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 카타카의 핫핫핫 건강 뉴스입니다.
한 주간의 건강 소식을 모아 간략히 읽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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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mr.bologna from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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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곡류라도 정제된 곡류를 먹느냐 전곡류를 먹느냐에 따라 복부 지방의 분포가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임상영양학지에 발표되었습니다. Framingham Heart Study라는 대규모 연구에 참여했던 2,834명의 식생활 습관을 조사하고 CT 검사를 통해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분석했는데 전곡류를 먹는 사람은 내장지방량이 적었지만, 정제된 곡류를 먹는 사람은 반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차이를 만들어내는 메커니즘을 밝히기 위해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고도비만도 수술과 약물 없이 생활습관 개선으로 체중 감소에 성공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고도비만인 130명은 12개월 동안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평균 약 10% 정도 체중감량에 성공했으며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들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처음부터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한 사람들과 초기 6개월은 식이요법만 시행하고 후반 6개월만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 사람들의 체중 감소폭이나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개선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생활습관 개선 초기부터 반드시 운동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으로 같습니다.
[References : J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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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혈압약은 아침에 복용하는데, 자기 전에 혈압약을 복용하는 것이 더 좋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2,156명을 대상으로 5년간 관찰한 결과 자기 전에 혈압약을 복용한 사람들이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 발생이 절반 넘게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잠을 잘 때는 낮에 활동할 때보다 혈압이 10% 이상 낮아져야 하는데 이런 야간 혈압 감소가 없으면 심혈관질환 발생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고, 자기 전에 혈압약을 복용하면 이런 문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질환 발생이 줄어들었으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혈압약 복용시간을 함부로 변경하지 말고, 24시간 혈압을 측정하고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언급했습니다.
2형 당뇨병의 원인 중 하나인 베타세포의 기능 저하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이른 시기에 진행된다는 증거가 쌓이면서, 정기적인 검사와 대사 증후군 고위험군의 발견, 신속한 치료의 필요성을 역설한 성명이 발표되었습니다. 연구진은 지금의 당뇨병 치료 지침은 부적절한 면이 있었다며, 베타세포의 중요한 기능을 잘 이해한다면 새롭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밤의 희미한 조명도 체중 조절에 방해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습니다. 밤에 희미한 불빛 아래서 생활한 쥐는 밤에 어둡게 한 쥐와 전체 음식 섭취량은 같지만, 밝을 때 더 많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밤의 희미한 조명이 쥐의 음식 섭취 패턴과 생체 리듬에 영향을 미쳐서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증가한 것으로 연구진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밤의 약한 조명도 생체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지만, 쥐는 사람과 활동 주기가 정반대인 야행성 동물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체중을 빼기 위해 위 우회(gastric bypass) 수술을 받은 사람은 기억력이 향상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주의력, 집행능력, 기억력과 언어능력, 네 분야에 걸쳐 수술 전과 3개월 후의 능력을 컴퓨터로 측정했는데 다른 능력은 수술을 받지 않은 군과 함께 변함이 없었지만, 기억력은 수술 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체중 감소로 인슐린 저항성이 향상되었거나 과체중으로 생겼던 우울증이 해소되면서 기억력이 향상된 것일 수도 있다고 저자는 말했습니다.
[Obesity 2010, 28th annual scientific meeting] [한글기사]
외국 소아학회지에 어린이의 정신 건강이 비디오와 컴퓨터에 노출되는 시간과 어떤 영향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평균 11세의 어린이 1,013명이 참여한 이번 연구에서 2시간 이상 TV를 본다고 응답한 어린이는 동년배와 비교해 과행동 장애, 품행장애 등 정신과적 문제의 위험이 61% 컸고 컴퓨터도 마찬가지로 59%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은 TV와 컴퓨터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독립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자인 만큼 적절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네이처 유전학지에 인체측정특성 유전자연구(GIANT: Genetic Investigation of Anthrogpometirc Traits)의 보고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비만과 체형을 결정하는 유전자에 대한 연구 두 편이었는데 체질량지수(BMI)는 유전자 18개, 체형은 유전자 13개가 관련 있었고 서로 중복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연구에 대해 비만과 체형을 결정하는 유전자가 있다는 것은 눈, 머리카락, 피부 색깔의 유전자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한 비만 전문가는 논평했습니다.
