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온의 사기(史記).
🙏🎋幸福한 삶🎋🎎🎋梁南石印🎋🙏
사기(詐欺)가 아닐까 의심했으나
끝내 사기(史記)로 기록될 이름.
최 : 최면이 아니고서야 설명할 길 없는 장면,
두 번의 추락 끝에 다시 날아오른 기적이라니.
가 : 가뿐히 활공했는데 이내 바닥에 곤두박질,
코치조차 고개 저었으나 그는 고개 숙이지 않았다.
온 : 온 천하가 숨을 삼킨 그 결선의 설원,
열일곱 소녀의 눈빛은 끝내 꺼지지 않았다.
의 : 의지와 의기로 버텨낸 세 번째 도전,
위태로움을 딛고 오히려 더 높이 솟구쳤다.
사(詐) : 사기(詐欺)라 웅성거려도 반론할 말이 없었다.
보고도 믿기지 않으니, 반박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상대를 속인 사기(詐欺)가 아니라
스스로 한계를 속여 넘은 사기(史記)였다.
사관이 붓을 세우고 꾹꾹 눌러 적는다.
이날, 설원 위에 역사적인 장이 열렸다고.
記(기) : 기록은 숫자로 남지만
이야기는 가슴에 남고
역사에 남아 인구에 회자할 거라고.
세계 최연소 챔피언, 십칠 세의 여제 최가온.
속임수 같은 불멸의 역전,
그러나 가장 정직한 최선의 결과.
이것이 사기(史記)가 아니고
무엇이 사기(史記)란 말인가.
등치는 사기(詐欺)가 아니라
모두가 환호하는 사기(史記)다.
두 번의 낙상, 절뚝이는 다리, 코치의 만류.
상식은 멈추라 말했다.
몸은 위험하다고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소녀의 눈빛은 꺼지지 않았다.
넘어진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점프대 위에 올라선 순간
열일곱의 위용(威容)은 거대해졌다.
독수리가 먹이를 낚아채는 듯한 공중회전.
중력을 거스르는 활공 속에 체공.
그리고 완벽에 가까운 착지.
…정적…
폭발하는 함성은
하늘을 찢어 갈랐다.
그것은 단순한 금메달이 아니었다.
자신과의 사투에서 승리한 웅비의 나래였다.
넘어짐은 과정이었고
실패는 숙명적 데이터였다.
모든 추락은 승리의 착지를 위한 과정이었다.
눈발이 흩날리고 태극기가 흔들리던 그 순간,
은빛 설원 위에는 한 시대의 기세가 새겨졌다.
금빛은 언젠가 바랠 수 있어도
꺾이지 않은 정신은 전설이 된다.
이것이 사기(史記)다.
한 소녀가 세계의 정상에서 쓴,
불가능을 넘어선 기록의 소녀 챔피언 여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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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의 사기(史記)
🙏🎋幸福한 삶🎋🎎🎋梁南石印🎋🙏
최 : 최면이 걸리지 않고서야
어찌 그런 일이 가능했단 말인가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가 : 가파른 하프파이프를 가르며 비상하다
두 차례 추락, 만류 속에 선 출발선
온 : 온 천하 세계만방에 대한의 위상을 드높인
가녀린 소녀의 꺾이지 않은 열정,
눈보라를 뚫고 비상한 한 마리 새.
의 : 의로운 집념과 투지로서
넘어짐을 디딤돌 삼아 쌓아 올린
찬란한 금자탑,
좌절 위에 세운 영광의 정상.
史(사) : 사관조차 붓을 멈추고 놀라 기록할
역사적 휘날레, 세계 무대를 뒤흔든
새로운 시대의 선언.
記(기) : 기록되고도 남을 기사회생의 휴먼 드라마,
스노보드 최연소 챔피언 십칠 세 여제,
그 이름 최가온 영원히 빛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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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의 사기(史記).
🙏🎋幸福한 삶🎋🎎🎋梁南石印🎋🙏
최 : 최면이 아니고서야 설명이 불가한 장면이었다.
두 번의 낙상, 절뚝이는 다리, 흔들리는 균형.
그렇게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가 : 가온아, 여기까지도 너무 잘했어.
