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글로벌 경제 질서는 어떻게 재편 될 것인가- 다가올 지정학적 리스크가 새로운 판을 연다!
정치적 변수를 파악하라, 부의 예측은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1장 세계는 정치에서 시작해 경제로 끝난다- 경제적 수단으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다
변화무쌍한 상황 속에서 기회와 위기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이 바로 투자의 세계다, 그러므로 국제정치 환경에서 정치적 리스크는 기업의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실제로 2020년을 전후로 ‘경제안보’의 가치가 부각되며 지정학적 변수는 투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되었다.
2장 세계 제일 패권국이 사라진다는 두려움: 미국 대선 리스크
탈 냉전 이후 미국은 자유무역질서라는 규범을 형성했다. 이 규칙은 국가 간 거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치적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었고 기업들은 국경을 넘어 거대한 부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미국의 영향력이 점차 줄어들고, 더 이상 미국이 국제 규범을 관찰하기 어려울지 모른다는 불안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이유는 아마도 이 때문일 것이다.
3장 국가 주도 혁신은 성공할 수 있을까: 중국 공산당 리스크
많은 기업에게 중국은 상당한 정치적 리스크를 갖는 국가다. 대외적으로 중국은 미중 전략 경쟁에 따라 미국의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중국 공산당의 통치에 따른 위험 부담을 안고 있다. 게다가 국유 기업 중심의 양적 성장 모델은 언젠가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즉 중국에 공급망을 두는 것은 기업으로서 상당한 위험을 안아야 한다는 의미다.
4장 미중 갈등이 불러올 퍼펙트 스톰: 강대국 복합 경쟁 리스크
미국과 중국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양대 축이다. 둘의 관계에 따라 세계 경제가 요동을 치니, 이들의 만남과 헤어짐은 투자에서 주요한 고려 사항일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는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에서 얻은 이익으로 자국을 위협한다는 인식이 팽배하고, 중국은 미국을 넘어설 세계 최강의 군사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5장 부의 원천, 바다를 둘러싼 첨예한 대립: 인도양·태평양 리스크
분단 때문에 해상 물류에 대한 의존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한국이 부를 얻기 위한 전제 조건은 바닷길의 안전이다. 그러나 현재, 해상교통로를 두고 주변 강대국들의 갈등이 불거지며 해양에서 자유와 안전은 잠재적 위협을 받고 있다. 중국을 비롯한 미국의 경쟁국들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부상하며 해상교통로를 통제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지리적 거리 때문에 미국의 힘이 미치기엔 한계가 있다.
6장 대만의 위기가 가져올 나비효과 시나리오: 대만해협 리스크
생존 위기에 직면한 중국 공산당에게 대만과의 통일은 정치적 정당성을 상징하는 과제였다. 게다가 권력이 공산당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옮겨감에 따라 정책 결정 권한도 지도자 한 사람에게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7장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의 방위산업: 유라시아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서방과 러시아의 구조적 갈등을 드러낸 사건이다. 안보에 위협을 느낀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전례 없는 경제 제재를 대폭 확대했고 저마다 군비 증강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에 북한과의 전쟁에 대비해 지난 70년 동안 성장해온 한국의 방위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독일 등과의 오랜 기술 이전을 통해 그 수준이 상당한 데다, 러시아 무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아시아 국가들로 인해 한국산 무기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지속 증가할 전망이다.
8장 중동 무장단체는 무엇을 노리는가: 중동 리스크
중동 지역의 국제정치적 불안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장은 단기적이며 제한적인 형태로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즉 중동 지역이 안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현재의 불안정성이 향후 증폭될 것인가에 달려 있는데, 그 위험 상황이 앞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9장 그들에게 새로운 길은 없었다: 북한 리스크
북한 김정은 정권의 선의에 의해 비핵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 미국 주도로 군사적 강압이나 경제 제재를 통한 압박과 봉쇄가 동원되어온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그러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북러 관계가 급진전되면서 북한에 대한 봉쇄망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10장 역사는 경제에 어떤 리스크로 작용하는가- 일본 리스크
일본의 문제는 자신들이 저지른 과오를 명확하게 사과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지속적인 갈등 요소로 작용했고, 양국에 경제적 위험이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다. 경제적 상호의존성은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렛대 역할을 하지만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무기가 될 수도 있다.
펴낸곳: 비즈니스북스. 2025. 12. 16 발행. 강서도서관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