의 최대 장점은 감정선이 뚜렷하다는 거라서 1권부터 다시보다보면 많은게 다시보이실텐데 이미 독자들은 떠나버리고 ㅜㅜ 후르바 덕후는 그냥 여기저기 해명하고 다니기 바쁜... 암튼 간만에 후르바 얘기가 있길래 하소연 해봤어요 ㅜㅠ

[니들이 내 맛을 알아?]

3333333 제가 완소하는 만화책이라 사놓고 몇번을 봐도 스토리전개 아무이상없숨...

[허그해줄게일루와요]

애니만 봤는데 저런 내용 몰랐는데;;; 만화책에만 나온 내용인가요?

[의선]

후르바는 그냥 만화가 전반적으로 멘붕타임ㅋㅋㅋㅋㅋㅋ 어렸을때 봤을때도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얼마나놀랐는지몰라]

중간에 보다 말아서 모자 주인이 누군지 엄청 궁금했는데 유키였구낭~

[금 성(4,619,860,611세)]

ost 넘 좋음^_^

[크라피카]

유키랑 이어지길 바랬거늘...ㅜ

[니들이 내 맛을 알아?]

전 애초부터 쿄우랑 토오루가 될거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Within Temptation]

33

[라이프오브파이는반전영화가아니다]

44

[유승우(18세)]

55

[계면활성제좀주워주련]

66

[클리핑로즈말이]

7777 첨부터 유키랑 이어질 분위기가 아니었었는데;;;딱 쿄우랑 뭔가 사연이 더있을 삘이 느껴졌고..그게 정답이었음ㅋㅋ 그리고 유키는 왠지 연애감정이라기 모호한게 좀 느껴졌음ㅋㅋ하도 순정만화읽다보니 척보면 전문가 수준됨ㅠㅠㅠㅠㅠ

[표혜미]

88

[첸(김종대)]

1010 쿄우랑 안이어지면 쿄우는 누구랑 이어져..ㅠㅠ

[자기도틀리면서맞춤법지적하는사람.]

보통 저런식의 순정만화는 티격태격하는 사이가 이어지지 않아요? 원글쓴이 순정만화 별로 많이 안 본 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

[혀를내둘내둘]

행쇼병 설명 완전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컬렉션]

내가 이걸 보다 말았었는데 나는 쿄우를 더 조아했었음 근데 유키랑 이어질거같았고 어쩌다보니 보다말았음 그리고 좀 커서 재수할때 다시봤는데 알고보니 쿄우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통수 쩔엌ㅋㅋ

[한곰.]

에이 난또 유키-쿄우 일줄

[*아틀란티스*]

근데 애시당초부터 12지에서 제외된 고양이가 초점이라서...

[폐쇄하지마엽혹진]

와 이거 비지엠 뭐예요?? 만화 노래인가?? 좋다 ㅠㅠㅠ

[니기야]

처음부터 여주가 고양이한테 애착이 강해서 당연한거같음 ㅋㅋㅋㅋ

[나 드르렁 드르렁 드르렁대]

아 후르바 전권 소장해서 진짜 여러번 읽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돋네여...☆

[goodbye-_-a]

그리고 이거 원작보면 유키랑 가주랑 이어지지않나요? 가주가 여자라는것도 충격이었는데..

[두통치통생리통]

아니에여 가주는 딴애랑 이어지고 유키는 학생회 여자애랑 이어져용

[카미야히로시(神谷浩史)]

가주는 시구레랑 잘되지 않았나요?

[개징어]

갑자기 딸기 100% 생각나네욬ㅋㅋㅋ 이것도 ㅋㅋㅋ 여주반전ㅋㅋㅋㅋ 작가가 원래 이어주려고 했다가 갑자기 바꿨다함ㅋㅋㅋㅋㅋ

[반숙]

모자주인은 쿄우구요 쿄우가 흘린 모자를 유키가 주은겁니당

[첸(김종대)]

이와중에 브금 힐링된다...

[니들이 내 맛을 알아?]

후르바는 다른 순정만화와 비슷하면서 다른게 캐릭터들이 온통 상처 투성이에 결점이있었죠.좀 다른건 여주인공 토오루는 티격태격하는 사이가 하나도 없었고 다른 순정만화와 달리 모든캐릭터의 상처를 다 어루만져주는 역할이었기에 엄마의 사랑을 못받은 유키는 토오루에게서 엄마를 보게된거고 더 나아가 모든 캐릭터들이 토오루에게서 꼭 엄마를 본건아니지만 엄마와 가까운 따스함을 느낀것 같아요. 따스함의 최상급 표현을 유키가 마지막에 대변하듯 말해주는거라 전 이해했어요

[니들이 내 맛을 알아?]

모미지나 링 같은경우에도 토오루에게서서 엄마의 따스함을 느끼지만 모미지는 곧 여자로 느끼게되요.유키같은 경우에는 자꾸 의지하려드는 자신의 나약함때문에 항상 고뇌했어요. 이건 캐릭터 성격차이인것 같고. 유키가 그러던 찰나 학생회도 만나고 마나베랑 티격태격하고, 마치만나면서 극복해가는 과정도 나옴. 글쓴이는 결론에서 관계중심으로 평가를 한것 같지만 관계에서 감정흐름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면 황당하지 않게 볼수 있어요

[쑥쑥자라는쑥]

ㅋㅋㅋㅋㅋㅋㅋ저도 당황했음ㅋㅋㅋㅋ
해리포터에서도 지니랑 해리 되는거 보고 당황했는데........장장7년의 덕질을 끊어버림...빢쳐서

[마찰의 통틴]

솔직히 유키가 토오루를 엄마 라고생각하는것보다 1화 에서 유키 대사에 토오루는 토오루답게 때문에 토오루가 유키를 엄마 라고생각할줄알았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