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택근을 엘지에 보낼 때 25억을 받았으니 언더머니 고려 안해도이번에 영입비용 절반을 엘지에서 낸 셈이니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었다고 하지만
이택근 현재 상태면 30억대후반이 적정가수준이라고하고
이장석도 40억정도가 적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엘지보낼때 미안하기도했고
꼭 데려오고싶은 선수 팀에 필요한 선수 프렌차이즈스타라
이택근이 요구하는거 다받아들여 50억까지 썼다고 했잖아
재정상태가 많이 양호해졌다고하지만
히어로즈가 올 한해 선수단 연봉이 33억수준이었던걸 생각하면
이택근 하나에만 한해 11억을 써야하는데
무리했다면 무리한거고 다른 생각이 있으면 다른 생각이 있는거 아닌가 의심을 해볼만 한거같아
그래서 그 의도를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1
이장석 말을 다 믿는다고 하면
완전 의리남인 이장석이 팀을 위해 희생했던 이택근에게
사정이 나아진 후 보상차원에서 쐈다는거고
2
이택근이 엘지랑 협상과정에서부터 매우 높은 값을 불렀다는걸 생각해보면
2년전에 이장석이 엘지에 보낼 때부터 약속되어있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최근 부진하지만 그 당시 이택근 수준이면 50억이 오버페이이긴하지만 가능해 보이기도하는 액수이거든
이장석은 이택근을 데리고있고 싶지만 데리고있다간 fa때 못잡을게 뻔하니 일부러 보내고
대신에 고액에 잡을 것을 약속한것(어차피 그중 상당액은 엘지부담이니)
근데 이게 맞으면 엘지구단은 이장석 이택근에게 농락당한꼴이고
3
이제 팀매각작업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던데
그동안 재정안정화에 힘쓰다가 이젠 매각을 위해서 팀가치 끌어올리기에 나섰다는거
그러기 위해선 프랜차이즈스타도 필요하고
근데 꼭 매각이 아니어도 이제 팀이 안정화되었기에 팀가치 끌어올리기에 나섰다는건
이장석이 계약하면서 한말이랑 일맥상통
넥센이랑 스폰계약 2년 연장했는데 야구의 인기가 더해감에도 기존조건과 같았다고 함
아마도 조율과정에서 히어로즈의 나쁜 이미지가 불리하게 작용했을거로 보이고
이택근 영입은 한방으로 그걸 개선시키는 작업일 수 있음
4
fa에 거품 만들기 작업이란 설. 이택근에게 10억이상의 거품을 조성함으로써
다른 선수들의 몸값을 상승시키고 각구단에게 fa계약시 불안감을 조성시킴으로써
넥센선수들을 더 좋은 값에 팔 수 있는 시장환경을 만들기 위한 작업이란 주장
5
보상선수로 엘지랑 뒷거래가 있을거란 설이 굉장히 많던데.. 그냥 엘지팬 바람인거 같음
내가 보기엔 가능성 없어보임
여기서 좋을 사람은 쎈 연봉받는 이택근 뿐인데.. 뒷거래랑 이택근연봉이랑 상관이 있나싶음
그리고 히어로즈는 유망주 대거 군입대 시켰는데 선수층이 얇아 좋은 선수 보호선수에서 빼면
너무 티나고 반발이 아주 거셀것임
팔려면 더 좋은 조건으로 팔 기회 많음
난 2번 3번정도의 이유라고 믿고 싶은데..
그러면 이장석은 아주 대단한 경영자인듯
옛날 현대모기업빨에 비대하고 돈만 많이 쓰던 유니콘스를
몇년동안 완전고생하면서 체질개선 시키고..
올해 재정상황이 손익분기점수준이라고 하는데
현재 흑자구단이 롯데뿐이고 그것도 모기업 광고에 의존한 것임을 생각해보면
아주 대단한것이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그에 대한 신뢰가 달라지겠지만
지금까지 모습으로 봐서는 타고난 경영가 한국의 빌리빈?
근데.. 이장석 본인은 야구팬이라고 하는데
원래 본업이 기업 인수합병매각하는 투자회사 경영자라며?
야구 인기 더 많아지고 히어로즈 값도 오르면
몇년간 고생한거 챙겨서 매각하고 뜨려나??
근데 몇년간 욕엄청 먹고 가난한 구단 운영하느라 고생 심했을거 같은데
돈벌려고 하는짓이어도
지금껏 야구로 돈 번 구단도 없고.. 보통 사람은 하기 힘든 일을 하는듯;;;
어찌 생각함?
첫댓글 3-4에 한표. 3번 팀매각이 내년 말이면 가능해진다는 게 매우 그럴싸해 보임. 4번은 여기서 처음 듣는데, 일리 있어보이지만, 그래도 시장을 혼자서 조작한다는 건 그리 쉽지 않은 듯..고로 3번에 한표.
이미지개선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