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지는 것처럼 슬픈것은 없다고 생각 들즈음 잊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맞서 나를 위로한다. 잊을 수 있어서 행복 하다면 기꺼이 동조해 주리라. 오래된 환우 하루 일과는 불 보듯 환하다. 만남이 있는 날은 여러 생각이 앞다투어 일어난다.
'오래된 환우가 있어야 경험과 노하우가 나오지'
'나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아서 많이 힘든 환우 안 만나고 싶어'
볼수 없는 미래가 펼쳐지니 얼마나 심각할까. 처음에는 부정적인 마음에 무척 섭섭했으나 이젠 백프로 공감하고 지지한다. 사실 초파의 기억도 많이 지워져 가물거리는 부분도 있다. 내가 비록 숨만 간신히 쉬고 있는 중증 장애인이지만 남이 부러워 할만한 무기가 하나 있다. 그것은 발음 정확한 목소리다. 환자 목소리 같지 않은 안정된 목소리가 남았다.
몸은 비록 바람처럼 나타나지 않아도 목소리로 다정하게 회원들을 찾아 갈 것입니다.그땐 반겨 주세요. 파킨슨과 맞붙은 회원들 힘이 되어 돕겠습니다.
첫댓글 고요스타님..
시낭송 잘 듣고 있어요.
좋아하시는걸 한다는건 행복하신거예요.
맑고 이쁜 목소리...계속 간직해주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네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