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세 남자의 좌충우돌 세부여행기.. 첫번째 날..
여행기를 쓰기에 앞서 일단 겁 없는 세 남자의 소개를 해드리죠..ㅎ
일단!!
여행을 가장 처음 기획하고 추진하였던 김형!! 항간엔 저팔계를 닮았다는..ㅎㅎㅎ
김형은 세부에 대한 모든것에 대한 최신정보를 검색하고.. 저희 중에 가장 영어가 되는 분이라..ㅋㅋㅋ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습죠..ㅎㅎ 30살 솔로입니다..^^
이번여행의 정신적지주!! (별로 필요는 없지만 왠지 기대게 되는.. 왠지 하는 말이면 다 맞는 것 같은.. 그런??) 문형!!
문형은 일단 말빨의 황제!! 밤의 황제였습니다..하지만 영감님께는 안되더라구요..^^ 물론 30살 솔로이구요..ㅋㅋ
마지막으로 이번여행의 마스코트!! 1인자!! 외모상으론 절대 그렇지 않지만.. 알고보면 가장 어린나이..-_-;; 바로 글쓴이.. Sehoonism입니다..ㅎ 전 29입니다..;;(물론 솔로죠..;;아~ 슬프다..) 왠지 귀여워보이지 않나요??ㅎㅎ(죄송합니다..ㅠ)
좌측 김형, 아래 문형, 우측 Sehoonism..ㅎㅎㅎ
다 각자 일을 아주 열심히 하고 있는 직장인들이라.. 휴가기간 맞추기가 너무나 어려웠지만.. 더 나이먹기전에 한번 떠나자!! 란 말에 의기투합하여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하게 되었죠..(전 내년도 예산작업까지 나몰라라 하면서..;; 휴가 복귀하고 지금 개고생 중이라는거..ㅠ) 그래서 나온 일정은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의 3박5일!!
4박5일 또는 5박6일 이었음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 너무 아쉽습니다..ㅠ
일단 떠나기 전에 영감님과 이런저런 궁금한 사항들(호텔예약과 - 저흰 마르코폴로였슴돠~ 체험 등) 여쭤보고 모두다 완료!! 이제 떠나자!! 했는데..
젠장.. 날씨가..날씨가.. 떠나기 전 세부날씨와 공항날씨를 검색해보니.. 뇌우와.. 비바람..ㅠ
아~ 여행첫날부터 꼬이는구나..ㅠ 역쉬 내 인생이 이렇지 머 하고 자책해감서.. 공항에 도착했습죠..
저희가 탄 뱅기는 제스트 항공!! 국외선은 취항한지 얼마안된거라.. 싼맛에 예약은 했는데..;;(세퍼 프로모에 비하면 엄청 비싼거긴 하지만요..) 불안한 마음은 감출수가 없더군요..
인천공항 제스트 항공 발권 하는 곳이었습니다~~^^
머.. 직항이니까.. 그거에 만족하며 뱅기를 딱 탔는데..;; 일단.. 좌석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너무 좁아요..ㅠ 성인남자..(저희는 호빗족이랍니다..ㅠ 평균신장 173인..;;)가 타기에는 쫌 좁은 듯 했어요..;; 나만 그랬던가??;;
무튼 뱅기에 몸을 싣고.. 우웅~ 하는 소리를 내며 이륙!! 기내식도 나오구..
(기내식.. 정말 배가 고프지 않으시면 안드시는것도 괜찮습니다..물론 저의 생각이죠..;;)
기내식이구요.. 입국신고서?? 무튼 그런거요..ㅎㅎ
담요두 나눠주고.. 머.. 괜찮았어요.. 직항이고 싼맛에.. 이것저것 가릴처치가 아니기 떄문이죠 머..;; 아!! 시끄럽긴 하더군요.. 제가 소리에 쫌 민감해서..;;
무튼!! 세부공항에 도착!! 저흰 면세점에서 산게 없기 때문에(돈이 없어서였죠..;;) 별 걱정은 안했지만..(세부공항에 도착하면 세금메길라고 혈안이 되어있다는 글을 어디선가 읽은적이 있어서.. 걱정은 좀 됐죠..) 그런데 이건 멍미??;; 걍 여권한번 쑥 훑고 통과!! 머야 이건..;; 괜히 쫄을 필요가 없었던 거죠..ㅎㅎ
공항에서 짐을 찾고.. 나가기.. 말코폴로에서 직원이 하나 나와있더라구요.. 틀린이름으로 적은 피켓을 든채..ㅋㅋㅋ 공항에서 말코폴로까지 3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호텔에 도착!! 체크인을 하고.. 이제 방으로 올라가려는데..;; 여기서 또 저희가 어리버리했어요..ㅠ 이건 쫌 쪽팔려서 안적으려고 했는데.. 그래도 모든 것을 오픈하자는 세남자의 합의가 있었기에.. 올려봅니다. 다 아시는 내용일테지만 저희는 몰랐거든요..ㅋㅋ
엘리베이터가 신기하게 키카드로 움직이는 것이더라구요.. 키카드를 넣고 층수를 눌러보니 안되고.. 혹시 양쪽에 동시에 넣는것인가?? 하고 두 개를 동시에 넣고 층수를 눌러보니 또 안되고.. 한 5분은 고민했나봐요..ㅋㅋ 근데 어찌하다보니.. 돼서.. 이건 머지?? 하고 안도의 숨을 내쉬었죠..(하루 지난 뒤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게.. 넣었다가 금방 빼야지 먹는거더라구요..ㅋㅋㅋㅋ 저희의 어리버리함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순간입니다..ㅠ) 무튼.. 우여곡절을 겪은 후 방에 입성!! 저희는 분명 침대가 세 개인것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더블 하나랑 싱글 하나가 있더라구요.. 먼가 이상한데 하면서도.. 에이~ 몰라 그냥 자지 머..(단!! 더블에서 자게 될 경우에 절대 몸 터치하지 말것!! 저흰 남자니깐요.. 남자의 손길에 피부에 닿는걸 극도로 꺼리는 바..ㅋ)하고 짐을 푸른 시간이 새벽 1시30분쯤??
