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룻천사 미솔이 아빠의 플루트 이야기 22번 째입니다.
이번주는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예술의 전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프라 시설을 자랑합니다.
음악예술 공연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비는 시간에 그러한 시설과 강사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프로그램은
1999년에 시작하여 일년에 두 번,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수강생을 모집하며
우수한 교육시설과 강사진,
문을 열고 나서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음악적인 환경은
예술의 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의 큰 장점입니다.
음악영재 아카데미는
예술의 전당 지하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인 레슨실과
시창청음 강의실, 클래스 강의실,
100석 규모의 전용 연주홀을 갖추고 있습니다.
총 200 여명의 정원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작곡 등의 전공을 희망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5월과 11월, 오디션을 거쳐
재능있는 학생을 선발하여 교육합니다.
오디션 곡은 자유곡 한 곡입니다.
악기별 최고 수준의 선생님의 지도로
수업 과목은 악기별로 한 주에 한 번,
1대1 개인 레슨의 <전공레슨>과
<시창청음>의 클래스 수업이 진행됩니다.
학생들의 기량 향상과 풍부한 연주 경험을 위해
학기말에 향상음악회,
토요일 오후에 토요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강생 중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하여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 홀에서
음악영재 가을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수강생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며
플루트 클래스의 경우에는 한학기
10명 전후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음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초등학생이라면
합격하는데 크게 어렵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학기 수업료는 20주 정도에
200만원 정도 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실력을 키워
예술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피아노의 조성진과
플루트의 경우 파리고등음악원 출신
이은준 연주자도
바로 이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 출신입니다.
음악영재의 자부심으로
국내외 프로연주자가 되기 위한 좋은 과정과
기회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플루트 강사진은 현재
나재령 이윤영 이정혜 선생님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이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아카데미는
한예종 산하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는 다른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은 한예종 교수님들이 직접 지도를 하고
국가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무료이지만,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는
지도 교수님이 따로 있고 유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 예술의전당 이외에도
지방에 있는 예술의전당에서도
영재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예술아카데미> 홈페이지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