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열차를 타고 왔다
첫사랑처럼
아름다움으로 수 놓을 줄 알았다
그런데 신나게 질주하던 사랑열차는
삐그덕 거리더니 멈추어 버렸다
앞은 캄캄한 어두운 터널속
다시 밝음은 오지 않을것처럼
내 삶도 멈추었다
삶 ...
무엇일까
없는 답을 찾아서 한때 부지런히 달렸다
이쪽 저쪽으로..
그로 인해
지금 여기 내 위치 내 현재 삶이 만들어 졌다
삶....
끝자락에 서 보니
허우적그리며
살아온 내 젊은 날들이 보인다
삶....
아파도 슬프도 힘겨워도
부딪혀 보라고 말하고 싶다
삶....
알고보면
그 모든게 한줌의 내 마음안에서
일어나고 사라지고 진행 되어져 가더라
어떤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참 많이도 물어서 걸어왔다
내 마음안에
너와 내가 주고 받았던
그 물음표와 느낌표가
지금도 미소한잎 띄우며 웃고 있다
다양한 삶의 모습
다양한 풍경과 닮았다
그 어떤 삶이라도 보잘것 없는 삶은 없다
한때는 아주 거대한
그 무엇이 숨어 있는 줄 알았다
평범함속에 마음을 잘 토닥 거리며
살아 가는게 가장 좋았던 것을...
안 좋았던 기억들은
빨리 잊고 툭툭 털어내며
새로운 열차를 타야 했다
뒤 돌아보니 나 혼자가 아니였다
눈망울이 반짝반짝 빛나는
내 아이 셋이 나를 바라보고 있지 않는가
죽음도 사치고 삶도 사치였다
그래서 사치를 부리지 않고
둘 모두를 놓아 버렸더니
보이는 것은
나를 살게하는
또 다른 사랑하나가 손을 내민다
아직 내가 할일들이 많이 남아 있구나
아이야 함께하자
너희들 곁에서 힘이 되어 줄께
by 동 화 빈
첫댓글
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갑진년 한 해 였습니다
열심히 살아오신
동화빈님 하루 남은
갑진년 마무리 잘 하시고
희망찬 을사년 새해 맞이 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참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새해두 부지런히 달려봐요
아마도 좋은 날들이 반길껍니다
감사해요
차암 ~~
꼭 동화빈 님의 일기를 훔쳐보는 듯 하여이다
아니징
그냥 읽은것이지 요 ~~
살아온 그 길을 뒤돌아볼라치면
누군들 ~~~
어느집이든지 그 안에 들어가서 볼라치면
글터랍니다
애환도 있고 슬픔도 있고
그러면서
행복도 있고
즐거움도 있으니
아마 버무려져 버리기에
갈고 닦아내는 삶의 길 윤택하면서 반짝하니 빛이 나는지도요 ~~
바지런하니 글을 쓰 시다 보면
동 화 빈 의 에세이 한권이 쨔쟌 하고
아마 엮어지리다요
멋진그대 입니다
삶의 여행그 길이 말입니다
한 해를 되 돌아 보니
이런 저런 사연들이 많았네요
삶은 이렇게 알아가고
깨달아 가는 여행길 이였습니다
이젠 2025년 열차에 올라 타야겠지요
소담님도 함께 타서 떠나 볼까요
즐거움으로 가득 찬 행복 열차 랍니다
함께해요
감사합니다
반갑고, 감사합니다.
올려주신 精誠이 깃든 作品 拜覽하고 갑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석우님도 다녀가셨네요
새해는 행복 건강을 추천해 드립니다
음식과 운동으로 늘 즐거움 가득하소서
동 화 빈님의 심연을 보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글 속에 담겨있는 님의 마음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습니다.
이제 올 해도 마지막 날이네요.
새로운 2025에는 님의 앞에
행복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건강 하시구요.
2024 감사했습니다.
또 다른 하나 사랑이 손을 내 미네요
삶을 배우고 알아갑니다
아직도 ...
아마도 끝날 때까지 배움의 연속 일테죠
감사합니다
동화빈님의 삶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있으면
아~삶이란 바로 저런 것 이구나 하고
자신의 삶을 다시한번 뒤돌아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25년 새해에는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 마다 꽃길이기를 바라며
생각하시는 모든 일들이
바라고 원하시는 만큼 전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날 어둠이 내렸네요
오늘은 차분히
한해 마무리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새 날에는 해맞이 달려가야죠
동해로 가려합니다
멋진 해돋이 사진 찍어 올려 볼께요 ^^
새해에도 길잡이 되어 주세요
여정 속
힘든 상황도 지나니
이 또한 지나가리라 되었죠
단지 우리 마음이 그렇게
행, 불
로 나눴으니요~
글치여
단지 우리 마음이 행 . 불 나누어 만들고 말지요
베베님 새해에 더 성숙한 모습으로 뵐께요
한해 감사했습니다
갑진년 마지막날 저녁시간에 컴앞에 앉자서
창작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날씨 보인 하루 였습니다.
갑진년을 잘 마무리를 하시고 새로운 을사년(乙巳年)을 설계를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