나이 든 남성에서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은 것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나타내는 신호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평균 72세의 중국 남성 153명을 추적조사한 연구에서 1년 뒤 10명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발생했는데, 10명 모두 연구 시작 시 인지 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남성호르몬의 수치가 낮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연구로 남성호르몬이 알츠하이머병에 보호작용이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다른 건강상 이유로 남성호르몬이 높았을 수도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습니다.
고등학교 축구 선수 11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에서 지속되는 작은 충격에도 뇌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들은 충격이 측정되는 헬멧을 쓰고 경기에 임했고 측정된 충격량과 경기 전후 뇌 영상과 인지 검사를 비교했는데 그 결과 뇌진탕으로 진단되지 않았음에도 기억력과 같은 뇌 기능에 유의한 장애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진단되기 어렵고, 위험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안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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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만에 관한 기사가 많네요.
내가 살이 찌지 못하는 이유가 성질이 나빠서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다른사람은 그냥그냥, 대충대충 넘어가도 될 사안에 대하여
그렇다고 남에게 포악을 퍼대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 즉
속으로 삭히고 참느라고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고 있거덩요.
또한 위가 작은지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이 들어서..아 또 있네요.
식사중 좋지않은 말을 듣거나 하면 바로 식도에서 음식이 내려가지 않고 멈춰버리는..
기사중 비만이나 체형 유전자가 있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즐 가 을.....하십셔
소피님처럼 저 또한 살이 잘 안쪄요. 먹는 양도 적을 뿐더러 예민한 부분이 있어서요 ^^;;
그래도 뚱뚱한 것 보다는 좋은 체형이라 생각하고 지낸답니다. ㅎㅎ
가을이 오니 조금 우울해지는 느낌이 있네요. 기운 좀 차리고,
소피님 말씀대로 즐가을 하겠습니다. :)
ㅎㅎ 그러고 보이 정말 모두 날씬한 체형이군요 ^^ 아마 두 사람이 만나면 모자간이라해도 별 무리가 없을 듯 ㅎㅎ 하지만 요즘은 정말 살이 여윈 사람을 더 좋게보니 복된 체형이라 할 수 있지요. 대구캠퍼스는 벌써 가을단풍이 한 가을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세 분 모두 행복한 계절 이루십시오.
ㅋㅋ 김순용님이 엔쵸비인 이유를 알겠네요. 삼촌이 극구 칭찬하시는 조카님이니 'e-모자'라는 표현도 듣기 싫지 않구먼요. 일사량이 적은 것이 사색으로 이끈다는 말도 있지만 우울해지면 안되겠지요? 지기님 대구교정이 한 가을 한다니 눈이 즐거우시겠어요. 서울이나 성남쪽 오시면 연락 한번 주세요. 나는 요즘 피부과 다니다 다니다 이젠 염광의원까지 갔답니다. ㅡ.,ㅡ
두분이 참 부러워요~~^^*전 약간 통통족에 포함이 되지만,신경이 많이 쓰이거든요. 칼로리에! 또 먹는것도
좋아하고~~~~~^^ 10월의 아주 좋은날 맛있는거 많이 드세요^^*
우울하지 마세요~~즐겁게 살아도 너무짧다고 하잖아요~~^^
우리의 삶의 시간이!!!^^*
이마스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한번 더 웃음짓고 오후 시간을 시작해 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mas님 중년의 나이엔 약간 통통한 것이 이뻐요. 여유도 있어보이고... 맛난것 맘껏 먹을 수 있는것도 복이랍니다. 그렇죠? 긍정의 마인드가 씩씩하네요. 그런데 손가락 누르셨수??
네~~~^^*눌렀어요!!^^
감사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