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대게 값싸게 파는 집
본인의 고향이 영덕이므로 식당이름을 알려 드릴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식당주인들이 대부분 선후배이기 때문에 게재한 내용을 충분히 보신 후 결정 하십시오.
◆ 동해안에서 영덕대게를 살수 있는곳은 경주부근은 감포항(경주시내에서 2-30분), 포항부근은 구룡포항(포항시내에서 2-30분), 영덕은 장사에서 시작하여 병곡까지 해변을 따라 대부분 횟집에서 영덕대게를 판다.대게도매집이라 붙여 놓은 경우도 마찬가지로서 특별히 값이 싸지는 않다. 울진 부근은 후포항부근과 죽변항부근으로 대게 집산지는 영덕의 강구부근이라 생각하면 된다.
◆ 강구항부근이든지 어디든지 간에 가장 쉬운 방법은 손님이 많이 있는 곳에 가면 가장 좋은 게를 드실 수 있다고 보면 된다. 그만큼 정보가 발달되어 있고 게는 몇 일만 수족관에 놔두어도 살이 마르기 때문에 장사 잘되는 집은 싱싱한 게를 드실 수가 있다.
◆ 원조마을이라는 차유마을(강구에서 축산방향 15km 강축도로에 위치) 에는 비교적 크기가 작은 게 이지만 대부분 근해(가까운 바다)산으로 맛이 좋다. 그러나 실망하신 분도 많다.
◆ 지금은 사시사철 살아있는 대게를 드실 수가 있는데 대부분이 외국산 대게로서 러시아산은 산호(게뚜껑에 붙은 흰점)가 아주 많아서 먹기도 불편하지만 맛도 떨어진다. 북한산도 추운 지방이라 산호가 좀 붙어있는 편이다. 그 중에서 일본산이 있는데 일본산도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잡은 게는 영덕대게와 마찬가지로서 흰 점이 거의 없으며 맛도 괜찮다.
◆ 아무튼 영덕대게는 생물이기 때문에 아무리 이렇게 정보를 알려드리지만 실망하신분과 만족하신분의 차이는 대단하다. 결론은 좀더 신중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산지의 기후, 산지의 생산량 등의 변수가 많다
첫댓글 대게를 비싸다고만 합니다..시중에 보통은 러시아산이 대부분이더라구요...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대게 먹으러 한번 가야지요. ㅎㅎㅎ
나들이겸 함다녀오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