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축구의 마지막 로맨티시스트

[Melo]

파르마 커리어만

알레산드로 루카렐리

생년 : 77.07.22

국적 : 이탈리아

포지션 : CB, LB

◎ 파르마 (08-18 / 350경기 22골)

이탈리아 세리에D 우승 1회 (16)

이탈리아 세리에B 승격 1회 (17)

이탈리아 세리에A 승격 1회 (18)

◎ 명예 기록

파르마 영구결번 (등번호 6번)

파르마 통산 리그 경기 출전 1위 (340경기)

파르마에서 세리에D부터 세리에A까지 모두 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

세리에D부터 세리에A까지 3연속 승격한 선수

◎ 이야기

(1) 루카렐리는 파르마에서 뛰던 2015년 팀이 파산하며 세리에D로 강등되었다.

(2) 당시 파르마는 구단내 모든 컴퓨터, 프린터, 모니터가 차압당했고, 구단 버스는 매각되었으며, 모든 트로피는 경매에 올랐다.

(3) 또한 라커룸은 철거 되었고, 감독 전용 의자는 판매되었으며, 청소부 및 장비 담당자는 해고되었다.

(4) 또한 원정 비용은 선수들이 사비로 부담했고, 유스 선수들은 전부 찬물로 샤워하였으며,

(5) 1군 선수들은 자신의 유니폼을 직접 손빨래 했다.

(6) 당시 루카렐리는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였음에도 팀에 남았다.

(7) 세리에B에서 승격을 확정 지은 후 루카렐리는 이런 말은 남기며 은퇴를 선언했다.

"나는 3부리그 승격 당시 파르마를 세리에A로 다시 데려갈 것이라고 팬들과 약속했고

드디어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다"

- 알레산드로 루카렐리

(8) 우리한테는 흔히 붕가렐리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노 루카렐리의 동생이다.

[둠키]

정말 대단하네요. 손빨래라니..
글을 읽으면서 여러번 놀라게 됩니다

[라시드 말라쓰~]

캬~멋집니다!!! 프로 선수가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팀 과 팬들을 정말 사랑했나보네요^^

[오마이줄리아]

트로피 경매 너무 슬픈데 ㅠㅠ
유벤투스의 선수들도 그랬고 루카렐리도 그렇고 참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