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이 올해 당뇨성 망막병증 치료제(EG-Mirotin)의 유럽 임상 2a상을 종료하고 2017년 기술 이전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아이진은 유럽에서 30명을 대상으로 비증식성 당뇨망막증(NPDR) 치료제 EG-Mirotin의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EG-Mirotin은 손상 혈관의 정상화 및 안정화에 효능이 있는 치료제이며, RGD motif를 포함한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피하 주사 제형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아이진은 증식성 당뇨망막증 치료제 루센티스로 매출액 20억6000만달러, 아일리아로 매출액
1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들치료제는 안구 주사로 높은 가격이 부담이었다.
NH투자증권 이승호 연구원은 26일
“비증식성 당뇨망막증 치료제가 없는 상태이며, 비안구 주사 제형 미충족 의학적 수요도 존재해 당뇨망막증 치료 효과 입증 시 2017년 기술 이전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불어 “EG-Decorin, EG-Vac, EG-HPV 후속 R&D 파이프라인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욕창 치료제 EG-Decorin은 현재 한국에서 165명을 대상으로 임상1,2를 진행 중이다.
EG-Decorin은 손상 혈관의 정상화 및 안정화에 작용하는RGD motif 포함 펩타이드 의약품이다. 욕창 1~2기 환자를 대상으로 환부
연고 제형을 개발 중이다.
이 연구원은 “2013년 세계 욕창 치료제 시장 규모는 8조5000억원 수준으로 올해 한국 임상 1,2상 종료 후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전했다.
이 외에도 아이진은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EG-HPV의 한국 임상 2상, 면역보조제 EG-Vac의 한국 임상 2상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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