다음을 기약하려거든 더 큰 부상이 있어서는 안 된다.
코치진의 만류는 진심이었다.
보호가 먼저였고. 상식이 먼저였다.
온 : 온몸이 비명을 질렀다. 오른손엔 손목 보호대,
두 번의 추락이 남긴 통증으로
다리는 말을 듣지 않았다.
코치마저 고개를 저으며 붙들었다.
그러나 소녀의 집념은 꺾이지 않고 눈빛은 더욱 빛났다.
의 : 의지로 최고의 선수를 꿈꿨다면 실패한 것이다.
그러나 최선을 다한 선수로 남는다면
패배해도 실패는 아니다.
그 신념이 다시 점프대 위에 그를 세웠다.
불가능은 넘어서라고 존재하는 것이라며
세 번째 출발선에 선 것이다.
사(詐) : 사람들은 사기(詐欺)라 했다.
믿기지 않으니, 속임수라 했다.
그러나 그것은 남을 속인 사기(詐欺)가 아니라
자기 한계를 뛰어넘은 역사적 사기(史記)였다.
史(사) 사관이 놀라 붓을 멈췄다가 다시 적는다.
두 번의 추락 뒤에 더 높이 솟구친 완벽한 비상.
설원 위에서 정신이 육체를 이긴 날이라 기록한다.
記(기) : 기록은 90.25점이라 적히겠지만
진짜 기록은 다르다.
코치진의 만류를 이해하면서도
스스로 최선이란 신념을 선택한
열일곱 앳된 소녀의 결단.
세계 최연소 챔피언, 최가온.
그날의 금메달은
기술의 승리가 아니라
의지와 집념의 투지 정신의 승리였다.
사기(詐欺) 같은 역전,
그러나 역사에 길이 남을 사기(史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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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가온의 사기(史記).
🙏🎋幸福한 삶🎋🎎🎋梁南石印🎋🙏
최가온의 사기(史記).
🙏🎋幸福한 삶🎋🎎🎋梁南石印🎋🙏
최 : 최면이라 하지 않고서는 믿기 어려운 장면,
두 번의 최악을 딛고, 다시 도약대 끝에 선 열일곱.
공포를 알 나이에 공포를 넘어선 눈빛이 서 있었다.
가 : 가온아, 여기까지도 너무 잘했어.
가장 먼저 우선해야 할 것은
메달이 아니라 건강한 몸이란다.
코치진의 만류는 장래가 촉망한
어린 선수를 향한 사랑이었다.
온 : 온몸에 남은 전율스러운 충격,
오른손 보호대 위로 번지는 미세한 떨림,
온몸은 아직 추락의 기억을 품고 있었다.
온전치 못한 다리 균형조차 흔들리던 순간,
눈에 들어온 슬로프는 차갑게 손을 저으며.
멈추라고 공포스럽지 않느냐며 숨을 멈췄다.
그때 관중 또한 숨을 삼키며 눈을 감았다.
시간이 잠시, 멈춘 듯 정적이 흘렀다.
의 : 의연했다. 소녀는.
의지를 꺾을 수 없었다.
의미를 묻는 말 앞에서 그는 답했다.
최고를 꿈꿨다면 오늘은 실패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최선을 다한 선수로 남는다면
그땐 패배해도 실패는 아닙니다.
사(詐) : 사기(詐欺)라 했다.
믿을 수 없는 속임수라 했다.
눈앞에서 벌어진 비상 활공을 보고서도
관중들은 현실일 수 없다며 부정 했다.
화들짝 놀란 史(사) 사관이 서둘러 붓을 들었다.
사상 첫 금빛 비상이라 기록하면서
설원 위에서 최고가 아닌 최선을 다한
소녀의 정신이 부상를 이긴 날이라 적었다.
記(기) : 기록은 90.25점,
점수는 숫자였으나 기적은 서사였다.
믿을 수밖에 없는 환호성,
기적은 두 번의 추락 뒤 세 번째 비상,
기세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세계 정상,
최고를 꿈꾸지 않고 최선을 선택한 소녀가
누구도 예상 못 한 찬란한 활공 여제 탄생.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