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CEN 2011-7-27 (영문번역) Khmerization (국문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군대, 국경사원에서 일방적인 철수 시작
Cambodia withdrew troops from Preah Vihear
캄보디아의 훈센(Hun Sen) 총리는 '국제사법재판소'(ICJ)가 '2011년 7월 18일에 내린 명령'에 따라,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주변에서 1개 여단 병력을 철수토록 명령했다.

(사진) 7월26일 아침, 쁘레아위히어 사원 주변에서 병력을 수송하는 군용차량들이 스떵 뜨라잉 도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후 7월26일 아침에 1개 여단 병력을 태운 트럭들이 '쁘레아위히어 사원' 지역을 출발하여 스떵 뜨라잉(Stung Treng) 도 방면으로 이동했다. 이번 철군은 '왕립 캄보디아군 총사령부'(RCAF) 부사령관 겸 창모장인 꾼 낌(Kun Kim) 대장의 감독 하에 진행됐다.
ICJ는 지난 7월18일 캄보디아와 태국에 대해, '쁘레아위히어 사원' 주변의 '4.6 ㎢ 면적의 분쟁지역'에서 양측 모두 군대를 철수시키라고 명령한 바 있다. 이후 태국은 캄보디아가 먼저 군대를 철수시키기 전에는 자국 군대를 철수시키지 않을 것이며, 인도네시아 업저버들을 이 지역에 배치하도록 허용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훈센 총리는 앞서 군대의 철수는 양측이 동시에 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일방적인 군대 철수를 강행함으로써 양보를 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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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쁘레아위히어에 배치된 캄보디아 군 병력 중
3분의 1 정도가 먼저 빠져나간 셈이네요..
일단은 훈센이 머리를 쓴거 같은데요
국제 사회에 우리는 이렇게 국제 사회재판소 명령을 따르고 있다
캄보디아는 분쟁을 원치 않는다 이런모습을 보이면서 국제 사회에
어필하는 건아닐까요
일단은 어떤 목적이 있으니까 철수 했겠지요
야당은 캄보디아 국토를 태국과 공유하게 만든 것이라며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모로 보나 약자인 캄보디아가 너무 큰 소리만 치는 것 같아서 기가막힐 때가 많습니다.
이번 일도 약자 편에서는 손해 볼일이 없다는 계산인 것 같은데
이런 행동을 보면 이 땅이 누구의 땅인지 헷갈립니다.