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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개봉한 영화 박찬욱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 '
그 영화와 동명소설로 만들어진 공동경비구역 JSA 가 2014년에는 무대로 올려졌다.
그당시 영화도 너무나 여운을 많이 남겨준 내기억 한켠을 채우고 있던 소중한 작품이였는데
내가 더 좋아하는 무대에 올려졌다니.... 설레서 며칠전부터 생각만으로도 룰루~ 랄라였다.
2012년 프리뷰 공연으로 살짝꿍~ 맛만 보아주고 후다닥~ 자취를 감춰버렸던 그공연이
1년간 더 다부진 몸을 만들어 짜잔~~ 무대로 왔다는말이다!!!!!!
이 얼마나 설레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영화에서는 무대에서는
소령역 = 이영애. 이정열.
이수혁병장 = 이병헌 강정우
오경필중사 = 송강호 이석준
남성식일병 = 김태우 이기섭
정우진 전사 = 신하균 임철수
영화도 뮤지컬로도 연기 선이 굵직굵직한 배우분들이 열연을 해주셨으니~
동숭아트센터... 그 앞!!! 아기자기하니 잘 꾸며져있네~
관람전 영화와 뮤지컬의 비교해서 알아보자~~
오늘의 캐스팅!!!!
아~~ 정말 전설로 남을 배우분이시라고 칭송하고프다~~
내 생애 첫뮤지컬 주인고이셨다는.. 24년전~~
"아가씨와 건달들"
그분을 처음 만났던 공연..ㅠ.ㅠ 아~~ 정말 옛날이다~~
이석준님은 모... 두말하면 입아프쥥~~~
연기의 선이 참 진정성이 느껴져서 좋아하는 배우라는저~~엄~~
강정우님의 공연은 처음이였는데..
배우의 연기를 평하기 보다는..
저 배우는 참 복받은 무대구나~ 싶었다는...
이석준님과 이정열님 떄문에 말이다.
아~ 이날.. 디카를 안갖고갔더니.. 사진들이 보조리 안습~ㅠ.ㅠ
분산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
대한민국의 슬픈 초상!
적도 친구도 될 수 없는 네 남자의 '뜨거운 우정'에 나도 고개숙이게 되었다.
항상 당연한듯이 느껴지는 분단의 아픔.
거기에 늘 있었듯이 그래야만하는걸로만 인지하고 살고 있는 우리의 현실.
38선이 얼마나 애통한 선인지 그 아픔을 도무지 감잡을 수 없는 살아가고 있는 현세대.
이 공연을 보면서 우리가 너무나 슬픈 현실속에 살아 가고 있다는것을 다시금 상기시켜주고
그 아픔을 잊지않도록 내 마음이 각인시켜준 무대였다.
배우들의 열연이 있었기에 느낄 수 있었던 위대한 공연이였다.
개인적으로 창작 뮤지컬을 참 좋아한다.
어설프게 오리지널을 모방한 작품들보다는 우리정서에 맞는 창작뮤지컬을 찾는 편이고..
보고나면 참 많은것을 느끼게 해준다.
항상 메세지를 전달해주려는 우리내 정서와 맞는 창작뮤지컬을 사랑한다.
내가 한창 공연을 보아왔던 20대시절만 해도 창작뮤지컬은 모아니면 도였다.
하지만 요즘 무대에 오르고 있는 창작뮤지컬은 모두 모다!
최근 공교롭게 공연을 선택하면 창작뮤지컬들이 많은데 더 많은 국내 창작뮤지컬들이
브로드웨이도 가고 국내 문화관광에 큰 선구자 역활을 똑똑히 해내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공동경비구역 JSA!!!!!!
백문의 불여일견이고.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바로 공연장으로 향해 달려가면 될 공연.
완전 강추 공연으로 마지막을 남기고 싶다.
절대 강추! 완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