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정순·이용탁씨 승진 결정 … 2월 중 후속인사 예정
강릉시가 26일자로 4급 승진 등 소폭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강릉시는 지난 2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조정순(59) 주민복지정책관, 이용탁(57)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경영지원실장 등 2명을 4급 승진 대상자로 결정한 뒤 25일 각각 행정지원국장과 경영사업본부장으로 발령했다.
시는 또 권영훈(57) 전시민관광요원화 강릉시추진협의회 사무국장을 직위승진 예정자(준국장)로 결정, 주민복지정책관으로 임명했다.
조 국장은 지난해 8월 정보통신과장에서 준국장급으로 발탁된데 이어 이번에 승진, 강릉시 개청 이래 첫 여성 서기관이 됐다.
이 본부장은 명륜고, 관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체육시설관리사무소장, 복지여성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권 정책관은 강릉상고, 관동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주민자치지원단장, 문화예술과장 등을 지냈다.
이번 4급 승진 인사는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등 산적한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변화보다는 안정을 도모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5급 이하 후속인사는 구제역, 동계올림픽 실사, 시의회 업무보고 등의 일정이 마무리된 이후 빠르면 2월 하순께 실시할 예정이다.
* 참조 : 강원일보 정익기 기자님(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