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린 기자] "박지성(28)과 카를로스 테베스(25) 그리고 폴 스콜스(34)를 선발 출장시켜 전술의 변화를 꾀하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이 2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치러지는 2008~2009 FA컵 4강전 에버튼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8일 "
알렉스 퍼거슨(68)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이 끝난 뒤 맞이하는 FA컵 4강전에 박지성과
테베스 그리고
스콜스를 선발 출장시켜 전술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포르투와의 경기에서 박지성은 후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며 테베스는 벤치에서 잔류했고 스콜스는 안데르손과 교체돼 단 12분 만을 소화한 바 있기 때문에 셋 모두 체력적인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이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에버튼전에 부상에서 회복한 게리 네빌과 하파엘 다 실바가 돌아올 예정이지만 경미한 부상을 입은 마이클 캐릭과 웨인 루니는 후반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만약 맨유의 수비진이 리그 28라운드 리버풀전에서 4골을 내줬던 모습을 지우고 본래의 모습을 찾는다면 1-0으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승부를 예측했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언제나 위협적인 공격수 팀 케이힐을 주의해야 한다"고 썼다.
▲경기 출전 엔트리 후보
GK=에드윈 반 더 사르, 토마시 쿠시착, 벤 포스터
DF=리오 퍼디난드, 네마야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존 오셰이, 게리 네빌, 조니 에반스, 하파엘 다 실바, 파비오 다실바
MF=박지성, 폴 스콜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 루이스 나니, 대런 플레처, 대런 깁슨, 마이클 캐릭,
안데르손, 라이언 긱스
FW=페데리코 마케다, 웨인 루니,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카를로스 테베스,
parkr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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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퍼거슨이 이렇게 말했다면 지성은 다음에도 후보나 명단 제외겠군..
올시즌에 선발이라 한경기 대부분 선발 아니었나요? 그랬던것 같은데.. 흠 갑자기 헷갈리네요
마케다 또 올라왔내......
호노예는 도 출전하는가....수비진에 누가들어와도 저 앞의 네명은 부동의 4백....오셔 땡잡았네
그리고 결승전엔 후보명단에도 없고 ㅅㅂ...
준결승만 써먹을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