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03/0010410671
송교창, 최초 고졸 MVP 도전…"우승 더 목말라요"
[용인=뉴시스]프로농구 전주 KCC 송교창[용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전주 KCC의 송교창(25·198㎝)이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후 최초로 고졸 출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를 수 있을까.송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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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은 농구보다 야구를 먼저 시작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명투수를 꿈꾸며 마운드에 올랐다. 아버지 송희수씨는 "(송)교창이는 활동적인 아이가 아니었다. 매일 집에서 책만 보고 있는 모습이 걱정스러워서 활동적인 걸 해보자는 생각으로 야구를 시켰다"고 기억했다.고압적인 분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8개월 만에 나왔다.(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317179 야구를 그만 둔 이유에 대해서는 “구타가 있어서…”라며 말 끝을 흐렸다.) 그래도 활동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껴 스마일 슈터로 유명했던 김훈이 운영한 농구교실에 보내 공을 잡게 했는데 2개월 만에 본격적으로 선수를 하고 싶다고 나섰다고 한다.송씨는 "아이의 장래가 걸린 일이기 때문에 김훈 선생님과 면담했던 기억이 난다. 선생님께서 '교창이는 너무 왜소해서 농구하면 안 된다. 그냥 취미로 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교창이가 의지가 강해서 삼일중학교에 가서 테스트를 받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했다.송교창은 "김훈 선생님께서 당시 운동부 분위기가 지금과는 많이 달랐고, 내가 워낙 왜소하니까 고생길이라고 생각해서 추천을 안 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웃었다.송씨는 "교창이가 어린 나이에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함과 큰 부담을 가졌는데 잘 견뎌내고 성장해서 대견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이어 "어려서부터 여러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지금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교창이가 받은 사랑과 관심을 꼭 농구장에 다시 베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보탰다.송교창은 FA와 관련해 "뻔한 대답이지만 우선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그때 가서 좀 생각을 하고 싶다"고 했다.옆에서 바라보던 최형길 KCC 단장이 "교창아, 너 FA로 다른 팀에 가 버리면 KCC는 해체다. 해체"라고 농담을 던지자 "그럼 남아야겠네요"라며 웃었다.정규리그 MVP 수상과 함께 통합우승을 이끈다면 송교창의 가치는 더 폭등할 것으로 전망된다.아침부터 송교창 선수의 인터뷰가 화수분처럼 터지네요 ㅎㅎKCC구단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MVP 후보로 적극 추천하는 거 같습니다.사실 지난시즌 송교창의 활약도 MVP 후보로 손색이 없었다고 봤는데 언급이 안되서 아쉬웠죠.과연 송교창 선수가 팀성적, 개인성적 둘다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첫댓글 김훈선수 의문의 1패ㅋㅋㅋ
의문의 1승도 있네요
그래 장판은 무조건 잡아야지
장판이 놓칠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ㅋㅋㅋ 금액이 궁금할뿐
김훈이 코치를 안하는 이유??ㅋㅋㅋ 그래도 인성은 좋아보이네요 잠깐제자라도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힘들게 일 하시는 부모님들 보면 자기 자식만큼은 나와 같은 일하지 않기를 바라잖아요. 김훈도 비슷했겠죠. 운동으로 프로까지 간다는게 보통 일이 아니니깐..
KCC가 돈 많이 줘야죠. 송교창 선수 본인도 남고 싶은 마음이 클 텐데, 돈이 문제네요.
첫댓글 김훈선수 의문의 1패ㅋㅋㅋ
의문의 1승도 있네요
그래 장판은 무조건 잡아야지
장판이 놓칠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ㅋㅋㅋ 금액이 궁금할뿐
김훈이 코치를 안하는 이유??ㅋㅋㅋ 그래도 인성은 좋아보이네요 잠깐제자라도 힘들지 않았으면 하는...
힘들게 일 하시는 부모님들 보면 자기 자식만큼은 나와 같은 일하지 않기를 바라잖아요. 김훈도 비슷했겠죠.
운동으로 프로까지 간다는게 보통 일이 아니니깐..
KCC가 돈 많이 줘야죠. 송교창 선수 본인도 남고 싶은 마음이 클 텐데, 돈이 문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