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주거 23-16, 분리수거 저곳에 해야합니다
김수진 씨 댁 청소를 돕고 함께 점심 식사를 준비한다.
아직 식기가 부족해도 혼자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냉장고를 살펴 먹고 싶은 반찬 재료 꺼내고 재료 손질을 한다. 재료 손질은 수진 씨가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불을 사용하는 것은 전담 직원이 돕는다. 아직 불을 사용하는 것은 두렵다고 준비만 수진 씨가 한다. 그렇게 직원이 준비하는 동안 밥솥에 쌀을 담아 여러 번 헹군다. 취사 버튼을 한참을 찾다 도움을 청한다.
작은 밥솥이라 취사 버튼을 찾기 쉽지 않은가보다. 수진 씨가 알기 쉽게 스티커를 붙여 구분을 쉽게 하면 혼자 밥하는 것이 수월하겠다 이야기 나눈다.
그렇게 점심 식사 준비를 끝내니 쓰레기봉투에 쓰레기가 한가득 쌓였다. 수진 씨께 쓰레기 분리수거를 부탁드렸더니 자신있게 먼저 나선다. 박스와 재활용 쓰레기를 챙겨 수진 씨 뒤를 따랐다. 수진 씨가 저만치 먼저 앞서다 자동차 사이로 들어가더니 쓰레기를 버린다. 쓰레기 분리수거 하는 곳이 이곳이라며 알려주고 지원이 들고나온 박스와 재활용 쓰레기도 건네받아 처리한다.
본인의 집 주변 어디에 쓰레기 분리수거 하는 곳이 있는지 수진 씨는 확실히 알고 있다.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박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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