세부까지 왔는데 이 시간을 그냥 허비할 순 없다!! 해서 저흰 그냥 무작정 나갔어요..ㅋㅋ 겁도없이..;; 세부 첫 방문인데..ㅋㅋ 로비에서 택시를 콜하구.. 무작정 나갔습니다요..ㅋ
BBQ를 먹으면서 맥주한잔 하자!! 는 생각을 가지고.. 근데.. 역시나 밤이 늦어서 그런지.. 문 연곳이 없더라구요..;; 젠장젠장 하면서 택시를 타고 문연곳을 찾으러 돌아댕겼습니다. 그냥 포기해도 될 것을.. 택시를 타고 세부시내를 1시간을 돌아댕겼나봐요..ㅋㅋ 결국..못찾고.. JolliBee라는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에 치킨을 사먹고..(일단 제 입맛에는 안맞았어요.. 짠걸 안좋아하는지라.. 먼 놈의 음식이... 특히 치킨이...) 들어왔습니다..
맛없는 치킨과 햄버거..-_- 졸리비 전경
세부도착해서 첫날 몇시간동안의 일정치곤 너무 길었죠??ㅋ 죄송합니다..ㅠ 할얘기는 많은데..ㅋㅋㅋ 너무나 많은데.. 이제 둘째날 셋째날 넷째날까지 바로 이어집니다~~
Coming soon~~
첫댓글 어졸리비에 챔프버거인데...저거 맛나던데입이 고급이신강...
버거는 괜찮았는데요.. 치킨은 도저히..;; ㅎㅎㅎ 입은 저급에 속하죠..ㅋㅋㅋ
좌충우돌,,,!! ㅎㅎ 남자들끼리 가서인지 파워가 느껴지네요,,,그 늦은시간 길거리를 헤매는 하이에나가 다 되시고,,ㅎㅎ
글에 힘이 넘쳐 좋네요,^^*
밤에는 힘이 넘쳐났습니다..^^ 하하하
ㅎㅎㅎ 제세 너무 잘썻당!!!-문형씀 ㅋ
제세 짱~~~ 저팔계 씀 ㅋ
후헤헤헤~~~~~ 몇달전 제 모습을 보는것 같네요
깜용님 일행분들과 다들 잘 다녀오셨죠 ^^
곰배님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
ㅋㅋ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는 군요..
전 엄마와 두자매 중 언니입니다~^^
저도 곧 사진 올리겠습니다~~~
어~~ 같은동네 사는 누님이시네요 ^^ 누님 우리 동네에서 뒷풀이 한번 해요 ㅋㅋ
뒷풀이 ..좋지요~~^^
누님~~ 쪽지로 제 전번 드렸습니다 ^^
와~~ 방갑습니다 (..)
하하.. 어머님과 두 누님들과 함께 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일상에 돌아왔지만 그때 기억속에 아직까지 파묻혀 지내고 있답니다.
오늘 후기 읽기 시작했습니다.... 다이나믹하게 재미있어질라 합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하네요..^^ 또한 도움도 되었으면 합니다..
점슴먹을때 옆에 앉앗던 아줌이예요 ㅎㅎ 덕분에 넘 즐거웠어요
안녕하세요 ^^ 여행기간중에 좋으분들만 만나게 되어 너무 즐거웠습니다. ^^
저팔계를 데리고 돌아댕겼던 주인입니다^^ 덕분에 저희들도 너무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하하.. 안녕하세요^^ 벌써 형님들이.. 댓글을..;; 너무나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하하
ㅋㅋㅋ.. 역쉬 넘 재미나네요.
글읽다가 배꼽 빠지는줄 알앗어요.
이런분들과 같이 여행을 가야하는데...ㅎㅎ
근데 저희 신랑이 졸리비 스파게티랑 버거 맛있다고 하던데...
모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니깐 그렇겠죠??
사실 저번에 엘리도 가면서 마닐라에 들렸는데도 못먹어봐서(하두 칭찬하길래..)
이번엔 꼭 먹어봐야지 했는데 걍 패스 해야할까봐요..
대신 추천해주신 aabbq랑 립이나 먹어야겠어용~~
너무나 재미난 후기 감솨해요~
저도 스파게티랑 버거는 괜찮았습니다..ㅎ 단 치킨이.. 절 슬프게 했을뿐이죠..ㅎ 립은 완전 추천이요!! 빅뱅버거도 한번 도전해보심이 어떠실지..ㅋㅋㅋ
후기 너무 잼있습니다^^ 다음편도 넘 기대되네요^^ㅋ
만나면 즐거운 그대들~~~
함께 있으면 즐거움과 웃음을 만들어 주는 그대들이 그립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