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woksusu/150096826892
(태릉선수촌 마지막 방문기)
태릉선수촌에는 아시안게임에 참가 할 국가대표들만이 땀을 흘리고 있는게 아니었는데요, 김택수, 현정화 감독님이하 이철승, 강희찬 코치님과 각 실업팀에서 온 다양한 전형의 선수들이 직접 경기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들과 소통하며 똑같이 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각 실업팀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아직은 어리고 한창 성장중에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가 있었는데요, 이 모든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수들과 똑같이 훈련을 받으며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언제나 1등만 기억되는 냉혹한 스포츠의 세계에서 과정의 시간이라는 것도 꼭 한번은 기록을 해두고 싶었는데요, 지난해 연말 제천에서 개최된 '2010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시작으로 지난 8월 말부터 영천에서 3차에 걸쳐 치뤄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까지 이렇게 쉼없이 달려온 선수들이지만 이제 진짜 승부는 지금 부터가 아니겠습니까?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이만큼만, 딱 땀흘린 만큼만 결실을 맺을 수 있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습니다.
첫댓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