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드디어 바지허리 훅이 잠깁니다
여미어지지도 않던 바지, 물론 살이 찌기도했지만 골반이 비뚜려져 더더욱
못 입었던 바지 올 겨울엔 쏙 들어갈수 있게 입을 수 있을겁니다
내 다이어트는 요 빨간바지에게 맡긴답니다.
난 너를 꼭 입어야한다!!! 입고 싶다!!! 하는 열망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입어보면서
주문을 외우지요 아주 좋은바지도 아니고 빨간진이지만 예쁜 빨강이라서
지퍼가 여며지지 않을 때에도 고이 모셔두었답니다
모셔두길 잘 했지요 아랫배는 많이 해결되었는데 윗배가 문제네요
근육이 생겼나? 암튼 이주일에 시작하게 되는 가야금이 어느정도 자리잡고
생활리듬이 잡힌다 싶으면 작년 메주쑤고 춤추러 간다고 간다고 하고서 게으름만
피우고 있던것 감행을 해야지요 이제 연습화까지 맞추고 왔으니
절반은 시작한셈이랍니다.
내 몸뚱아리 또 고달프게 되었네요
신발깔창으로 균형맞추고, 요즘 교정치료는 당분간 쉬지만(넘 힘들어서)
스트레칭 많이 해주고 옥상에 오르락 내리락 운동하고
요즘은 컴앞에 많이 앉아 있으니 좋아하는 음악을 많이 못듣게 되어서 안타까웠는데
이제 춤추며 듣는 음악으로 기분전환은 되겠지요
골반교정에는 자이브는 무리다 싶었는데 룸바부터 수업을 한다고 해서
다행이다 싶네요 근데 빠른 춤 보다는 느린춤이 좀 힘들거든요
룸바는 몸 동작도 부드럽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지는데.........,
암튼 몸무게를 줄인다기 보다는 그전에 입던옷을 도로 다 입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뛰댕길랍니다.
카페 게시글
♣ 수다방
일주일에 한번씩 입어보는 빨간바지
태상경
추천 0
조회 98
05.07.07 10:07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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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이어트 열풍이네요...*^^* 성공하셔서.. 꼭.. 입고싶은옷 맘껏 입으시길 바래요~*^^*
그날을 위하여~~~~~~~~`
오잉? 빨간바지 아줌마?
이나이에 웬 빨강바지? 강부좌닌 그런생각이신가요? 난 80이 되어서도 빨강바지 입을랍니다. ㅎㅎㅎ 웃을라면 웃으라지 난 입고다닐라네!
어제밤 까만 나팔바지 죽이더라요.빵강바지.꺼먹바지 다 잘아서 입으시니까요.나도 룸바 하고 싶다잉... 전 허리는 웨이브 드러나는데 허벅지가 굵어서... 나도 옷을 위해서 꼭 구겨넣어야할 살이 많으니까... 열심히 입자 올웨인 기가 막힌 올인원을...수지침 들어 있는 옷이랍니다. 효과가 좋네요
......나도 훌륭한 형님들을 본받아 배둘레햄에서 벗어나야 할텐디...쩝.상경언니는 저도 못 입어본 뻘건 바쥐를? 쥑이네^^
빨강색이 어울리면 중년이란 표시지요....젊을때는 줘도 안입는다잖아요...나이먹은 표시래요. 선배 다른 색깔로 바꿔요....아직은 이른것 같은디.......오메..거기까지 다이어트 춤바람이 부나보네요,...좋겠다..저는 도저히 허리가 움직이질 않아서 ......못하겄던디..선배는 좋겠다 ...추카합니다....ㅎㅎㅎㅎㅎ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내가 춤을 좋아해요 음악도, 라틴계열의 음악도 당연히 탱고도 추고 싶지요 내 빨강바지는 내가 30대후반에 입던바지랍니다. 55싸이즈에서 77로 발전을 했으니 욕심을 안부려요 66까지만이라도 ㅋㅋㅋ 지나친 욕심일까요?
oh!..yeah~~ 대단하십니다 음악에 춤까지... 부럽습니다 전 벼르다만... 행복하세요^^*
어릴적 그런생각을했답니다. 나는 나이먹어도 손톱 빨갛게 칠하고 야한옷 입고 다닐거야....막상 나이가 들어가니 마음은 있지만 자신감이 없더군요. 남들 입은건 이뻐보이던데....왜 나는 자신이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